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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드디어 운전합니다

초보운전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1-06-01 18:35:08
재작년 가을에 연수 20시간 받고 운전 시작했죠..

참고로 겁많고 소심하기까지 한 저...

집근처 골목에서 작은 접촉사고 내고 완전 주눅들어서..ㅜㅜ

운전하기 싫어서 버티다보니 겨울...


작년도 그랬지만 재작년 겨울도 눈 많이 왔지요..

운전대를 아주 놓아버렸어요...

주차장에 서 있는 차를 애써 외면하며 다니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한심하더군요ㅜㅜ

차를 다시 팔아버릴까도 여러번 생각했지만

그러다간 앞으로 평생 운전 못 할 것 같아서...

다시 운전해야지 싶어..검색해서 강사님 알아보고

연수 다시 받았어요..

오오...이제 네비도 보이구요..ㅎㅎ

속도 내도 좁은 골목길도 심장 안 쪼그라들구요.

복잡한 데서도 안 쫄구요..

ㅜㅜ 저 운전할 수 있게됐어요..

제게도 이런 날이 올 줄 ...흑흑

이른바...김여사 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흐름깨지 않게 잘 하고다닐게요..^^;

용기 주실 거죠?^^
IP : 211.234.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6.1 6:37 PM (211.109.xxx.144)

    부럽부럽~

    더 심한 사람 여기 있네요.

    아직 면허도 엄써요.ㅋㄷ

    이제 버티다가 눈치보여 슬슬 시작해볼려구요.

  • 2. 너무
    '11.6.1 6:41 PM (175.209.xxx.182)

    첨부터 욕심내지 마시고
    영업용 차 앞에서 민폐 끼치지 마시고
    쌩쌩 달리는 차보고 부러워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매일 하다보면
    어느새 베스트 드라이버 되십니다.
    전 요즘 좁은 골목에서는 차가 S자로 휘어지며서
    내 맘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착각까지 든답니다.ㅎㅎ
    님도 곧 이런 고수의 경지까지 다다르시길...홧띵!

  • 3. 와~
    '11.6.1 6:46 PM (59.6.xxx.133)

    축하드려요.
    두근~두근~ 이러면서 처음 혼자 운전대 잡던 날이 기억나네요.
    가끔씩 빵~ 하는 소리에 놀라지 마시고..차분히 안전운전 하세요.^^

  • 4. 어디서
    '11.6.1 7:02 PM (115.143.xxx.86)

    어디서 연수받으셨는지 정보 부탁드려요. 저도 꼭 운전해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 5. 모닝
    '11.6.1 7:13 PM (125.180.xxx.163)

    저도 모닝 계약해 놓고 출고까지 45일 걸린다기에 그 사이 연수받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한달도 안됐는데 내일 출고가 된대요.
    으앙~ 엄청 떨립니다. 제차도 주차장에만 있는건 아닐런지...
    근데 저만 떨리는게 아니라는게 좀 위안이 되네요.

  • 6. 운전
    '11.6.1 8:55 PM (121.174.xxx.177)

    매일 운전하면 일주일 되니까 떨리는 것 없어지더군요.
    저도 초보 땐 입었던 란닝구가 흠뻑 젖을 정도로 식은땀을 흘렸어요.
    차선을 못 바꿔서 어디까지 간 거랑, 길 잃어서 고속도로까지 갔던 이야기랑... 무수히 많습니다. ^ ^;;

  • 7. 공순이
    '11.6.2 10:51 AM (61.111.xxx.254)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팡파레 팡~팡~팡~

  • 8. 원글
    '11.6.2 12:31 PM (211.234.xxx.20)

    어디서님...
    http://m.cafe.daum.net/pwrplaza
    여기서 연수신청문의 게시판에 글 올리시면 연락와요.
    남자강사님이신데...친절하시고 꼼꼼히 잘 가르쳐주시구요. 매너좋으세요.
    꼭 성공하시길 바라구요...^^

    응뭔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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