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소풍에 과자를 싸오라는데요.. 뭘 사가죠?
아이 과자 거의 안 사먹여요.. 물론 먹이긴 하죠..
마켓오 과자 시누이가 좋아해서 아이 많이 사주는데요.. 그건 어린이집 간식으로 가긴 좀 그렇구요..
새우깡이나 포카칩 이런것도 먹어본 적은 있는데 어른들 먹을 때 얻어먹은 정도예요..
아이가 아토피가 있거나 그런거 아니구요.. 제가 과자를 안 좋아하다보니 집에 안사다놔서 안먹인거예요..
그래서 어린이집 소풍에 과자랑 음료랑 물이랑 싸오라는데 음료야 쥬스하나 보내면 될거 같은데 과자가 문제네요.. 마트가보니 뭔 과자가 그리 많은지...
그렇다고 과일을 싸보낼 수는 없는거고..
뭘 사가야 좋을까요?? 새우깡 이런거 사갈까요??
농심은 안먹는 집입니다만 생각나는게 새우깡 밖에 없네요.. ㅠ.ㅠ
1. 베이커리
'11.4.28 10:50 AM (210.219.xxx.7)쿠키 구워서 지퍼락에 보내시면 되요. ^^
2. 그냥
'11.4.28 10:51 AM (222.107.xxx.18)아이 데리고 슈퍼에 가셔서
아이한테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하세요.
아이도 그런 즐거움 정도는 가져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소풍 가는 날 어린 시절의 추억 하나로 남겠지요.3. ....
'11.4.28 10:51 AM (221.139.xxx.248)저는 그냥 베이킹을 집에서 조금씩 하는편이여서 집에서 만들어서 보내긴 해요...(그렇다고 일반 제품을 안 사먹이는건 아니고.. 평소에도 좀 사먹이는 편이예요..)
그러다 제가 너무 하기 힘들때는 그냥 제과점에 쿠키 종류로 해서 작은 통에 담아서 보내구요..
기관 다닌지 2년째 인데 그때 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그런가 아이는 별 불만 없어 보이구요..
한번씩 소풍 사진 보면 통째로 들고 온 아이도 있고 락앤락 통에 덜어서 온 애도 있고 그렇더라구요...4. @@
'11.4.28 10:51 AM (114.207.xxx.196)스낵류말고 쿠키 종류로 개별 포장된 과자 한 두개 사서 보내세요 아이들 밖에서 그리 많이 먹지도 않아요
저희 애 유치원에선 과자는 못가져오게하고
항상 과일 만 보내라고 하더라구요5. 골라~~
'11.4.28 10:52 AM (210.216.xxx.148)저희집 애들 소풀 갈때 과자 두개 어렵더군요.
제가 김밥 재료 사면서 생협이나 초록마을에서 사가면 맛없다고...ㅠ.ㅠ
지금 2학년인데 간만에 과자 가서 고르라고 선택권 줍니다.
진심으로 기뻐하고 돌아 왔을떄 보면 과자 안 먹고 남겨 오더군요.
과자 안 먹던 아이는 사는 재미가 큰 것 같아요.
한 봉 따서 다 먹는걸 못 봤거든요.
마트 가서 두 개 고르세요~~~~어떨까요?6. .
'11.4.28 10:53 AM (121.137.xxx.104)아이한테 고르라고 해서 그거 싸주세요. 얼마나 큰 재미인데요..그리고 과일도 조금 넣어주시고 음료는 저도 뽀로로 음료수니 하는거 평소엔 안사주는데 소풍이나 이럴땐 싸줘요.애들 거의 그런 음료수 가져오거든요. 그럼엄청 먹고싶어한답니다
7. 이게뭔지
'11.4.28 10:55 AM (218.48.xxx.114)우리 애는 고래밥 좋아하던데요.
8. ...
'11.4.28 10:56 AM (183.106.xxx.61)그냥 밥먹고 간식으로 먹는거니까..
꼭 과자 아니어도 되구요..
고구마 튀겨서 봉지에 담아주셔도 되구요..
소시지 같은것도 괜찮을거 같아요..9. -_-
'11.4.28 10:56 AM (110.92.xxx.222)저두 뽀로로음료수 비스무레한게 안쏟고 잘먹을수있게 되어있길래...
사서 몰래 내용물은 버리고 매실엑기스 탄 물 넣어보내곤해요.
쿠키는 직접 만들기도하고, 시간없을땐 쌀가루초코칩쿠키나 우리밀초코칩쿠키 (저희동네엔 이런게 있더라구요) 보내요. 봉지뜯어서 작은 지퍼백에 넣어서요.10. ..
'11.4.28 10:57 AM (180.231.xxx.168)저도 아이 음료수 과자 거의 안먹이는데요 한달에 한번 어린이집 야외활동 갈때는 먹여요 아이랑 같이 마트가서 직접 고르라고 해요 자주 못먹으니 가면 어찌나 심각하게 고민하며 고르는지ㅎㅎㅎ 주로 빼빼로 칸쵸 같은 초콜릿과자 고르더라구요
11. ..
'11.4.28 10:57 AM (210.121.xxx.149)쿠키 구워서 보내도 되면 그것도 좋을거 같네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무 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보내는건데요..
저번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나 사주려고 고르라고 했더니 아무거나 막 고르더라구요.. ㅠ.ㅠ
그냥 눈 앞에 있는 것중에서 큰 걸로.. 제 아들이 절 닮아서 단무지예요..
도시락은 안싸는데 과일은 싸줘도 되는건지... ㅎㅎ 별게 다 고민이죠??
답글 고맙습니다.. 또 답글 기다릴께요^^12. --
'11.4.28 11:07 AM (116.36.xxx.196)칸초나 빼빼로 누드요~부스러기 안나서 좋을거 같아요. 그냥 빼빼로는 초코가 너무 녹아서ㅎㅎㅎㅎ근데 우리첫째 다니는 원은 과자 보내지 말라고 하데요. 5월에 소풍갈텐데 뽀로로 음료수나 사서 보내야 겠어요.
13. 전
'11.4.28 11:07 AM (218.238.xxx.226)점심 먹기전에 잠깐 간식을 먹더라구요.
과자를 보내실거면 한봉 다 보내지 마시고, 작은 지퍼락에 조금 덜어서 보내세요. 간식 많이 먹으면 밥을 다 못먹더라구요.
저도 과자는 한살림에서 일년에 몇번 사주는 터라, 오늘 소풍에는 땅콩이랑 호두 보냈어요.
아이도 과자보다 좋다고 하더라구요.14. 맘대로
'11.4.28 11:27 AM (124.54.xxx.18)아이한테 평소 좋아하는 거 물어보고 핑거푸드 개념으로 먹을 수 있는 거 싸주세요.
소풍 때만큼은 자유 선택권이라서;;; 뽀로로 음료수도 오케이입니다.
우린 지퍼락 통에 들고 오라고 해요.
제가 구워줄 때도 있고 슈퍼 과자 혹은 올가에서 사기도 하고.
먹기 쉬운 방울토마토나 귤, 이런식으로 몇알 넣어가고 과자도 통째로 가져가면 다 못 먹고
시간도 촉박해서 선생님이 그만 먹으라고 할 때도 있거든요.
과자 몇개 통에 넣어 싸줘요.매번 선생님께서 꼭 먹을 양만 가져오라고 신신당부.
아니면 아주 작게 샌드위치 만들어 싸주기도 합니다.
우린 통지문에 초코과자는 절대 사절이라 적혀있어요.근데 칸쵸는 잘 안 녹아 괜찮더라구요.
나중에 애들 뭐 싸왔냐 물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예요.넘 고민마세요.15. 직접 고르게
'11.4.28 11:45 AM (211.176.xxx.112)해주세요. 그거 얼마나 좋아하는데요.ㅎㅎㅎ
저희도 오늘 어디 간다고 해서 엊저녁에 슈퍼 데리고 가서 먹고 싶은 과자하나랑 음료 하나고르라고 했어요.
대신 뽀로로는 안된다고 과일 쥬스 중 하나 고르라고 하고 뚜껑 따서 다시 닫아서(혼자서 못 열어요.) 지퍼백에 빨대랑 같이 넣어줬어요.
그런 사소한 재미가 얼마나 좋은데요.ㅎㅎㅎ16. 사소하나큰기쁨
'11.4.28 12:24 PM (221.165.xxx.228)저도 가서 직접 고르게 해줘요.
음료는 일반 음료는 흘릴 염려가 있으니 뽀로로나 그런 음료 넣어주고요.
과자도 2개 고르라고 하려구요.
과일도 물어봐서 좋아하는 거 넣어주고요.
우리 어릴 때 생각해보면 얼마나 큰 기뻤나요. 소풍날 음식들 ^^17. ...
'11.4.28 12:26 PM (59.3.xxx.56)저는 오리온 닥터유 오곡라이스칩 자주 넣어줘요. 뻥튀기로 만들었는데 잘먹고 자극도 없고 맛도 괜찮아요...그리고 짱구나 사또밥 초코묻은 과자등 싸주네요. 음료는 두유나 야채즙 넣어요.
18. ..
'11.4.28 12:31 PM (128.134.xxx.169)제 아이도 과자는 먹긴 하는데 즐겨먹는편이 아니라서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귤이랑 제크 한 줄 넣어 주었는데 귤은 다 먹고 왔는데 과자는 뜯지도 않고 그대로 가져왔더군요.
그래서 제가 냠냠 잘 먹었어요.19. ......
'11.4.28 1:47 PM (221.139.xxx.189)저도 아이 어렸을 때 과자 잘 안 먹이고 색깔 있는 음료는 절대 안 샀지만, 소풍 때면 하나씩 고르게 해 줬어요. 그게 소풍날 기쁨 중 하나잖아요. ^^
20. 중요한건
'11.4.28 4:16 PM (115.41.xxx.221)지퍼백에 넣어 주세요. 먹다 남아도 가져오기 좋고, 봉지 찢다가 흘릴 염려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