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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아픈가요.
가격이 7만원 추가부담이거든요. 수면내시경이.
차이가 확실히있나요? 아님 일반도 해볼만한가요?
겁이 아주많은50대아짐입니다.
둘다해보신분 경험담들려주세요.
1. ..
'11.6.14 10:30 AM (116.36.xxx.51)일반도 요즘은 옛날처럼 호스가 굵지 않아서 해볼만하대요
2. ...
'11.6.14 10:32 AM (112.149.xxx.54)아프진 않고 참기 어려운 구역질,불편함....
그래도 끝을 아는 고통이라 참아지더군요
수면은 건강에도 해로우니 일반 하시는게 어떨런지...
아님 대장내시경이랑 함께 수면하시던지요3. 해마다하는맘
'11.6.14 10:33 AM (121.161.xxx.185)아프다기 보다는 좀 구역질나요.
그거 하실 때는 전날 재밌는 드라마나 소설 같은 거
보거나 읽고 가세요.
검사하는 동안 드라마나 소설 내용 상상하면 시간 금방 갑니다.
그리고 검사받을 때 왼쪽으로 누우라고 할 건데
왼쪽 볼 밑에 티슈 몇 겹 깔고 누우세요.
침이 흘러내리는 것도 신경이 많이 쓰이거든요.
수면은 저는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수면하시고 나오시는 분들 표정도 그리 편한 표정은 아니더라구요.
1분도 안 걸리니까 전 그냥 늘 일반으로 해요.4. 경험자
'11.6.14 10:33 AM (211.173.xxx.131)인데요..대장하고 위내시경 일반으로 했어요 대장내시경 일반으로 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서 했다가 크게 혼나고 오히려 위내시경이 덜 힘들었다는..위내시경 일반 괜찮은거 같은데요 저도
5. 할만
'11.6.14 10:33 AM (125.137.xxx.251)할만합니다...
초반에 꿀꺽삼킬때 고역입니다만.
수면보다 일찍끝나고 참을수있어요6. 완
'11.6.14 10:33 AM (121.131.xxx.64)한 4년전에 수면내시경 해보고, 얼마전에 일반내시경 해봤습니다.
일반내시경도 할만해요....
호스가 생각보다 굵지않더라고요.
심호흡 몇번 하라고 하면서 쑤욱 넣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끝나요.7. anonimo
'11.6.14 10:42 AM (122.35.xxx.80)2주전에 위내시경 햇어요.
아 모르고 하시는게 나을텐데..
저는 제 앞에 계신 할머니가 이미 위 내시경 받아봣다 하시면서 그거 아무것도 아니라 해서
수면 안하고 별 걱정없이 했는데
아윽. 내시경 하기전에 마시는 그 한컵의 회색물 맛도 악몽이었고
내시경 하는동안 계속 토나와요.
난리 난리를 쳤는데 제가 좀 심한것 같아서 끝내고나서 간호사 언니에게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말했더니
간호사 언니가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중간에 역겨워서 양쪽에 간호사가 붙들고 있는 팔을 휘젓고 뿌리치고 생난리...
근데 우리 엄마도 그게 뭐그리 힘들냐고 하시더군요.
암튼 5분도 안걸리는 그 시간만 참고 견뎌내면 됩니다.
대장 내시경은 진짜 끔찍하다고 하더군요.
수면으로 하면 4만원인가 더 내야 한다는데 수면도 예민한 사람들은 완전히 잠들지도 못한다더군요.
저는 두번 다시 내시경 안받는 삶이기를 기원해 봅니다.8. .
'11.6.14 10:43 AM (112.168.xxx.63)개인차가 있어요.
일반도 괜찮은 사람도 있고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도 작년에 위내시경을 처음으로 해봤는데 처음이라서 일반으로 할까 수면으로할까
상당히 고민하고 82에 여쭤보기도 했었는데 반반 이었어요.
일반도 괜찮다, 힘들다..ㅎㅎ
그래서 제 스스로 결정했죠.
어차피 일반을 해봐야 힘든지 안힘든지 아니까 일반으로 해보자고요.
병원 의사샘도 처음으로 위 내시경 하는데 일반으로 한다니까
한숨을 푹 쉬면서 걱정하더군요.
환자들이 일반으로 하면서 힘들어서 난리 치는 경우도 있다니까요..
근데 저 일반으로 하는데 간호사가 너무 잘한다고 놀라서 몇번이나 말하더군요..ㅠ.ㅠ
저..침 한방울 안흘리고 정말 잘했어요.ㅋㅋㅋㅋ
아프다기 보다는 힘듭니다.
식도와 위를 거슬러 내시경이 들어가니 의식이 있는 상태니까 더 신경쓰이니 힘들어요.
목에서 식도로 넘길때 음식물 넘기듯 그냥 잘 넘기시면 되고
위랑 내시경으로 살펴볼때 거북해요.
하지만 아픈게 아니죠. 힘들고 거북할뿐.
그걸 잘 참아내면 금방이에요. 사실 길어야 5분 이내에 끝나는 거라서요.9. r
'11.6.14 10:59 AM (112.168.xxx.29)위내시경 여러번 해봤고요 두달전에 한게 가장 최근이었네요
그냥...일반 내시경 하세요 그거 한순간 꾹 참으면 7만원이 절약 되잖아요 ㅋ
수면내시경도 한번 해봤는데..뭐..아픈거 이런건 기억 안나니까 좋았어요
일반 내시경도 의사스킬에 따라서 좀 틀리긴 해요
그래도 일반 내시경도 목에 삼킬때..위로 호스가 들어 가야 하니까..
그 순간이 좀 구역질 나고 괴롭고 그렇지만..막상 배속으로 들어가면 견딜만 해요10. ㅇ
'11.6.14 11:09 AM (58.227.xxx.121)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도 좀 통증예 예민하고 겁많고 비위 약하고.. 위내시경 많이 고생하긴 했는데
7만원이면 참을만하다.. 하지만 또 하고 싶지는 않다.. 뭐 그런 정도의 고통이었네요. ㅋ
근데 제 앞에 하던 여자분은 끝내 못하시더라고요. 한참 시도하다 고생만 하고 포기하던데요.
또 별로 고통스러워 하지 않는 분도 계시고요..
결론은, 본인이 직접 해보기 전에는 모를거 같아요. 사람마다 느끼는 고통의 정도가 다르니까.11. ...
'11.6.14 11:45 AM (121.138.xxx.28)저도 수면 몇년 전에 해봤는데 본인이 수면제나 마취약 잘 안 듣는 체질이면 그것도 소용 없던데요
전 호스 넣는 순간부터 깨서 아주 꾸엑꾸엑 난리도 아니었어요
혼자 갔는데 그 병원 간호사들이 모두다 뛰어와서 토닥토닥해줄 정도로 고통스러웠네요
다신 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평소 마취같은 거 잘 들지 않으시면 정말 비추해요
전 다른 수술 받을 때도 많이 깨어 있어서 거의 수술중 각성 수준이거든요12. ㅜㅜ
'11.6.14 1:17 PM (58.145.xxx.124)의료기술이 더 빨리 발전되었으면 좋겠어요...
21세기인데 아직도 쑤셔넣는;;;; 위, 대장, 자궁 등등의 내시경.. 너무 괴로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