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약하고 예민한 사람들은 어떤직업이 어울릴까요
작성일 : 2011-05-30 18:35:02
1053147
여자가 아니라 남자분이요
보통남자보다 힘같은거 잘못쓰고 소심한편이지만
사람들이랑 수다떨기 좋아하는거같은데
이런사람들은 어떤직종이 어울릴까요?
영업쪽일까요?
IP : 110.12.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1.5.30 6:37 PM
(115.139.xxx.67)
영업은 매일매일이 전쟁터지요.
2. CHO
'11.5.30 6:37 PM
(110.12.xxx.93)
원래는 디자인을 하셨다는데
그세계도 엄청 경쟁이 심한가봐요
자기말로는 광고나 마케팅을 하고싶은데 비전공자라 힘들다고 하면서 고민상담을하네요
3. CHO
'11.5.30 6:42 PM
(110.12.xxx.93)
후배 얘기인데요 30대넘어가면서 이일저일 해보다가 이제서야 정체성에 혼란이 오나봐요.
술먹고 울면서 주변사람들 붙잡는데 너무 안쓰러워서요.
길을 제시해주고싶은데 저도 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정말 감각잇고 아는게 많은 동생인데 남자들 세계에서 잘 못버티나봐요.
4. anonimo
'11.5.30 6:55 PM
(122.35.xxx.80)
디자인쪽이라면 웹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의상 디자이너..산업/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
사람 덜 부대끼는 일을 해야할것 같은데
그렇다고 적성에 맞는지 재능이 있는지, 수요가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직종을 바꾼다는게 더 어려울것 같은데요?
암튼 디자인 분야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기가 세거나 아니면 님의 친구처럼 극단적으로 소심하고 여리지요.
광고 마켓팅 분야는 엄청 술 많이 마시고 대찬 사람들이 많지만
뭐 카피 라이터같은 직종은 또 친구분같은 타입들도 꽤 있더군요.
5. ....
'11.5.30 7:02 PM
(180.70.xxx.89)
원래 혼자 하는 일을 하셔야 할 듯 해요. 기가 약해서라기보다 와글 와글 어울리는것보다 지인들하고 조용히 만나는 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목소리 한톤 높고 떠들썩한 사람들 만나고 나면 너무 힘들어요. 그 소리가요. 제 성향 때문인듯 싶어요. 그래도 기가 약한편은 아닌데....
6. ....
'11.5.30 7:03 PM
(180.70.xxx.89)
그리고 어차피 그 일을 계속 해야 하잖아요. 자존감 세우는 연습을 하면 좋을듯 싶어요. 자기 자신을 꾸민다던가 취미 하나를 만들어 푹 빠지던가요? 아이들하고 똑같지 싶네요.
7. 저요
'11.5.30 7:03 PM
(58.122.xxx.173)
기쎈 사람하고 얘기하다보면 제 기가 다 빠져나가는 것 같아서 어지러워요.
원글님이 얘기하신 남자분이라면 헤어디자이너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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