작년에 옥수수를 세 차레 사서 몇 개를 생으로 얼린게 있었어요
누가 옥수수를 그냥 생으로 얼렸다가 삶아도 괜찮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껍질도 벗기지 않고 얼린거에요
별 기대 안하고 냉동실 정리차 삶았는데 맛이 쪄서 얼린 거랑 별반 다르지 않아요
옥수수를 하도 좋아해서 여름이면 접으로 사서 곰솥에 쪄서 냉동시키곤 했어요
(그러다 뜨거운 옥수수 때문에 냉동실 다운된 적도 있어요 ㅠㅠ)
그동안 괜히 더운데 땀 흘리며 쪄서 얼리느라 고생했는데
올해부터는 그냥 얼려야 겠어요
그나저나 82 어느님한테 산건지 기억이 안나요
처음에 샀을 때 덜 영글은 것 같아 실망했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 먹어보니 괜찮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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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얼린 옥수수 삶았어요
옥수수광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1-06-16 18:09:56
IP : 221.158.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11.6.16 8:29 PM (121.143.xxx.142)아는 언니도 작년에 생 옥수수를 얼려놨다가 이번에 압력솥에 쪄주는데
얼마나 맛있던지요
저도 그동안 쪄서 냉동실에 넣었었는데 다음부터는 그냥 얼릴려구요2. ...
'11.6.16 10:57 PM (112.149.xxx.188)tv에도 비교해서 나왔죠. 얼린다음에 찐것과 찐다음에 냉동한거 다시 데워먹는거. 양쪽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먹어보고 맛있는쪽을 선택하라고... 대다수가 냉동옥수수를 선택했습니다. 맛도 그렇고 편리성도 그렇고 냉동옥수수가 월등하죠.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잘못알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겨울에도 팔고 있는 찐옥수수가 다 냉동보관 옥수수이고 한겨울에도 인터넷으로 냉동옥수수 많이 팔고 있어요. 여름에 사먹는거나 다름없이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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