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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녹화 후기 올릴게요

일빠 조회수 : 13,110
작성일 : 2011-06-15 15:19:06
300 :1을 뚫고 나는 가수다 청중단으로 뽑혔다고
운이 좋다고 자랑자랑 한바탕 질렀는데
후기 안 올리면 섭하지요? ^^

남편 조퇴도 하고
아이는 시어머니께 맡기고
(방송으로 보면 되지 굳이 그걸 보러 간다고 욕 한바가지 ^^들었습죠)
차도 막히고 오랜 시간이 걸려 갔어요

결론만 말하자면...
별로였네요
제가 공연을 정말 좋아해서  장르 안 가리고 콘서트,음악회
한 300회 이상은 본 거 같은데 그래서 감흥이 없이 밋밋한가 했더니
남편도  좀 실망한 거 같고 청중단 분위기도 좀 ..
왜 그런가 분석해 보면 대중들은 역시 신나고 들뜨고
춤이 절로 나오는 음악 - 그런 것이 더 대중들에게 어필이 되지 않나 싶네요

김범수씨 에게 정말 응원을 보내는 이유 중 하나는
여러 장르를 시도 해 보려고 하는 그 의지가 보이고요
노래도 물론 정말 깨끗하게 잘하구요

박정현씨는
14년전인가 데뷔도 하기 전 한 가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와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느낀 건 노래는 잘하지만
그 발음이 주는 한계성은 역시나 거슬려서 안타까워요

bmk와......
평소 좋아 했지만 정말 반했습니다
그녀의 폭발적인 그 성량 아주 뭐랄까요
뻥 치고 올라가요 속이 다 시원해요
관중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가수였습니다
정말 근사하고 멋지고 박수 짝짝짝!!~~

(언냐 대체 가수 안했음 뭘 해 먹고 살았을까나?^^)

옥주현씨는
생각보다 키 크던데요?
깜짝! 노래 잘하더군요
의상에 힘 좀 주셨고

김제동씨 윤도현 밴드 할 때
정말 신나게 춤추더라구요
방송도 열심히 하는 거 같고 좋았어요

그리고 사회를 자연스럽게 잘 보긴 했지만
이소라씨 가 없는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더군요
역시 사회도 잘 보고 매력이 상당한 이소라씨..

뭐 그랬어요 말이 딸려...더이상..
아차!
그 무엇보다 내 사랑 그녀가 부활해서 매니저로 나와서
정말 좋아요
우리 재간둥이꼬마여신  ㄱ ㅅ ㅇ
<--이거 스포일러 인가요? ㅋㅋㅋ


잘 다녀왔습니다^^



이미 알려진 거 말할까요? 차라리?
저 상당한 조관우씨 팬인데...
미안하지만 정말 기대 이하였습니다
한국의 카운트테너 같은  그를 정말 좋아했는데요
막상 들으니 아....곡과 가수는 궁합이 정말 있겟구나 싶었어요
조관우씨는 본인 노래를 부를 때 가장 매력적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고

장혜진씨야 뭐  참...섹시해요
눈 감고 들으면 정말 섹시한 느낌
혹 트롯트 해도 정말 잘하실 것 같아요
IP : 220.83.xxx.4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5 3:21 PM (118.219.xxx.11)

    이미 알려진 스포인데 장혜진, 조관우씨는 어때요?

  • 2. ..
    '11.6.15 3:24 PM (1.225.xxx.36)

    전에 누군가 청중평가단은 500명인데 방청석 비춰주는 거보면 입장객이 500명이 넘을거 같다고 하던데
    정말 딱 500명만 들어가던가요?
    그냥 방청객은 없던가요?

  • 3. 마이너리티
    '11.6.15 3:24 PM (175.120.xxx.100)

    장혜진 너무 좋아하는 가순데, 어땠을 지...
    혹시 실수는 하지 않았을지...좀 긴장되고 떨리네요 ^^;

  • 4. 일빠
    '11.6.15 3:26 PM (220.83.xxx.49)

    500명 맞는 거 같은데 다른 스템분들 그러니까 뭐 평론가들도 있고
    좌석 없이 앉아서 보는 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그렇게 안커요
    방송에서는 무진장 많아 보이는데
    녹화장이 클 수가 없어요
    많아 보이는 효과는 잇을 망정 뒤에서 봐도 무리 없을 정도 안크구요
    저는 중간 위치 였는데 그냥 약간 큰 소극장 뭐 그런 느낌 안 크고요
    500면은 맞는 듯 싶네요

  • 5.
    '11.6.15 3:29 PM (121.151.xxx.155)

    윗님 옥양 매니저가 아니라 김신영 말하는거에요
    글을다시한번 읽어보시길

  • 6. ..
    '11.6.15 3:30 PM (211.247.xxx.57)

    님 정말 부러워요. 저두 김범수, BMK 보고 싶은데. 님덕분에 어쨌든 후기라도 듣게 되서 감사합니다.

  • 7. 제가
    '11.6.15 3:33 PM (112.163.xxx.192)

    들은 후기로는, 당일 실제로는 500명보다 훨씬 넘게 (600명 가까이랬던가??),
    다 들여보내주는데,

    대신 평가는 선착순 500명만 하게 한다더라고요.

    제가 아닌게 아니라 500명중에 펑크내면 어쩌나 잠시 생각했었는데
    아예 오버해서 초대(?)하고 대신 평가를 500명 한정해서 받는 건
    괜찮은 방법 같더라고요.

  • 8. dma
    '11.6.15 3:55 PM (121.163.xxx.226)

    김신영인가요?

  • 9. 매력.
    '11.6.15 3:55 PM (1.212.xxx.99)

    나가수 때문에 임재범, 김범수, 김연우, 김동욱,윤도현....남자 가수들 좋아하게 됐어요.

  • 10. ..
    '11.6.15 4:20 PM (125.243.xxx.202)

    역시 현장에서 보면 질러야 감동이 오는 모냥이군요.
    너도 나도 지르기만 하는 나가수.. 귀가 지쳐가는데.....

  • 11.
    '11.6.15 4:39 PM (112.163.xxx.192)

    원글님 질문있어요.

    어떤 후기 보니깐, 음향 세팅이 티비에 맞게 되어 있어서
    어떻다더라?? 보컬이 잘 안들린다던가?? (그새 까먹ㅠㅠ)
    암튼 그렇다던데,

    음향이 어떻던지 좀 말씀을~~

  • 12. 의문점
    '11.6.15 5:38 PM (118.217.xxx.12)

    김신영, 지상렬 매니저 복귀 기사 났는뎅...

  • 13. 조관우씨
    '11.6.15 8:10 PM (180.66.xxx.37)

    별로면 안되는데...;;;;;

  • 14. ...
    '11.6.15 8:56 PM (116.33.xxx.142)

    장혜진과 조관우라..

    너무 무대가
    90년대스러워질까봐 자칫 염려되긴 하네요..

  • 15. 조심스럽게..
    '11.6.15 10:07 PM (125.135.xxx.46)

    새 가수 나오는 첫회는 새가수가 자기 노래로 신고식하고
    첫번째 경연을 위한 선곡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새로 투입되는 가수들 자기 노래 부르는걸 못봐서 아쉬워요..

  • 16. 청중평가단
    '11.6.15 10:27 PM (218.236.xxx.86)

    저도 이번에 다녀왔어요~~자랑ㅋ^^
    로비에서 기다릴때보니까
    다른줄이있더라구요
    500명 청중평가단외에 투표권이랑 좌석은없고
    뒤쪽층계에앉는입석(?)이라고하던데 인원이꽤되요
    저는 그래도 공연 실제로 보니 신나고좋던걸요~
    윤도현 재치만점 진행도 빵빵터지구요ㅋㅋㅋ

  • 17. 나는청중이다
    '11.6.15 10:30 PM (175.119.xxx.107)

    와우....부럽네요.
    저도 박정현 노래 잘하는거 인정하는데 발음과 기교가 넘 거슬려서...
    제가 좋아하던 가수들이 다 빠져나가서...
    이제 김범수 노래만 듣는답니다..

  • 18. 천기누설
    '11.6.15 10:35 PM (61.252.xxx.221)

    혹시 방청 하고 싶으신 50대분들 한번 신청해 보세요. 50대 신청자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확률이 높다고 들었구요.
    만약 되시면 미리 나오는 가수들 개개인에게 청하고 싶은 노래정도는 생각해두고 가셔요.
    그런 설문지가 있더라구요.^^
    (저는 친구덕에 방청한 사람... 평가단에도 되었어요.^^ 각 나이대별로 남녀 각 50명씩 이구요. 입장시키는 인원은 더~많아요, 평가단 아닌 분들은 그냥 방청객으로요...)

  • 19. 아마도
    '11.6.15 11:15 PM (116.32.xxx.102)

    자기 히트곡 하나 없는 모 가수가 계속 나가수에 있는한
    절대로 첫회 자기 노래 신고식은 없을 듯 하네요.

  • 20. 정말 그래요.
    '11.6.16 12:56 AM (182.209.xxx.164)

    가수가 모처럼 그런 무대에 나와서, 자신의 아껴두었던 노래 한 곡 조차 못부른다는건
    이해하기 힘들어요. 왜 그렇게 까지 된 걸까요?
    게임하다 끝날것도 아니라면, 정말 부르고 싶었던 자기 노래는 부르게 해주는게 더 인격적
    인것 같아요.

  • 21. 놀러와에
    '11.6.16 8:05 AM (87.113.xxx.217)

    나온 조관우씨 은근 웃기고 잼나시던데
    파리넬리 부르는 영상 보여줬는데 너무 잘부르던데요
    깜작 놀랐어요..
    저 나가수에 조관우씨 노래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별로라시니 정말 실망이됩니다만
    그래도 놀러와 나온 조관우 너무 잼나게 봐서 기대하고 기다려볼랍니다~~^^

  • 22. ..
    '11.6.16 8:26 AM (150.150.xxx.92)

    원글님 질문이요~
    청중평가단 신청하고 얼마만에 연락이 오던가요?
    3번 신청했는데 아직 감감무소식....
    얼마만에 재 신청을 해야하는건지 감이 안와요.
    꼭 가보고 싶은데 말이죠.

  • 23. 일빠
    '11.6.16 9:41 AM (211.234.xxx.231)

    5월 중순쯤인가, . 신청했고 6월초에 연락왔어요
    세번 했는데 연락안온다는 것은
    안타깝지만 안된 것 같은데요

  • 24. ...
    '11.6.16 10:05 AM (115.86.xxx.24)

    딴소리지만
    bmk 살만 없다면 얼굴이 상당히 미인이었을것 같아요.
    지난 방송보다 문득 그생각이 들었어요.

  • 25. 솔직히
    '11.6.16 11:13 AM (175.219.xxx.125)

    피디나 방송관계자용표 따로 있어요
    평가안하는 청중표 200장쯤 나와요

  • 26.
    '11.6.16 12:19 PM (150.150.xxx.92)

    그렇군요...
    대체 어찌 써야 뽑힐까요? 운일까요?
    무작위로 선발하는거라면...혼자 오는 사람들도 많겠네요?
    사실 되더라도 지방에서 혼자 올라갈일이 조금 걱정이긴한데...
    신청안하고 같이 올라가서 볼 방법은 없나요?
    아니면 일행 같이 뽑히는 방법이라도?ㅎㅎㅎㅎ
    꼭 가보고 싶어요~

  • 27. ...
    '11.6.16 12:42 PM (1.212.xxx.99)

    월요일 놀러와 에서 김범수가 약속 부르는데 노래 좋던데...
    오래전 보고싶다 부를때 노래 잘부른다 그정도 였는데...나가수 에서 들어보니 김범수 노래 잘하는것 같아 며칠 전부터.... 늪, 약속, 제발, 반복 듣기 하고 이러다 팬 되겠어요.

  • 28. 아이시떼루
    '11.6.16 1:33 PM (202.30.xxx.118)

    조관우님 본인 노래 부르실 때 정말 폭발인데.. 아쉽네요.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는데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목소리가 나오시는지 신기할 따름. 나가수 말이 많아서 본방은 안보는데 청중평가단 한 번 참석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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