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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님 생신 어찌해야 하나요?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생신은 생신제를 치뤘습니다.
다음달이면 어머님 생신인데 어찌 해야 좋을지 몰라 고민입니다.
외아들에 며느리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케익 사들고 산소에 찾아 뵙는게 좋을지 아님 제사음식(몇종류) 장만해 찾아 뵙는건지??
제 머리로는 여기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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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불편하신 분들도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도 좋으신 분이었기에 ㅠ.ㅠ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 제사만
'11.6.15 11:03 AM (220.89.xxx.135)기일에 제사만 모시면 됩니다
첫해만 섭섭하다고 상차려 놓습니다2. ^^
'11.6.15 11:05 AM (175.196.xxx.21)그냥 "식구들끼리 맛있는거 해 먹는 좋은 날"....
이렇게 생각하시면 마음 편할거 같아요.
작년에 제대로 차려 드렸으면, 올해는 크게 격식 까지는 안 차려도 될거 같구요.
시어머님 살아 생전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으면,
원글님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음식 먹으며 아이들과 할머니 얘기 하는 것도 좋지 않겠어요?
외며느리시면 누구 다른 손님들 초대할 일도 없으니까, 부담스럽지 않을 거 같은데요.3. ..
'11.6.15 11:09 AM (112.185.xxx.182)시골에서도 돌아가신 첫해만 생신차려요.
산사람 생일도 챙겨먹기 힘든데 돌아가신분 생신까지 어떻게 매번 차립니까..
산소에 찾아뵐 마음이 있으시면 도시락 사 들고 술한명 과일몇개 들고 가심 될거 같아요.
더운 계절이라 케익은 비추입니다.4. ,,
'11.6.15 11:09 AM (121.160.xxx.196)살아있는 사람은 생일
돌아가신 분은 제사일5. 기일만.
'11.6.15 11:21 AM (1.225.xxx.196)살아있는 사람 생일이라고 사람 잡는 것도 미치겠는데, 망자의 생일까지 ??? 가지가지 ~~
하지마세요.6. ....
'11.6.15 11:34 AM (58.122.xxx.247)기일만님 참 까칠하시네요
님같은분 계신반면 그리워하는분도 분명 계십니다
제 아우댁보니 딸인 저보다 더 (매년생신이면 미역국끓여떠놓고 기린다네요 )
저희같은경우 시간등등 허락되면 모여 산소에 가고
아니면 패스
그로인한 스트레스같은건 안만듭니다7. 감사하네요
'11.6.15 12:07 PM (218.157.xxx.203)복받으실거예요.
괜히 제가 눈물이 나네요.
먼곳에서 어머님도 행복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