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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차 긁고 뺑소니 쳐보신 적 있으신가요?-_-;;
저 있거든요. 운전 초보일 때 넘 당황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니...
일단 자리를 피하라고, 나중에 연락오면 몰랐다고 하면 된다고...
다행히 연락은 안왔었지만 몇날 몇일 악몽에 시달렸던...
그런데 오늘 제차를 누가 살포시 긁어주고 가셨네요.
불법주차해두긴했는데... 쩌비.
cctv도 없고.... 옛날 생각하면서 어느 초보가 또 긁어주셨군아 하고 넘어가려구요...ㅠ.ㅠ
1. 에궁...
'11.5.28 10:12 AM (211.201.xxx.38)뺑소니 치지 맙시다. 원글님, 한 순간의 실수로 한동안 후회 많으셨겠어요;;;
차 긁었는데, 운전자 없으면 명함이나 연락처 꽂아놓는 매너가 필수!!2. 음
'11.5.28 10:13 AM (59.6.xxx.65)되돌아왔군요 흠.
절대 뺑소니 안되죠 불법주차도 마찬가지구요
과거 생각하면서 퉁치세요
전 제가 긁어서 바로 내려서 차주한테 전화한적 있습니다3. ..
'11.5.28 10:14 AM (59.13.xxx.211)어제아침 나가보니 주차구획선 안에 잘 주차해 놓은 제차 왼쪽 범퍼를 긁어놓았더군요.
누군가 차를 빼다가,혹은 넣다가 긁고 그냥 가버렸으니.. cctv도 없는 아파트인지라 또 경미
하다면 경미하달 수 있다 생각해 남편이 정비소 갔는데 열처리에 뭐 뭐 어찌해야한다고
50만원 견적이 나오고 보니 어찌나 열이 받던지요.. 그래서 차량 블랙박스를 설치하는건가보다
하고 똥밟았다 생각할 수 밖에... 그치만 정말 억울하고 화나던데요?4. ...
'11.5.28 10:20 AM (58.238.xxx.128)요즘은.. 상시전원으로 블박 설치된 차가 많아서...;;;
그냥 그자리에서 자수하는게 속편합니다...ㅋ5. ㅜㅜ
'11.5.28 10:32 AM (110.8.xxx.200)근데 아파트 cctv를 찾아보면 찾을 수도 있을거같은데....제차가 바로 찍힌건 아니라도 시간대로 추정가능할지도...
제가 주차 구획구간에 주차를 안해놔서... 이럴 경우는 제 책임도 있는거죠?6. ...
'11.5.28 10:37 AM (58.238.xxx.128)주차위반과실 10% 적용되나..
뺑소니한 차의 죄질이 괴씸하니.. 잡힐경우 100% 먹여야죠7. ㅜㅜ
'11.5.28 10:47 AM (110.8.xxx.200)차가 좀 오래됬긴해도 흠집없이 잘 몰고있었는데... 아우~~~
8. .
'11.5.28 10:56 AM (59.16.xxx.136)제 차도 며칠전 누군가 옆 범퍼를 쎄~~게 긁고 지나 갔어요.
좀 갈라 지기 까지ㅠ
근데 그날 좀 여러 군데 돌아 댕겨서 여디서 그랬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밤에 집에 들어 와서 보았기 때문에.
전에도 누가 긁었는에 cctv봐도 가깝지 않으니까 모르겠더라구요.
요즘 차 탈때마다 우울해요.9. .
'11.5.28 11:29 AM (14.52.xxx.167)그래도 그런 내용을 이 게시판에 쓰기까지에는 용기가 필요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신 그대로 되돌려 받았으니 앞으로는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하지 말고 삽시다. 또, 운전을 더 조심해서 하게 되더군요 저 같은 경우엔.. 정말 조심조심~
안 긁으면 고민할 일이 없으니까요. 조심하는게 최선의 답이었어요!10. ㅎ.ㅎ
'11.5.28 11:49 AM (14.39.xxx.101)전 불법주차되어 있던 차 긁고 아무리 찾아봐도 연락처가 없길래 포스트잇으루
붙혀놨더니...그날 저녁에 문자왔어요. 크게 신경쓰시지 마시라고 긁힌곳은 알아서
하기겠다며.ㅠㅠ... 하지만 제차를 긁고 간 분들은 그런 적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11. 저
'11.5.28 12:21 PM (211.209.xxx.69)딱한번 아파트주차장에서 초보때 긁은적있는데 연락드렸더니 괜찮다고 그러셨었어요..근데 제차는 지금 차뽑은지 일년반만에 두번 박히고(그냥 서있는차 박았음) 앞쪽 네번이나 긁고 도망감 ...그중 두번은 정황상 울아파트 주차장에서 긁힌걸로 보이는데 아무도 연락없네요 ...너무 속상해요
12. .
'11.5.28 1:34 PM (110.14.xxx.164)우린 긁혀도 그냥 대충 닦아요
여기 저기 하도 긁히다 보니... 사고나도 그냥 가라고 해요
너무 좋은차면 안되겠지요?13. 몇일전
'11.5.28 10:37 PM (115.136.xxx.26)운동하고 나올때 옆에 은색 제네시스와 접촉이 있었어요...살짝 스크래치가 안보이는 쪽에 났는데
정말 순간 갈등되더군요. 경미할뿐더러 제네시스 몰 정도면 이정도 대수럽지않겠지 싶기도 하고 등등 거기서 몇분간 엄청 고민하다 그냥 메모 남겼어요..불편끼쳐 죄송하다고, 연락주시면 처리하겠다고... 근데 연락없네요 ㅋㅋ 역시 제네시스 몰만 하다고 남편한테 마구 칭찬했더랬죠^^;;;
전 남한테 해끼치면 결국 우리 가족한테 다 돌아온다고 믿는지라 다 깔끔하게 정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