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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키워본적 없는 나는...

다르긴 다른가보다.. 조회수 : 11,977
작성일 : 2011-04-28 10:58:04
평소에 굉장히 다정다감하단 소리 듣고 사는 접니다.

주위에서도 제가 아들 둘있다고 하면 깜짝 놀라세요.

아들 둘 키운 엄마같지 않다면서요 ???

(저의 실체를 모르시는게지요^^)

그런데 며칠전 동생네 딸아이가 수련회를 갔답니다.

수련회에서 저녁때쯤 선생님께서 아이들한테 부모님의 고마움을 말씀하시면서

집으로  감사전화를 드리라고...

그 전화를 받으면서  올케랑 조카딸이랑 전화기를 부여 잡고 울었답니다.

저는 왜 우냐고... 그게 울 일이냐고... 올케나 조카가 우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아들만 둘있는 친정언니도 그 얘기를 듣고는 저랑 같은 반응이였다고 하네요.

저같으면 아들이 울며 전화하지도 않겠지만 만약 울면서 전화했다면 우는 아이랑 같이 울기보다는

(아이가 더 마음이 울적할까봐요)

이자식아,, 울긴 뭘 울어.. 거기가니 엄마의 소중함을 알겠디??

그 맘 변치말고 집에와서도 쭉~~욱 이어가라!!! 이러고 말텐데요...

통화소리를 옆에서 듣던 딸 가진 저희 직원이 그럽니다.

아마도 딸 가진 엄마들은  대부분 올케분처럼 반응하실거라구요....

아들만 키운 엄마라서 저같은 반응이 나온답니다...

그런걸까요?

제가 아들만 키우다보니  이렇게 감수성 떨어지고 메마른(?)여자가 된건가요~ 흑...




IP : 183.99.xxx.25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4.28 11:00 AM (122.32.xxx.10)

    아들, 딸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성향 차이인 거 같아요.
    딸만 둘을 가진 저는 아이들이랑 서로 사이가 정말 좋지만, 수련회나 그런 곳에 가서
    전화를 잘 하지도 않고 해도 덤덤하구요, 아들만 둘을 가진 언니는 그 아들들이
    곰살맞게 전화도 하고 언니도 그렇게 받고 하거든요... 아들, 딸 차이는 아닌 듯... ^^;;

  • 2. .
    '11.4.28 11:02 AM (121.137.xxx.104)

    전 유치원 다니는 딸이 가끔 써주는 편지에도 울컥할때가 있어요. 그럼 귀신같이 눈치채고 딸애도 엄마가 우니까 자기도 눈물이 나온다면서 울어요. 아들만 둘 있는 제 친구한테 얘기하니 별 희한한 소릴 다 듣겠다는 표정이더라구요

  • 3. ..
    '11.4.28 11:02 AM (1.225.xxx.120)

    남자는 아무때나 물면 안된다는 님의 그런 무의식에 기인한거 아닐까요?
    저희집은 딸아이보다 오히려 아들애가 감성이 풍부해요
    영화 보다가 눈물도 잘 찍어내고요.
    전 아들이 울면서 감사 전화하면 같이 목소리가 젖을거 같은데요.

  • 4. ...
    '11.4.28 11:03 AM (121.128.xxx.151)

    성격나름이겠죠!
    저 남매키우는데 눈물 안 나던데요
    수련회 등 가면 해방감이...

  • 5. --
    '11.4.28 11:03 AM (116.36.xxx.196)

    우리딸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전화할때도 울때가 있어요. 여자애들이 좀 잘 울구 그래서 그런거 아닌가요?ㅎㅎㅎㅎ지금 5살인데 아주 눈물의 여신이거든요.

  • 6. plumtea
    '11.4.28 11:03 AM (1.103.xxx.162)

    딸 아들 다 있는 저는^^*,
    아들은 전화도 잘 안 하지만 하면 어디든 너무나 재밌어 하며 자기 오늘 뭐뭐뭐 했다 주욱 나열하다 끊고요, 딸은 엄마 뭐해?로 시작해서 저도 조금 울컥(이유없이 울컥.) 딸도 조금 울컥 그럽니다. 확실히 아들딸 다르긴 해요.

  • 7. 삼순이
    '11.4.28 11:04 AM (128.42.xxx.156)

    원글님 글 읽다보니 딸 없는 저희 시어머님의 에피소드 생각나서 적어봐요.
    티비에서 여중생인지 여고생들이 해병대 체험하러 간 장면을 찍은 프로그램을 하는데
    아이들이 집 떠나 고생하니 엄마 아빠 생각난다고 앞으로 말 잘 듣겠다 어쩌고 하며 울더래요.
    저희 어머님 왈, "울긴 왜 울어!"

  • 8. ..
    '11.4.28 11:04 AM (121.148.xxx.128)

    윗님처럼 아들 딸의 차이가 아니라 아이와 부모의 성향.
    우리도 큰아이 둘다 수련회나 수학여행이나 울기는 커녕
    전화도 내가 해서 어쩌냐고 물으면 엄마 나는 너무 좋아
    그렇거든요.

  • 9. ㅋㅋ
    '11.4.28 11:05 AM (115.178.xxx.253)

    딸 둘인데요.
    큰애는 안울고 둘째는 웁니다. 수련회 가서 ...
    아마도 사람마다 차이지만 대부분 우는 딸을 둔 엄마는 딸과 성향이 비슷해서일겁니다.

  • 10. 저는
    '11.4.28 11:05 AM (115.86.xxx.24)

    딸키우니까 정말 좀 감성적이 되었어요
    나의 삶에 과거 친정엄마의 삶과 미래 내 딸의 삶이 겹쳐지면서
    애뜻하고 뭔가 뜨거운 감정이 생겨요.

    아들을 낳았다면 다른 감정이었을것 같아요.

  • 11. dd
    '11.4.28 11:07 AM (14.35.xxx.1)

    맞아요.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 딸 키우니까 친정엄마도 같이 오버랩 되면서.. 진짜 애뜻하죠..

  • 12. ㅎㅎㅎ
    '11.4.28 11:09 AM (121.182.xxx.175)

    저 딸 둘인데요,
    큰 딸은 어딜가든 전화 하는 적 없고, 우는 일도 없고, 엄마보고싶다 소리 하는 적 없고
    작은 딸은 눈물많고, 감성 풍부합니다.
    저는, 무덤덤한 엄마고요.

  • 13. 다른긴 다른가보다..
    '11.4.28 11:09 AM (183.99.xxx.254)

    그런가요?
    성향차이... 저도 꽤 감수성 예민한편이고 아들들도 다른집들에 비하면
    애교도 많은편인데도 저런 반응이 나왔네요^^

    울 아들놈들은 수련회가서 전화 한통 달랑해서는 엄마가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는 밥타령만 하던라구요...

  • 14. ㅎㅎ
    '11.4.28 11:11 AM (116.123.xxx.70)

    전화기에 딸아이가 울고 있으면 당연히 같이 눈물이 날것 같은데...
    맘 같아선 수련화장 찾아가고 싶을 정도일것 같아요...

  • 15. ^^
    '11.4.28 11:11 AM (121.135.xxx.143)

    딸만 셋 키우는 저는 아들을 키웠어야 했나봐요~
    왜 우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늘 농담하고 장난치고 다투고(저랑 애들이요^^;;)하느라 애틋한 감정은 결혼식떄나 느끼려나 하고 있습니다
    딸들도 그 딸 키우는 엄마들도 성향따라 다 다를거예요^^

  • 16.
    '11.4.28 11:13 AM (125.186.xxx.131)

    다 다르죠 뭐^^;; 저도 남매 기르는데, 뭐 저희 큰딸은 전화 하지도 않아요. 노느라 바빠서 =_= 저도 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엄마인데요, 조금 괘씸하긴 해요. 잘 있나 걱정은 되거든요. 반면에 아들녀석은 친척집에만 가도 전화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두 아이 다 울진 않네요^^:; 저도 그렇구요.

  • 17. 다른긴 다른가보다..
    '11.4.28 11:16 AM (183.99.xxx.254)

    사실....
    저는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아직까지 이해가 안되요,,ㅠ
    그게 도대체.... 도대체 왜 울일인지요...(제 이해가 필요치않겠지만요::)

    친정언니랑 제겐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입니다^^

  • 18. ㄹㄹ
    '11.4.28 11:19 AM (118.217.xxx.121)

    11살딸 첫 수련회 갔다와서 아주 엄마한테 애틋함이 넘쳐요 ㅋㅋ 넘 보고싶었다고 사랑한다고...가기전에 엄마사진찍어 저장해놓더니 계속 봤대요. 엄마인 전 좀 무덤덤하구요. 성격이 다른가? ㅋㅋ

  • 19. ...
    '11.4.28 11:21 AM (14.33.xxx.10)

    학원에 간 초1 아들이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우는데요?

  • 20. .
    '11.4.28 11:26 AM (175.117.xxx.149)

    가끔 우리 아들도 학교갔다와서는 오늘 학교서 엄마 보고싶었다고 살짝 눈시울을 붉히는데요?
    속으로는 우끼네~ 하다가도 같이 울컥할때도 있어요^^;

  • 21.
    '11.4.28 11:30 AM (121.130.xxx.42)

    근데요.
    아들만 둔 엄마들도 막상 군대 보내보세요.
    눈물 납니다.
    울 엄마는 딸셋 아들 하나인데
    그 아들도 방위 갔었어요.
    방위도 1달 신병훈련 받잖아요.
    훈련 끝나고 자대배치 받을 때 부모님들 가나봐요.
    남자애들이 부모님 보고 그렇게 울더래요. 부모님도 같이 울고.
    다행히 제 동생은 안울어서 울엄마도 안우셨대요. (속으로만 울컥)

  • 22. 이건 뭐?
    '11.4.28 11:34 AM (218.155.xxx.38)

    어릴때 다분히 독립적이던 딸은 클수록 엄마랑 스킨쉽이 늘고 문자도 자주 주고받는데

    유명한 마마보이였던 아들은 지금 고등학생인데 엄마문자는 씹기일수고 필요한 문자도

    군더더기빼고 단답형으로 합니다 이래서 아들은 필요없다 라는말을 실감하고있어요

  • 23. .
    '11.4.28 11:43 AM (112.153.xxx.114)

    엄마 성향도 한몫할걸요?
    친정엄마 딸셋인데 ...음..

  • 24. 수진엄마
    '11.4.28 11:57 AM (125.131.xxx.121)

    사람마다 다르겠지요..전 딸기맘인뎅.. 누가 보면 아들 셋키우줄 알정도로 왕 무뚝뚝!! 합니다.

  • 25. 매일
    '11.4.28 12:21 PM (211.210.xxx.62)

    중간중간 전화하는데요, 사랑해요... 라는 말만 들어도 울컥할때가 있는거 보면
    딸들만 키워서 그럴까 싶기도 해요.
    아무래도 착착 감기는건 딸들이 더하겠죠.

  • 26. 아들딸
    '11.4.28 12:57 PM (203.142.xxx.231)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문제같은데요. 제 아들은 가끔 제 얼굴 보면서 눈물 뚝뚝...
    엄마가 아플까봐 걱정이예요. 엄마가 늙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럽니다.

  • 27. 억지로
    '11.4.28 12:58 PM (61.105.xxx.15)

    울리려고 하는데 왜 울어?? 하는 딸을 둔 저로서는.....^^;;
    아들이 수련회 가서 밤에 둘이 문자하는데 보고싶긴 무지 보고싶더라구요..
    어제는 아들이 와서 "울 엄마 한 번 업어보자...." 하고 업어주더라구요..
    딸은 수련회 가면 문자 한 통 없어요.. 아예 연락두절....^^

  • 28. 아들하나
    '11.4.28 12:58 PM (221.140.xxx.148)

    전 아들하나 달랑인데 어디가서 얘기할때 특히 .학교 담임쌤과 상당할때 울일도 아닌데 우네요..ㅠㅠㅠ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아들이 말썽도 안피우고 착실한 모범생인데 그냥 울컥해요.
    제가 조절이 잘 안되고 그냥 애잔해 지나봐요..그러니 전화가 와서 아들이 그런 야그하면 전 눈물바람 할 것 같고 심지어 편지봐도 그래요...ㅠㅠㅠ

  • 29. 지극히 정상
    '11.4.28 1:16 PM (222.107.xxx.133)

    원글님~
    제가 보기엔 감수성도 멀쩡하시고 메마르지도 않으셨어요.
    주변에서도 두아들 키우는 엄마 같지 않다고 했다면서요.^^
    실체는 뭐 본인만 알면 되는거니까요.ㅎㅎ
    위에 어느분도 군대얘기를 잠깐 하셨는데....저도 그생각을 했거든요.
    지금 수련회가는거 아무것도 아닐때가 와요.(경험담^^)
    아들 군대 보내보시면 그때 알게 되실까요?^^
    주변에 아들 군대보낸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다들 많이 운다고....^^;;

  • 30. ......
    '11.4.28 1:48 PM (221.139.xxx.189)

    저는 딸만 하나 키우는데도
    아마 딸이 수련회 가서 그런 전화 했으면(하지도 않겠지만;)
    이게 뭔 상황이다냐 하고 황당해 했을 것 같아요.

  • 31. 군대
    '11.4.28 2:56 PM (58.120.xxx.243)

    생각하니..수련회쯤이야 싶어서 안웁니다.서로..아들맘

  • 32. 공감
    '11.4.28 3:04 PM (121.130.xxx.98)

    맞아요...우리 딸도 전화통화하면 자기 뭐 하고 논다는 이야기보다 엄마 지금 뭐해? 이렇게 먼저 물어봅니다. 말하다 보니 또 윽...울컥하네요. 제가 속상해 하면 말없이 꼭 안 안아준답니다.

  • 33. .
    '11.4.28 3:32 PM (121.162.xxx.187)

    성별이 아니라 성향 차이에요.
    울딸 초3때 혼자 미국 보냈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군요ㅠㅠ
    아들은 초5때 수련회에서 부모님께 편지쓰다가 대성통곡 하고 울더래요.
    수련회 갔다와서 유명인사 되었어요.

  • 34. ...
    '11.4.28 3:47 PM (175.198.xxx.195)

    딸이 아직 어린가봅니다.
    우리 큰 딸 5살때 유치원에서 1박2일 캠프가는데
    처음 떼어놓는거라...
    엄마 빠이빠이 하면서 버스에 올라타는 아이 뒷모습을 보고
    저와 몇 몇 엄마들은 눈물이 나더만...
    또 다른 엄마들은 뭘?하는 표정이었지요.
    운 엄마가 딸아이 엄마, 안 운 엄마는 아들아이 엄마였는지 기억은 안나요.
    엄마들의 감성이겠지요.

    딸 둘 키우는 저는 딸들의 곰살맞음과 마음씀이 이뻐서 울기도 하고
    감동도 많이 받고...자식 키우는게 행복하고...그렇습니다.

  • 35. 그지패밀리
    '11.4.28 3:58 PM (58.228.xxx.175)

    그건 딸 아들로 나눌 문제가 아니죠.
    답답..
    감수성의 차이죠.

  • 36. 성향차이...
    '11.4.28 4:23 PM (203.248.xxx.14)

    착착 감기는 대학3학년 아들.. 착착 감기던 딸래미 대학에 들어가더니 뒤늦은 사춘기인지..
    바람쌩~~ 온집이 얼어붙어요..
    엄마랑 아이랑 성향차이지요...

  • 37. 딸아들
    '11.4.28 5:24 PM (221.154.xxx.208)

    저는 감정표현에 아주 무뚝뚝합니다.
    딸은 저를 닮았는지 생전 어디가도 전화해서 감정표현안합니다. 심지어 외국에 나갔을때도
    아들은 현재 20살이지만 어릴적 부터 엄마곁에서 떠나면 전화하고, 초등 5학년때 처음 수학여행갔을땐 전화하다가 보고싶다구 막 울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좀 안하지만요.
    그래도 학원갔다오면 "엄마 보고싶었어요"라고 뭐하셨어요라고 살갑게 굽니다.
    남녀 차이는 아니고 성격차이라고 절대 단언합니다.

  • 38. 막내딸
    '11.4.28 5:28 PM (175.195.xxx.120)

    전 삼남매 중 막내딸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캠프 자주 다니고, 중학교 때 한 달 넘게 연수 가 있기도 했는데....
    그 때 엄마 보고 싶다고 우는 친구들이 참으로 이해가 안 갔답니다.
    그렇다고 엄마랑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에요. 초등1학년 때부터 엄마가 독립심을 키워야한다는 취지(?)로 캠프를 보내셨는데 무의식적으로 엄마랑 떨어져도 잘 지내는 것이 의젓한 거라는 인식이 박혀서일까요?

  • 39. 저기...조심스럽게
    '11.4.28 6:25 PM (125.134.xxx.175)

    수련회는 몇살때부터 가나요?
    두딸 8살, 5살인데.....해방감 느낀다는 글보니 막 기대되요.
    전화 안해도 좋으니 어서 그날이 오길......^^;;

  • 40. 딸하나지만
    '11.4.28 6:33 PM (110.14.xxx.164)

    2박 3일 수련회 정도로는 안 울고요
    3주간 영어캠프 가서 적응 못하고 밤마다 울었다고 하면서 주 1회 전화 하면서 말도 못하고 우는데..
    저도 살짝 눈물이 나더군요 ㅎㅎ
    수련회는 4학년때부터 간거 같고요 전 아이 수련회때마다 남편이랑 둘이 여행가요

  • 41. 진홍주
    '11.4.28 10:01 PM (121.173.xxx.146)

    둘다 키워본 저도 당쵀 왜 우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딸애가 머슴애 성격에 무뚝뚝이라그런지
    저런걸로 울었다면....미쳤어...이랬을거예요

  • 42. ff
    '11.4.28 10:02 PM (115.140.xxx.172)

    성향차이에 딸들이 좀더 그런것도 있죠...전 남매엄마인데 원글 읽는데 벌써 눈물이 핑돌아요 ㅎㅎㅎ
    저는 감수성이 전혀 풍부하지 않은데 눈물은 많아요 ㅎㅎㅎ
    저희딸이 5살인데 언니되면 엄마랑 안사는거라는 말에 저 울컥했어요 ㅋㅋㅋ 주첵인가...

  • 43. ...
    '11.4.28 10:44 PM (1.226.xxx.232)

    아들딸 문제가 아니고 엄마 성향차이아닌가요.
    저 아들만 둘 키우는데 맨날 울거든요. ^^ 울남편은 대체 왜우냐고 맨날 핀잔을..

  • 44. 딸하나엄마
    '11.4.28 11:45 PM (222.238.xxx.247)

    아이가 5학년때 처음으로 멀리 수련회를가서 2박3일 주고받고 전화는없었지만 남편도 딸보고싶어하고 아이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던.........

  • 45. 딸둘맘
    '11.4.29 9:35 AM (14.55.xxx.62)

    저는 울거 같아요.
    제 딸들은 아직 어려서 수련회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조카들 (여자 아이들) 이 멀리 가 전화하면 제가 다 울컥 하더라는...

  • 46. 쿨한엄마딸
    '11.4.29 9:44 AM (125.132.xxx.249)

    엄마 성향 차인거 같아요..자식도 그렇구요 ^^;;
    저 크면서 엄마랑 가슴 찡해서 울어본 기억이 없어요~
    하다못해 결혼할때도 부모인사하는데 엄마나 저나 눈물이 안나와서
    그냥 화장 곱게 그대로 결혼식 끝냈죠. 폐백때도 그렇고요.
    그렇다고 정이 없거나 한건 아닌데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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