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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키워본적 없는 나는...
주위에서도 제가 아들 둘있다고 하면 깜짝 놀라세요.
아들 둘 키운 엄마같지 않다면서요 ???
(저의 실체를 모르시는게지요^^)
그런데 며칠전 동생네 딸아이가 수련회를 갔답니다.
수련회에서 저녁때쯤 선생님께서 아이들한테 부모님의 고마움을 말씀하시면서
집으로 감사전화를 드리라고...
그 전화를 받으면서 올케랑 조카딸이랑 전화기를 부여 잡고 울었답니다.
저는 왜 우냐고... 그게 울 일이냐고... 올케나 조카가 우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아들만 둘있는 친정언니도 그 얘기를 듣고는 저랑 같은 반응이였다고 하네요.
저같으면 아들이 울며 전화하지도 않겠지만 만약 울면서 전화했다면 우는 아이랑 같이 울기보다는
(아이가 더 마음이 울적할까봐요)
이자식아,, 울긴 뭘 울어.. 거기가니 엄마의 소중함을 알겠디??
그 맘 변치말고 집에와서도 쭉~~욱 이어가라!!! 이러고 말텐데요...
통화소리를 옆에서 듣던 딸 가진 저희 직원이 그럽니다.
아마도 딸 가진 엄마들은 대부분 올케분처럼 반응하실거라구요....
아들만 키운 엄마라서 저같은 반응이 나온답니다...
그런걸까요?
제가 아들만 키우다보니 이렇게 감수성 떨어지고 메마른(?)여자가 된건가요~ 흑...
1. 그게...
'11.4.28 11:00 AM (122.32.xxx.10)아들, 딸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성향 차이인 거 같아요.
딸만 둘을 가진 저는 아이들이랑 서로 사이가 정말 좋지만, 수련회나 그런 곳에 가서
전화를 잘 하지도 않고 해도 덤덤하구요, 아들만 둘을 가진 언니는 그 아들들이
곰살맞게 전화도 하고 언니도 그렇게 받고 하거든요... 아들, 딸 차이는 아닌 듯... ^^;;2. .
'11.4.28 11:02 AM (121.137.xxx.104)전 유치원 다니는 딸이 가끔 써주는 편지에도 울컥할때가 있어요. 그럼 귀신같이 눈치채고 딸애도 엄마가 우니까 자기도 눈물이 나온다면서 울어요. 아들만 둘 있는 제 친구한테 얘기하니 별 희한한 소릴 다 듣겠다는 표정이더라구요
3. ..
'11.4.28 11:02 AM (1.225.xxx.120)남자는 아무때나 물면 안된다는 님의 그런 무의식에 기인한거 아닐까요?
저희집은 딸아이보다 오히려 아들애가 감성이 풍부해요
영화 보다가 눈물도 잘 찍어내고요.
전 아들이 울면서 감사 전화하면 같이 목소리가 젖을거 같은데요.4. ...
'11.4.28 11:03 AM (121.128.xxx.151)성격나름이겠죠!
저 남매키우는데 눈물 안 나던데요
수련회 등 가면 해방감이...5. --
'11.4.28 11:03 AM (116.36.xxx.196)우리딸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전화할때도 울때가 있어요. 여자애들이 좀 잘 울구 그래서 그런거 아닌가요?ㅎㅎㅎㅎ지금 5살인데 아주 눈물의 여신이거든요.
6. plumtea
'11.4.28 11:03 AM (1.103.xxx.162)딸 아들 다 있는 저는^^*,
아들은 전화도 잘 안 하지만 하면 어디든 너무나 재밌어 하며 자기 오늘 뭐뭐뭐 했다 주욱 나열하다 끊고요, 딸은 엄마 뭐해?로 시작해서 저도 조금 울컥(이유없이 울컥.) 딸도 조금 울컥 그럽니다. 확실히 아들딸 다르긴 해요.7. 삼순이
'11.4.28 11:04 AM (128.42.xxx.156)원글님 글 읽다보니 딸 없는 저희 시어머님의 에피소드 생각나서 적어봐요.
티비에서 여중생인지 여고생들이 해병대 체험하러 간 장면을 찍은 프로그램을 하는데
아이들이 집 떠나 고생하니 엄마 아빠 생각난다고 앞으로 말 잘 듣겠다 어쩌고 하며 울더래요.
저희 어머님 왈, "울긴 왜 울어!"8. ..
'11.4.28 11:04 AM (121.148.xxx.128)윗님처럼 아들 딸의 차이가 아니라 아이와 부모의 성향.
우리도 큰아이 둘다 수련회나 수학여행이나 울기는 커녕
전화도 내가 해서 어쩌냐고 물으면 엄마 나는 너무 좋아
그렇거든요.9. ㅋㅋ
'11.4.28 11:05 AM (115.178.xxx.253)딸 둘인데요.
큰애는 안울고 둘째는 웁니다. 수련회 가서 ...
아마도 사람마다 차이지만 대부분 우는 딸을 둔 엄마는 딸과 성향이 비슷해서일겁니다.10. 저는
'11.4.28 11:05 AM (115.86.xxx.24)딸키우니까 정말 좀 감성적이 되었어요
나의 삶에 과거 친정엄마의 삶과 미래 내 딸의 삶이 겹쳐지면서
애뜻하고 뭔가 뜨거운 감정이 생겨요.
아들을 낳았다면 다른 감정이었을것 같아요.11. dd
'11.4.28 11:07 AM (14.35.xxx.1)맞아요.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 딸 키우니까 친정엄마도 같이 오버랩 되면서.. 진짜 애뜻하죠..
12. ㅎㅎㅎ
'11.4.28 11:09 AM (121.182.xxx.175)저 딸 둘인데요,
큰 딸은 어딜가든 전화 하는 적 없고, 우는 일도 없고, 엄마보고싶다 소리 하는 적 없고
작은 딸은 눈물많고, 감성 풍부합니다.
저는, 무덤덤한 엄마고요.13. 다른긴 다른가보다..
'11.4.28 11:09 AM (183.99.xxx.254)그런가요?
성향차이... 저도 꽤 감수성 예민한편이고 아들들도 다른집들에 비하면
애교도 많은편인데도 저런 반응이 나왔네요^^
울 아들놈들은 수련회가서 전화 한통 달랑해서는 엄마가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는 밥타령만 하던라구요...14. ㅎㅎ
'11.4.28 11:11 AM (116.123.xxx.70)전화기에 딸아이가 울고 있으면 당연히 같이 눈물이 날것 같은데...
맘 같아선 수련화장 찾아가고 싶을 정도일것 같아요...15. ^^
'11.4.28 11:11 AM (121.135.xxx.143)딸만 셋 키우는 저는 아들을 키웠어야 했나봐요~
왜 우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늘 농담하고 장난치고 다투고(저랑 애들이요^^;;)하느라 애틋한 감정은 결혼식떄나 느끼려나 하고 있습니다
딸들도 그 딸 키우는 엄마들도 성향따라 다 다를거예요^^16. 다
'11.4.28 11:13 AM (125.186.xxx.131)다 다르죠 뭐^^;; 저도 남매 기르는데, 뭐 저희 큰딸은 전화 하지도 않아요. 노느라 바빠서 =_= 저도 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엄마인데요, 조금 괘씸하긴 해요. 잘 있나 걱정은 되거든요. 반면에 아들녀석은 친척집에만 가도 전화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두 아이 다 울진 않네요^^:; 저도 그렇구요.
17. 다른긴 다른가보다..
'11.4.28 11:16 AM (183.99.xxx.254)사실....
저는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아직까지 이해가 안되요,,ㅠ
그게 도대체.... 도대체 왜 울일인지요...(제 이해가 필요치않겠지만요::)
친정언니랑 제겐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입니다^^18. ㄹㄹ
'11.4.28 11:19 AM (118.217.xxx.121)11살딸 첫 수련회 갔다와서 아주 엄마한테 애틋함이 넘쳐요 ㅋㅋ 넘 보고싶었다고 사랑한다고...가기전에 엄마사진찍어 저장해놓더니 계속 봤대요. 엄마인 전 좀 무덤덤하구요. 성격이 다른가? ㅋㅋ
19. ...
'11.4.28 11:21 AM (14.33.xxx.10)학원에 간 초1 아들이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우는데요?
20. .
'11.4.28 11:26 AM (175.117.xxx.149)가끔 우리 아들도 학교갔다와서는 오늘 학교서 엄마 보고싶었다고 살짝 눈시울을 붉히는데요?
속으로는 우끼네~ 하다가도 같이 울컥할때도 있어요^^;21. ㅋ
'11.4.28 11:30 AM (121.130.xxx.42)근데요.
아들만 둔 엄마들도 막상 군대 보내보세요.
눈물 납니다.
울 엄마는 딸셋 아들 하나인데
그 아들도 방위 갔었어요.
방위도 1달 신병훈련 받잖아요.
훈련 끝나고 자대배치 받을 때 부모님들 가나봐요.
남자애들이 부모님 보고 그렇게 울더래요. 부모님도 같이 울고.
다행히 제 동생은 안울어서 울엄마도 안우셨대요. (속으로만 울컥)22. 이건 뭐?
'11.4.28 11:34 AM (218.155.xxx.38)어릴때 다분히 독립적이던 딸은 클수록 엄마랑 스킨쉽이 늘고 문자도 자주 주고받는데
유명한 마마보이였던 아들은 지금 고등학생인데 엄마문자는 씹기일수고 필요한 문자도
군더더기빼고 단답형으로 합니다 이래서 아들은 필요없다 라는말을 실감하고있어요23. .
'11.4.28 11:43 AM (112.153.xxx.114)엄마 성향도 한몫할걸요?
친정엄마 딸셋인데 ...음..24. 수진엄마
'11.4.28 11:57 AM (125.131.xxx.121)사람마다 다르겠지요..전 딸기맘인뎅.. 누가 보면 아들 셋키우줄 알정도로 왕 무뚝뚝!! 합니다.
25. 매일
'11.4.28 12:21 PM (211.210.xxx.62)중간중간 전화하는데요, 사랑해요... 라는 말만 들어도 울컥할때가 있는거 보면
딸들만 키워서 그럴까 싶기도 해요.
아무래도 착착 감기는건 딸들이 더하겠죠.26. 아들딸
'11.4.28 12:57 PM (203.142.xxx.231)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문제같은데요. 제 아들은 가끔 제 얼굴 보면서 눈물 뚝뚝...
엄마가 아플까봐 걱정이예요. 엄마가 늙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럽니다.27. 억지로
'11.4.28 12:58 PM (61.105.xxx.15)울리려고 하는데 왜 울어?? 하는 딸을 둔 저로서는.....^^;;
아들이 수련회 가서 밤에 둘이 문자하는데 보고싶긴 무지 보고싶더라구요..
어제는 아들이 와서 "울 엄마 한 번 업어보자...." 하고 업어주더라구요..
딸은 수련회 가면 문자 한 통 없어요.. 아예 연락두절....^^28. 아들하나
'11.4.28 12:58 PM (221.140.xxx.148)전 아들하나 달랑인데 어디가서 얘기할때 특히 .학교 담임쌤과 상당할때 울일도 아닌데 우네요..ㅠㅠㅠ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아들이 말썽도 안피우고 착실한 모범생인데 그냥 울컥해요.
제가 조절이 잘 안되고 그냥 애잔해 지나봐요..그러니 전화가 와서 아들이 그런 야그하면 전 눈물바람 할 것 같고 심지어 편지봐도 그래요...ㅠㅠㅠ29. 지극히 정상
'11.4.28 1:16 PM (222.107.xxx.133)원글님~
제가 보기엔 감수성도 멀쩡하시고 메마르지도 않으셨어요.
주변에서도 두아들 키우는 엄마 같지 않다고 했다면서요.^^
실체는 뭐 본인만 알면 되는거니까요.ㅎㅎ
위에 어느분도 군대얘기를 잠깐 하셨는데....저도 그생각을 했거든요.
지금 수련회가는거 아무것도 아닐때가 와요.(경험담^^)
아들 군대 보내보시면 그때 알게 되실까요?^^
주변에 아들 군대보낸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다들 많이 운다고....^^;;30. ......
'11.4.28 1:48 PM (221.139.xxx.189)저는 딸만 하나 키우는데도
아마 딸이 수련회 가서 그런 전화 했으면(하지도 않겠지만;)
이게 뭔 상황이다냐 하고 황당해 했을 것 같아요.31. 군대
'11.4.28 2:56 PM (58.120.xxx.243)생각하니..수련회쯤이야 싶어서 안웁니다.서로..아들맘
32. 공감
'11.4.28 3:04 PM (121.130.xxx.98)맞아요...우리 딸도 전화통화하면 자기 뭐 하고 논다는 이야기보다 엄마 지금 뭐해? 이렇게 먼저 물어봅니다. 말하다 보니 또 윽...울컥하네요. 제가 속상해 하면 말없이 꼭 안 안아준답니다.
33. .
'11.4.28 3:32 PM (121.162.xxx.187)성별이 아니라 성향 차이에요.
울딸 초3때 혼자 미국 보냈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군요ㅠㅠ
아들은 초5때 수련회에서 부모님께 편지쓰다가 대성통곡 하고 울더래요.
수련회 갔다와서 유명인사 되었어요.34. ...
'11.4.28 3:47 PM (175.198.xxx.195)딸이 아직 어린가봅니다.
우리 큰 딸 5살때 유치원에서 1박2일 캠프가는데
처음 떼어놓는거라...
엄마 빠이빠이 하면서 버스에 올라타는 아이 뒷모습을 보고
저와 몇 몇 엄마들은 눈물이 나더만...
또 다른 엄마들은 뭘?하는 표정이었지요.
운 엄마가 딸아이 엄마, 안 운 엄마는 아들아이 엄마였는지 기억은 안나요.
엄마들의 감성이겠지요.
딸 둘 키우는 저는 딸들의 곰살맞음과 마음씀이 이뻐서 울기도 하고
감동도 많이 받고...자식 키우는게 행복하고...그렇습니다.35. 그지패밀리
'11.4.28 3:58 PM (58.228.xxx.175)그건 딸 아들로 나눌 문제가 아니죠.
답답..
감수성의 차이죠.36. 성향차이...
'11.4.28 4:23 PM (203.248.xxx.14)착착 감기는 대학3학년 아들.. 착착 감기던 딸래미 대학에 들어가더니 뒤늦은 사춘기인지..
바람쌩~~ 온집이 얼어붙어요..
엄마랑 아이랑 성향차이지요...37. 딸아들
'11.4.28 5:24 PM (221.154.xxx.208)저는 감정표현에 아주 무뚝뚝합니다.
딸은 저를 닮았는지 생전 어디가도 전화해서 감정표현안합니다. 심지어 외국에 나갔을때도
아들은 현재 20살이지만 어릴적 부터 엄마곁에서 떠나면 전화하고, 초등 5학년때 처음 수학여행갔을땐 전화하다가 보고싶다구 막 울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좀 안하지만요.
그래도 학원갔다오면 "엄마 보고싶었어요"라고 뭐하셨어요라고 살갑게 굽니다.
남녀 차이는 아니고 성격차이라고 절대 단언합니다.38. 막내딸
'11.4.28 5:28 PM (175.195.xxx.120)전 삼남매 중 막내딸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캠프 자주 다니고, 중학교 때 한 달 넘게 연수 가 있기도 했는데....
그 때 엄마 보고 싶다고 우는 친구들이 참으로 이해가 안 갔답니다.
그렇다고 엄마랑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에요. 초등1학년 때부터 엄마가 독립심을 키워야한다는 취지(?)로 캠프를 보내셨는데 무의식적으로 엄마랑 떨어져도 잘 지내는 것이 의젓한 거라는 인식이 박혀서일까요?39. 저기...조심스럽게
'11.4.28 6:25 PM (125.134.xxx.175)수련회는 몇살때부터 가나요?
두딸 8살, 5살인데.....해방감 느낀다는 글보니 막 기대되요.
전화 안해도 좋으니 어서 그날이 오길......^^;;40. 딸하나지만
'11.4.28 6:33 PM (110.14.xxx.164)2박 3일 수련회 정도로는 안 울고요
3주간 영어캠프 가서 적응 못하고 밤마다 울었다고 하면서 주 1회 전화 하면서 말도 못하고 우는데..
저도 살짝 눈물이 나더군요 ㅎㅎ
수련회는 4학년때부터 간거 같고요 전 아이 수련회때마다 남편이랑 둘이 여행가요41. 진홍주
'11.4.28 10:01 PM (121.173.xxx.146)둘다 키워본 저도 당쵀 왜 우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딸애가 머슴애 성격에 무뚝뚝이라그런지
저런걸로 울었다면....미쳤어...이랬을거예요42. ff
'11.4.28 10:02 PM (115.140.xxx.172)성향차이에 딸들이 좀더 그런것도 있죠...전 남매엄마인데 원글 읽는데 벌써 눈물이 핑돌아요 ㅎㅎㅎ
저는 감수성이 전혀 풍부하지 않은데 눈물은 많아요 ㅎㅎㅎ
저희딸이 5살인데 언니되면 엄마랑 안사는거라는 말에 저 울컥했어요 ㅋㅋㅋ 주첵인가...43. ...
'11.4.28 10:44 PM (1.226.xxx.232)아들딸 문제가 아니고 엄마 성향차이아닌가요.
저 아들만 둘 키우는데 맨날 울거든요. ^^ 울남편은 대체 왜우냐고 맨날 핀잔을..44. 딸하나엄마
'11.4.28 11:45 PM (222.238.xxx.247)아이가 5학년때 처음으로 멀리 수련회를가서 2박3일 주고받고 전화는없었지만 남편도 딸보고싶어하고 아이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던.........
45. 딸둘맘
'11.4.29 9:35 AM (14.55.xxx.62)저는 울거 같아요.
제 딸들은 아직 어려서 수련회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조카들 (여자 아이들) 이 멀리 가 전화하면 제가 다 울컥 하더라는...46. 쿨한엄마딸
'11.4.29 9:44 AM (125.132.xxx.249)엄마 성향 차인거 같아요..자식도 그렇구요 ^^;;
저 크면서 엄마랑 가슴 찡해서 울어본 기억이 없어요~
하다못해 결혼할때도 부모인사하는데 엄마나 저나 눈물이 안나와서
그냥 화장 곱게 그대로 결혼식 끝냈죠. 폐백때도 그렇고요.
그렇다고 정이 없거나 한건 아닌데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