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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시터 급여 어느 정도선인가요?

조언절실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1-06-14 10:38:23
18개월 딸이예요.
한참,,,, 힘들게 할때라 애 봐주던 친정 엄마도 드러눕고.
어린이집 보낼까, 베이비 시터를 쓸까 고민중입니다.
어떤게 좋을까요?

언니 친구분을 알음알음해서 추천 받았는데
베이비 시터를 쓴다면 급여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시터분은 9시~6시까지(9시간) 근무에
애보기 + 간단한 요리, 간단한 청소 정도 해서 120만원 요구하시더라구요.
믿을 수 있는 분이라 안심은 되는데,  좀 비싼거 같아요.

근무시간도 그리 길다고 생각진 않구요.
인터넷서 다른 분들 보니 10시간~12시간 정도 쓰면서 저 정도 월급 드리는 거 같은데..
저는 시간도 짧고, 요리나 청소를 많이 해주시는 것도 아니구요.

제 친구는 애가 셋이긴 하지만(3년전이긴 하지만)
애보고 집안 살림 완전 다해주시면서 150 줬다고, 다른집 보다 더 드렸다고 하던데.

요즘 시세가 어떤가요?
저는 시터분이 원하시는 조건에 100정도 드렸음 하고,
시간을 좀 늘리거나 집안일을 더 해주신다는 조건이면 120 생각하고 있거든요.

언니는 괜히 돈 몇푼때문에 후회하지 말라고 하는데
6개월 뒤면 친정엄마가 안봐주시니까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시간도 좀 늘려야 하고, 살림도 좀 해주셔야 하거든요.
혼자 벌어 애키우는데 1~20만원 적은 돈도 아니구요.....

남편과는 별거중이라.... 애 양육비는 안받는데,
어린이집 보내라는데 안보낸다며 성화네요.


IP : 211.253.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벌이
    '11.6.14 10:55 AM (116.33.xxx.143)

    시라면 어린이집 보내야죠
    시터비용으로 모두 나갈텐데 좀 아까울것 같아요...
    아마 지원도 될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모을수 있을때 모으심이...

  • 2. 120이면
    '11.6.14 10:56 AM (61.78.xxx.102)

    비싼 편이긴 한데요. 요리솜씨가 특히 좋다던가,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다던가 하면 그렇게 드리기도 해요.
    원글님의 생각대로 한번 딜해보세요.
    혹 안된 경우에도 좋은 사람 많아요.

  • 3. 님상황
    '11.6.14 10:59 AM (211.172.xxx.76)

    님 상황에 맞는 다른 사람을 찾든 어린이집을 보내든 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원글님이 말씀하신 조건에 120이 비싸다고 하시면 처음 시터하는 사람이라 경험없고 집안일은 손 안 대는 조건이 아니면 어렵지 싶네요.
    제가 보기엔 비싸지 않아요, 제 주변에도 시터 쓰는 분도 있고 시터 하는 분도 있어요.
    사람이 하는 일에 따라 경력 유무에 따라 시터 비용 차이 많이 나요.
    집안일을 전혀 안 하는 조건이 아니면 100만원에 구하긴 어려우실 거 같네요.

  • 4. 원글
    '11.6.14 11:01 AM (211.253.xxx.65)

    어린이집 지원은 못받을거 같아요.
    혼인신고를 안해서요..

    시터 비용 아깝다 이것보단
    어린이집이냐, 시터냐
    시터를 쓴다면 비용이 적정한가 해서요.

  • 5. ....
    '11.6.14 11:01 AM (58.122.xxx.247)

    어쨋든 하루종일 투자에 백을받고 남의집 일을하진않지요

  • 6.
    '11.6.14 11:06 AM (222.117.xxx.34)

    16개월이면 어린이집 보내도 될듯한데요...

  • 7.
    '11.6.14 11:08 AM (222.117.xxx.34)

    그리고 120 비싼거 아니예요..요즘 아침8-저녁7시 이렇게도 140이상은 받는거 같던데요

  • 8. 원글
    '11.6.14 11:08 AM (211.253.xxx.65)

    윗님, 그래서 제 생각에 시터분이 원하는 조건에
    시간을 좀 늘리고(10~12시간 정도), 집안일을 좀 더 해달라고 해서
    120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안될까요?

    그리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신것도 아니고
    알음알음해서 추천받은 분들은 업체 같은데보다 좀 비용을 저렵하게 드리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서요.

  • 9. 글쎄요
    '11.6.14 11:10 AM (14.55.xxx.126)

    동네마다 다를테지만... 좀 비싼것 같아요. 청소에 요리..조금 해 주는 시터면... 100정도에서 얘기 나누면 되지 않을까해요. 처음부터 120 시작은... 실제로 거래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 10. .
    '11.6.14 11:11 AM (221.138.xxx.47)

    120만원을 시간으로 나눠보세요..
    저 시간정도에 만약에 아주머니가 아이도 잘 봐주고 살림도 잘해준다면 150도 드립니다...
    그냥 어린이집에 맡기세요

  • 11. 고구마
    '11.6.14 11:12 AM (14.55.xxx.126)

    동네 엄마들한테 물어보시는게 가장 정확해요. 저도 동네 엄마에게 물어서 우리동네 시세를 알게 됐거든요. 원글님처럼, 청소-요리 게다가 근무시간 12시간까지 생각하심... 120 적당할 것도 같아요.

  • 12. 시터
    '11.6.14 11:18 AM (211.253.xxx.65)

    제가 직장맘이라 동네 아짐들하고 얘기할 일도 별로 없고,
    이 곳 직장도 얼마 안된 곳이라 그렇고... 그래서 82에 여쭌겁니다.
    그냥 제 신세가 좀 쓸쓸하네요.
    할머니가 곁에 있는 기간 만이라도 어린이집 안보내고 시터 쓰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싶어서요.

    어린맘에 엄마도 없고, 아빠랑 같이 살때도 힘들었고...
    그래서 어린이집 보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싶은 맘이 크네요.

  • 13. 원글
    '11.6.14 11:56 AM (211.253.xxx.65)

    네, 윗님 잘 알겠습니다.
    제가 시터를 처음 써봐서 잘 몰라서 시세를 여쭤본 거예요.
    위에 몇분은 비싸다고 동조하는 분도 계셨고,
    또 아니다는 분도 계시고, 님처럼 구체적으로 답글 주시는 분도 계셔서
    물어볼데가 없는 저로서는 많은 도움이 됬네요.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

  • 14.
    '11.6.14 2:11 PM (180.224.xxx.97)

    친언니네 3시간에 50만원 드리던데요?
    음식 이런거 안해주시고 집안일도 의무 아니구요.
    어린이집에서 데려와서 형부나 언니 퇴근할 때까지 봐주는 건데,
    3시간보다 덜 돌봐주시는 때가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는 언니 출장가면 저희 엄마가 돌봐주셔서, 일 안하시는 날도 있고..
    그래도 후에 좀 더 올릴 생각인 것 같던데요. 워낙 잘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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