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어떻해야 하나요?

놀란가슴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1-05-27 14:07:44
어제 저녁에, 아이 데려다 주러 가는데
저는 1차로에서 직진하던 중이었고,
상대편은 아래 골목길에서 2차선으로 우회전하려고 대기중이더라구요.
저는 그대로 직진해서 가는데 갑자기 제차에서 퍽!!! 굉장히 큰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차를 대고 내렸어요.

글쎄 골목길에서 대기중이던 그 차가 깜빡이도 없이 2차선도 아니고
곧바로 1차선으로 돌진해서 제 차 오른쪽을 박은 거예요--;;
2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아가씨던데,,
왜 그랬냐고 하니까 우회전하려고 오른쪽만 보고 제 차는 아예 못봤다네요--;;
비도 오고, 아이도 데려다줘야해서 연락처만 받고 보냈어요.

제 차의 파손상태는 우측 사이드미러, 문짝, 옆범퍼가 나갔어요.
차 파손된거야 수리를 맡기면 된다지만,
문제는,,,
제가 지난 달에 허리를 다쳐 입원했다가 퇴원한지 열흘됐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니 당장 허리가 안좋네요.--;;
제 차를 박을 때 소리도 컸지만 엉덩이가 들썩거릴 정도였거든요.
뒷좌석의 제 아이도 머리가 천정에 닿을뻔 했다그러구요.

허리 아파서 병원간다고 하면 엄살이라 할까요?
정말 이제 퇴원해서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려는 중이었는데...

100% 본인 과실을 인정하고 보험사에 사고신고도 했다하니,(현재는 대물보상만 접수했다함)
사고 처리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이 허리 아픈거를 어쩌면 좋을까요?
수리 견적받아서 알려달라는데 오전내내 누워있느라고 정비공장에 가보지도 못했네요.

당장 걸어다니는데는 문제가 없어서
지금 병원을 안가더라도,
교통사고라는게 나중에 골병드는거라고들 하셔서...
나중에라도 아프면 책임을 지라?? 이렇게 해야하는 건가요?

첨 당한거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19.195.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7 2:12 PM (14.55.xxx.78)

    병원에 빨리 가세요

  • 2. piano park
    '11.5.27 2:29 PM (125.177.xxx.17)

    병원꼭 가서 CT등 촬영하시고요, 말씀 들어보니 그쪽 과실이 80% 이상입니다. 혹시 사고 지점이 아가씨 우회전 모서리 지점에서 30미터 이상 떨어졌나요? 이 경우, 혹시 아가씨쪽 신호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보행자 푸른 신호등이 떴는데 아가씨가 들어왔으면 80% 과실 + 신호 위반입니다. 보험사와 상의해 보셔야 겠네요. 저도 유사한 경우 당했는데, 제 보험사에서 코치를 해 주더군요. 그쪽 100% 과실로 처리했습니다. 말을 안듣길래 보험사 시키는 대로 병원 진단 받겠다고 했더니 100% 물어줄께 하더군요... 30미터 이내가 중요하고요, 신호도 중요합니다. 차에 블랙박스 있나요? 증거 확보해 두세요.

  • 3. ..
    '11.5.27 3:11 PM (183.99.xxx.254)

    당연히 병원에 가셔야지요...

    교통사고 우스워 보여도 오래 갑니다.

  • 4. pianopark
    '11.5.27 3:39 PM (125.177.xxx.17)

    병원결제하실 때 님 돈으로 결제 마시고요, 보험회사에 연락하세요. 상대 보험회사 아시나요? 그쪽에서 번호같은 것을 받아서 병원에 넘겨줘야합니다. 합의는 작으면 80만원.. 병원에 입원하면 100만원 이상인듯하데요.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에 꼭~~ 가셔야 합니다. 자동차 수리 회사에서는 조금만 긁힌게 있어도 꼭 수리하라고 하고요. 상대편도 그렇게 할 겁니다.

  • 5. pianopark
    '11.5.27 3:42 PM (125.177.xxx.17)

    증거 확보해 두셨겠죠? 사진 찍어두시고??? 제일 먼저 보험회사에 연락하셨어야 정답인데... 상대편 말만 들으시면 안됩니다. 저도 예전에 100% 해준다고 구두 약속만 받았다가 제가 20% 덤테기 쓴 경우가 있어요. 상대편이 엄청 많이 고쳐서 80%인 지 과실액이나 20%인 제 과실액이나 같아진 것있죠? 조심하세요...

  • 6. 공순이
    '11.5.27 6:28 PM (61.111.xxx.254)

    큰길 우선이고 선진입차량 우선이라 받은차량에 과실이 더 많긴 하겠지만 100% 과실 안나옵니다.
    사고낸 운전자가 아무리 100% 인정해도 보험사에서 인정해 주지 않아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양측 보험사 부르셨어야 해요.
    안아프면 모르지만 아픈건 병원치료 꼭 받으시구요, 나중에 진단서 떼는 비용(2만원쯤?)까지도 지급됩니다.

  • 7. 공순이
    '11.5.27 6:30 PM (61.111.xxx.254)

    그리고 2년까지인가 후유증 나타나면 추가 보상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병원에서 그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뭔가 명확히 나와야 하겠지만 말이에요.
    정확하진 않으니 보험사에 꼭 확인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990 결혼반지 가격이 어느정도면 서운하지 않을까요? 7 ㅇㅇ 2011/04/17 1,486
637989 아이가 조금 다쳤는데 너무 속상해요.. 4 휴.. 2011/04/17 478
637988 과외하는 아이 어머니께 너무 비싼 선물을 받았어요. 17 선물고민 2011/04/17 9,114
637987 물에 대해서 몰라서 여쭤봅니다.. 2 수도물 2011/04/17 369
637986 착한 남편 vs 돈 잘버는 남편 19 그 여자 2011/04/17 3,050
637985 부부끼리 골프 칠때 6 골프 2011/04/17 1,301
637984 글펑합니다. 16 기막혀 2011/04/17 1,206
637983 전에 한번 썼던 이야긴데요, '논문을 쓰는 자들이 지배한다' 10 쓰기가 중요.. 2011/04/17 1,250
637982 원전이야기......편하게보세용.. 7 .. 2011/04/17 1,275
637981 시사2580 보는데 기자분.. 8 자연도나도불.. 2011/04/17 2,083
637980 왠일로 해외여행가서 가방을 다 사다준다고 했을까.. 29 헛물켜기 2011/04/17 2,380
637979 '보이스 피싱'에 1억원 송금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2 세우실 2011/04/17 885
637978 시사매거진 2580 보세요(방사능관련) 5 무크 2011/04/17 1,505
637977 한시간전 베인 손에서 다시 피가 나는데 3 아이 2011/04/17 517
637976 노니주스 11 하늘이짱 2011/04/17 1,049
637975 여자아이 남자아이 언제 부터 따로 재워야 하나요? 10 ..... 2011/04/17 1,155
637974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송승환이 왜 자기 아들을 모르나요? 3 우웅 2011/04/17 1,927
637973 아고라글 왜 지우셨나요?(원전글) 18 ?? 2011/04/17 1,202
637972 저주파 치료기 질문... 1 의심 2011/04/17 280
637971 내마음 들리니 보시는분들.. 3 내마음 2011/04/17 985
637970 요 밑에 우어어님 질문있어요... 4 무카무카 2011/04/17 234
637969 아역 김새론양 닮은 여자 연예인.. 5 내마음이 들.. 2011/04/17 1,404
637968 스케이트화 바꿔줘야 할까요?? 4 스케이팅 2011/04/17 373
637967 밖에 벌써 비와요 1 휴휴 2011/04/17 729
637966 턱보톡스 해보신 분이요~ 6 우울 2011/04/17 1,094
637965 783+649 는 받아올림이 두번인가요?세번인가요? 4 증말 2011/04/17 510
637964 담주 토욜 치르는 토셀 베이직...... 1 아자 아자 2011/04/17 697
637963 문자 이야기..글 지웠습니다. 5 ;; 2011/04/17 636
637962 日정부 오염수 방출 설명회 韓.러 결석? <- 외교부 실리외교를 좀 해라. 6 참맛 2011/04/17 606
637961 후진 하다가 범퍼를 박고 그냥 가버리네요. 16 뺑소니. 2011/04/17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