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쪽 이모랑 저희 엄마 모두 갑상선 질환이 있었어요.
저희 엄마는 항진증인가 그래서 무척 기운없어 하시고 갑자기 체중도 많이 줄었었구요.
신경도 날카로워 지셔서 짜증이 심해지셨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엄마가 돌아가셔서 자세히 여쭤볼 수가 없어요.
요새 저도 이유 없이 자꾸 피곤하고...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하루종일 보려니 그런가
자꾸 짜증이 나요.... 아이아빠한테 그 전에는 짜증내거나 화내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좀 전에 낮에 전화하면서 짜증도 내고...
아이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거나, 어지르기만 해도(제 몸을 귀찮게 하는 말썽을 못 참는것 같네요)
화가나요... ㅠㅠ
좀 전에 큰 애가 그러네요. 아빠는 맘좋고 친절한테 엄마는 심술쟁이야. ㅜㅜ
그리고 입맛이 없구요, 뭐가 아주 맛있다거나 그런게 없어요.. 원래는 폭풍식탐에
뭐든 맛있게 잘 먹었는데요.
요샌 집안일 하나하나가 피곤하고... 다리 관절도 아프고 손가락 관절도 아파요.
하기야... 밥상 네번 차리고 청소기는 두번 돌리고... 빨래도 평균 두번정도 돌려요.
아이들이 어려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구요.
하아...
제 존재감도 없는것 같고(괜히 겉치장할것들에 돈을 쓰네요).
갑상선때문 아닐까요? 왜 갑자기 일상이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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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증상이 어떤가요? 제 상황 좀 봐주세요.
갑상선-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1-06-08 18:46:04
IP : 110.8.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어가
'11.6.8 6:52 PM (122.40.xxx.41)안되게 별일도 아닌데 짜증이 나고 우울하고 피곤하고 하면
갑상선일겁니다.
가까운 내과 가서 피검사 해보세요.
저 대학병원만 다니다가 동네 내과에서도 피검사하니
어디다 맡기고 담날이면 바로 결과 나오더군요.2. 항진증 증상
'11.6.8 6:53 PM (14.52.xxx.179)신경이 예민해지고 늘 피곤하고 기슴이 두근거리고(맥박이 빨라요)
잠이 쏟아지고, 체중이 줍니다.
심해지면 목이 부어오르고 안구도 튀어나오고 하던데요.3. ..
'11.6.8 6:53 PM (112.186.xxx.108)저도 이모 둘이 갑상선 엄마도 갑상선인데..
요즘 이상하게 피곤해요..하는 일도 별로 없는데요..
여행 갔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별로 놀지도 못했어요..
겁나네요..검사..저도 받아 봐야 겠어요..4. ///
'11.6.8 7:05 PM (121.160.xxx.41)말씀하신 증세로 봐서 맞는 것 같기도 한걸요.
쉰다고 나름 틈내서 쉬는데도 너무너무 피곤하고, 화 안 내는 성격인데 욱하고는 내가 왜이러지 싶고, 심장이 쿵쾅쿵쾅 튀어나올 것 처럼 뛰는 경우가 가끔 있곤 했어요.5. 감사합니다
'11.6.8 8:39 PM (110.8.xxx.187)괜히 제가 알지도 못하면서 겁만 먹는거 아닌가 했는데... 병원 가봐야 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6. 채민
'11.6.8 10:09 PM (14.47.xxx.66)갑상선증상및 유명한병원들 정보한번보세요. 도움되실꺼에요
http://hospitalinfo.w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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