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상사랑 사이 안좋은 편이었구요 서로 앙금도 많이 있었는데 일체 내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나오고 나서 원래 일한던 분(실장님)한테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가 나간후 제일 윗상사가 그분에게 (저랑 개인적으
로도 친해요) 제가 그분에 대해서 뒷담화를 했다고 하며 사람들 믿지 말라고 했답니다.
상황은 제가 나온후 다른 친한 동료 한명도 이번주에 나오며 (제 일때문에 조금 앞당겨지긴 했지만 원래 퇴사
하려고 준비중이었음) 제가 뒷담화 했다고 전해준 그 분이 셋이서 친했는데 결국 두명은 나오고 그분만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는게 저는 그 실장님 이야기를 아예 한 적 조차 없다는 사실입니다.
상사가 그분 험담를 하길래 그냥 듣고 있다 오히려 "그래도 아랫사람을 믿어주는시게 맘 편하지 않으시겠어요?"
하고 말 한것 뿐이고 제가 실장님을 개인적으로도 좋아해서 아예 뒷말 조차 한적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번주에 나오는 동료에게도 제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웃기는게 그 이야기를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 저에게 윗 상사 욕을 몇번 했습니다 -_-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인데 정말 가서 따지고 싶은데 계속 일해야 하는 실장님때문에 말도 못하고
지금 분을 삭히고 있는데.....이런 억울한 상황에서 제가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살면서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거 정말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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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홧병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1-06-16 00:23:37
IP : 115.94.xxx.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
'11.6.16 1:01 AM (175.209.xxx.80)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세요.. 저 윗분 말씀 처럼 모함(당연히 단순한 모함아니었음).
당해봐서 아는데 진짜 10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그때 그 사실을 밝히지 못하거
진짜 홧병으로 남더라고요.. 정말 사람이 무섭습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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