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업주부입니다.
아기는 35개월이고요.
남자 아이인데
개월수가 넘어가면서부터 제가 놀아주는 것에 한계를 느낍니다.
어린이집을 얼마전부터 보내고 있는데
오후반을 하고 있어요.
이유는....
어린이집 한달치 식단을 받아보니
하루도 해산물 생선 등이 빠지는 날이 없더군요.
자유롭게 외출하고 환기시키고
아이와 놀지만
해산물과 생선(을 주재료로 해서 만든 음식) 등을 안 먹이는 것
그리고 비 오는날 비를 피하는 정도로
선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나야 상관 없지만
어린 아이라서 게다가 몸이 워낙 약해서
늘상 체중미달인 아이라
먹는 것 만큼은 포기가 안돼서 이렇게 하고 있지만
사실 점심 먹이고 오후반부터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아이에게 어색함을 줄 것이라는 지인의 말을 듣고 고민이 되네요.
회사에 나가야하는 엄마들은 얼마나 속상하고 신경쓰이실까 싶어요.
나야 전업이니까 내가 끼고 있어도 되지만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를 원하고 친구들과 놀고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서 고민입니다.
어린이집 식단에 생선 어묵 오징어국 등등 이런걸 안하면 좋을텐데
나 혼자서 어린 아이들이니 해산물 생선등은 국 반찬으로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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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오후반만 보내면 아이에게 어색함을 줄까요?
35개월 조회수 : 477
작성일 : 2011-06-14 11:30:37
IP : 182.213.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11.6.14 11:42 AM (175.211.xxx.216)제 아들 다니는 어린이집 보니까 수업을 주로 오전에 해요.
점심 먹고 나면 어린 아이들은 낮잠 자고 안 자는 아이들은 놀다가 3시경부터 일찍 가는 아이들은 갈 준비하고 그래요.
그래서 오후반 보내면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참 아들 다니는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부탁해서 해산물은 가능한 메뉴에 넣지 않아요.2. 어린이집
'11.6.14 11:43 AM (125.140.xxx.43)오후에 그냥 자유놀이 할텐데요 아니면 그냥 학원알아보세요 미술학원이나 레고 이런거요
3. --
'11.6.14 12:05 PM (116.36.xxx.196)어색하다기 보다는 프로그램이 거의 오전이라 진짜 혼자 놀기만 하고 올거 같은데요. 차라리 어린이집에 보내시지 마시고, 퍼포먼스 미술같은거 보내세요. 레고센터 다니기는 아직 빠르구요.
4. 오후는
'11.6.14 12:27 PM (14.42.xxx.34)오후는 방과후 프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자유놀이형식이에요
오전일과에 대부분의 학습이나 아이들과의 활동이 주가 되요..5. ...
'11.6.14 2:27 PM (112.150.xxx.146)점심식사후엔 보통 아이들 낮잠시간이예요
저는 식단보고 오전간식이 우유먹는날은 간식시간 끝나는 시간에 등원시키고 점심은
그냥 먹여요 수산물은 방사능검사 한다고해서요..6. 오후는
'11.6.15 12:39 AM (180.231.xxx.5)학원다니거나 해서 애들 많이 안나온다고
나이 다른아이들과 같이 그냥 노는 시간인것 같던데요.
아이가 다니게 될 놀이방 시간표가 어떻게되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정 신경쓰이시면 해산물 알러지가 있다고 하고 식사를 안하게 하시는쪽이 낫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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