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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백사십배 새만금
거대한 골칫덩어리
우량농지 확보란 말 가소롭구나
진작에 이 나라 농사
떡 쪄먹고 시루 엎어버린 것
개도 알고 소도 아는데
이제라도 방조제 허물어
개펄에 바닷물 드나들게 하라
고군산 바다 살찐 고기들
죄 없는 게들 조가비들
들물에 문 열고 썰물에 문 닫으며
다시 숨 쉬고 살게 하라
만경강 실뱀장어 돌아오게 하라
이 강물 저 강물 틀어막고
그 다음은 대운하인가
사탄이 예수를 산정으로 데려가듯
강을 끌고 산으로 가자는
그대들 구름의 암상인들이여
어느 강이 그 수모를 참겠는가
천 배로 갚자고 덤비리라
- 심호택, ≪새만금 다음은 대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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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6월 10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94uj6
2011년 6월 10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594ume
2011년 6월 10일 한겨레
http://twitpic.com/594v48
2011년 6월 10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594vbw
2011년 6월 10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594vfw
없던 걸로 할까? 그게 좀 쉬우면 시간 좀 더 거슬러 가고 싶은데, 그건 안되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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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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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05
작성일 : 2011-06-10 07:19:24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6.10 7:19 AM (202.76.xxx.5)2011년 6월 10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94uj6
2011년 6월 10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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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0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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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0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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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0일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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