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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시터 급여 어느 정도선인가요?
한참,,,, 힘들게 할때라 애 봐주던 친정 엄마도 드러눕고.
어린이집 보낼까, 베이비 시터를 쓸까 고민중입니다.
어떤게 좋을까요?
언니 친구분을 알음알음해서 추천 받았는데
베이비 시터를 쓴다면 급여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시터분은 9시~6시까지(9시간) 근무에
애보기 + 간단한 요리, 간단한 청소 정도 해서 120만원 요구하시더라구요.
믿을 수 있는 분이라 안심은 되는데, 좀 비싼거 같아요.
근무시간도 그리 길다고 생각진 않구요.
인터넷서 다른 분들 보니 10시간~12시간 정도 쓰면서 저 정도 월급 드리는 거 같은데..
저는 시간도 짧고, 요리나 청소를 많이 해주시는 것도 아니구요.
제 친구는 애가 셋이긴 하지만(3년전이긴 하지만)
애보고 집안 살림 완전 다해주시면서 150 줬다고, 다른집 보다 더 드렸다고 하던데.
요즘 시세가 어떤가요?
저는 시터분이 원하시는 조건에 100정도 드렸음 하고,
시간을 좀 늘리거나 집안일을 더 해주신다는 조건이면 120 생각하고 있거든요.
언니는 괜히 돈 몇푼때문에 후회하지 말라고 하는데
6개월 뒤면 친정엄마가 안봐주시니까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시간도 좀 늘려야 하고, 살림도 좀 해주셔야 하거든요.
혼자 벌어 애키우는데 1~20만원 적은 돈도 아니구요.....
남편과는 별거중이라.... 애 양육비는 안받는데,
어린이집 보내라는데 안보낸다며 성화네요.
1. 외벌이
'11.6.14 10:55 AM (116.33.xxx.143)시라면 어린이집 보내야죠
시터비용으로 모두 나갈텐데 좀 아까울것 같아요...
아마 지원도 될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모을수 있을때 모으심이...2. 120이면
'11.6.14 10:56 AM (61.78.xxx.102)비싼 편이긴 한데요. 요리솜씨가 특히 좋다던가,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다던가 하면 그렇게 드리기도 해요.
원글님의 생각대로 한번 딜해보세요.
혹 안된 경우에도 좋은 사람 많아요.3. 님상황
'11.6.14 10:59 AM (211.172.xxx.76)님 상황에 맞는 다른 사람을 찾든 어린이집을 보내든 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원글님이 말씀하신 조건에 120이 비싸다고 하시면 처음 시터하는 사람이라 경험없고 집안일은 손 안 대는 조건이 아니면 어렵지 싶네요.
제가 보기엔 비싸지 않아요, 제 주변에도 시터 쓰는 분도 있고 시터 하는 분도 있어요.
사람이 하는 일에 따라 경력 유무에 따라 시터 비용 차이 많이 나요.
집안일을 전혀 안 하는 조건이 아니면 100만원에 구하긴 어려우실 거 같네요.4. 원글
'11.6.14 11:01 AM (211.253.xxx.65)어린이집 지원은 못받을거 같아요.
혼인신고를 안해서요..
시터 비용 아깝다 이것보단
어린이집이냐, 시터냐
시터를 쓴다면 비용이 적정한가 해서요.5. ....
'11.6.14 11:01 AM (58.122.xxx.247)어쨋든 하루종일 투자에 백을받고 남의집 일을하진않지요
6. ㅇ
'11.6.14 11:06 AM (222.117.xxx.34)16개월이면 어린이집 보내도 될듯한데요...
7. ㅇ
'11.6.14 11:08 AM (222.117.xxx.34)그리고 120 비싼거 아니예요..요즘 아침8-저녁7시 이렇게도 140이상은 받는거 같던데요
8. 원글
'11.6.14 11:08 AM (211.253.xxx.65)윗님, 그래서 제 생각에 시터분이 원하는 조건에
시간을 좀 늘리고(10~12시간 정도), 집안일을 좀 더 해달라고 해서
120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안될까요?
그리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신것도 아니고
알음알음해서 추천받은 분들은 업체 같은데보다 좀 비용을 저렵하게 드리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서요.9. 글쎄요
'11.6.14 11:10 AM (14.55.xxx.126)동네마다 다를테지만... 좀 비싼것 같아요. 청소에 요리..조금 해 주는 시터면... 100정도에서 얘기 나누면 되지 않을까해요. 처음부터 120 시작은... 실제로 거래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10. .
'11.6.14 11:11 AM (221.138.xxx.47)120만원을 시간으로 나눠보세요..
저 시간정도에 만약에 아주머니가 아이도 잘 봐주고 살림도 잘해준다면 150도 드립니다...
그냥 어린이집에 맡기세요11. 고구마
'11.6.14 11:12 AM (14.55.xxx.126)동네 엄마들한테 물어보시는게 가장 정확해요. 저도 동네 엄마에게 물어서 우리동네 시세를 알게 됐거든요. 원글님처럼, 청소-요리 게다가 근무시간 12시간까지 생각하심... 120 적당할 것도 같아요.
12. 시터
'11.6.14 11:18 AM (211.253.xxx.65)제가 직장맘이라 동네 아짐들하고 얘기할 일도 별로 없고,
이 곳 직장도 얼마 안된 곳이라 그렇고... 그래서 82에 여쭌겁니다.
그냥 제 신세가 좀 쓸쓸하네요.
할머니가 곁에 있는 기간 만이라도 어린이집 안보내고 시터 쓰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싶어서요.
어린맘에 엄마도 없고, 아빠랑 같이 살때도 힘들었고...
그래서 어린이집 보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싶은 맘이 크네요.13. 원글
'11.6.14 11:56 AM (211.253.xxx.65)네, 윗님 잘 알겠습니다.
제가 시터를 처음 써봐서 잘 몰라서 시세를 여쭤본 거예요.
위에 몇분은 비싸다고 동조하는 분도 계셨고,
또 아니다는 분도 계시고, 님처럼 구체적으로 답글 주시는 분도 계셔서
물어볼데가 없는 저로서는 많은 도움이 됬네요.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14. 음
'11.6.14 2:11 PM (180.224.xxx.97)친언니네 3시간에 50만원 드리던데요?
음식 이런거 안해주시고 집안일도 의무 아니구요.
어린이집에서 데려와서 형부나 언니 퇴근할 때까지 봐주는 건데,
3시간보다 덜 돌봐주시는 때가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는 언니 출장가면 저희 엄마가 돌봐주셔서, 일 안하시는 날도 있고..
그래도 후에 좀 더 올릴 생각인 것 같던데요. 워낙 잘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