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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꼬인 BBK 사건...미국 검찰 출동, 왜?

참맛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1-05-27 13:59:42
비비꼬인 BBK 사건...미국 검찰 출동, 왜?

이거 참 기사를 읽어도, 동영상을 봐도 복잡하네요.
하여간 미국서 뭔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건데요.


http://yfrog.com/n4gprz

10년 정도 걸렸다는 사건이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 거 참.
IP : 121.151.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5.27 1:59 PM (121.151.xxx.92)

    http://yfrog.com/n4gprz

  • 2. 훑어보기
    '11.5.27 2:05 PM (203.247.xxx.210)

    아주 간단히 정리 하면,

    도곡동땅을 팔아서 다스로 돈이 가고, 다스는 BBK에 투자했고, BBK의 김병준은 미국으로 날랐고, 다스는 김병준에게 돈을 달라고 했는데 1심에서 졌고, 미국으로 나르기전 양심상 40억을 돌려줬고(MB의 측근들), 나머지 140억은 돌려줄 필요가 없는데(1심에서 졌으니), 다스가 다시 항소한 상태에서 BBK의 허위기업(투자유치용)에게 투자한 개미투자자들이 300억이 넘는 돈을 돌려달라고 했던 재판에서 승소해서 김병준은 스위스은행에 있던 비자금 300억을 개미투자자들에게 줘야하는데(미재판부 판결이기에 그 돈은 동결처리되어 개미투자자들에게 돌려주기 전까지는 미재판부돈임), 명령서 나오는데 걸리는 열흘 사이 에리카김(김병준의 누나)이 MB는 관련없다고 명확히 밝혀주고, 국내에 있는 동생(김병준)을 미국으로 데려가는 명목으로 다스에 140억을 돌려주기로 둘이서 말을 맞췄는데, 이를 안 미재판부가 둘이 모종의 합의를 했냐? 우리가 바보냐? 왜 건드리지 말라고 한 300억 중의 140억을 빼나갔냐? 해서 민사사건이 형사사건(미재판부돈을 횡령한 꼴이 됨)으로 넘겨져서 이젠 미검찰이 직접 다스와 BBK에 대한 직접 조사 후 형사처벌을 진행할 상황에 놓였다 입니다.

    7/8에 미재판부의 판결에서 양측의 합의내용을 비롯한 최종적인 도곡동땅 주인 등의 내용까지도 다 들어나게 생겼고, 이에 관련자들은 미재판부의 형사처벌을 받을 상황에 놓인거죠.




    사건 전체 정리.
    0. 도곡동 땅(가카꺼 아님)을 190억에 포스코에 팜.
    1. 도곡동 땅(가카꺼 아님)을 판 돈이 다스(가카꺼 아님. 가카 형과 처남꺼라고 믿으셈)라는 회사로 들어감
    2. 다스(가카꺼 아님)가 BBK(가카꺼 아님)에 190억 투자
    3. BBK(가카꺼 아님)의 김경준이 가카가 아닌 듯한 누군가 실소유주의 뒤통수 때리고 BBK돈 먹고 튐
    4. 착한 범죄자께서 튀면서 다스(가카꺼 아님)에 50억 돌려줌.
    5. 김경준 미국 검찰에 체포돼서 재판 받고 한국으로 넘겨짐.
    6. 다스(가카꺼 아님)가 BBK(가카꺼 아님)한테 돈 내놓으라고 소송걸었다가 패소. 돈 못 받음.
    7. 옵셔널벤쳐스(김경준의 가짜 회사) 소액 투자자들이 BBK 돈 내놓으라고 소송 검. 승소
    8. 미국 법원 BBK 재산 동결. 이 돈은 소액 투자자들한테 주라고 함.
    9. 다스(가카꺼 아님)가 BBK한테 돈 못 받게 됐음.
    10. 김경준 누나가 얼마전 귀국해서 "BBK 가카꺼 아님~"이라고 하고 동생 감옥에서 빼냄. 누나의 진실성으로 동생이 석방된 것이라고 믿으셈~
    11. 10번 과정에서 뒤로 몰래 미 법원에서 압류한 BBK 돈 140억 빼다가 다스(가카꺼 아님) 줌.
    12. 미 법원 빡침. 이제 이거 민사 사건이 아니라 형사 사건임.
    13. 미 검찰이 BBK 사건 수사하게 됨
    14. BBK의 실소유주에 관한 조사가 들어갈 지도 모름.
    15. 가카 이제 어쩔;;;;;

    가카는 괜찮을 거임. 어디 감히 가카를.....

    돈의 흐름
    0. 핵심은 우연히도 도곡동땅(가카꺼 아님) 판 돈인 190억에 딱 맞춰서 움직임.
    1. 도곡동 땅 판 돈 -> 다스 -> BBK -> 옵셔널벤쳐스
    2. BBK -> 옵셔널벤쳐스가 되어야 하는데 그 돈을 빼돌림.
    3. BBK -> 다스에 돈 줌. 왜???

    그 외 돈의 흐름
    1. 가카의 재산 환원 때 다스(가카꺼 아님)의 주식 5%가 청계 재단으로 들어감. 2011-05-25
    12:45:08





    추천 고드름

    4. 착한 범죄자께서 튀면서 다스(가카꺼 아님)에 40억 돌려줌.

    사소한 오류가...오타신 듯.
    40억이 아니라 50억입니다.
    그래서 190억중 나머지 140억 받은거죠.

  • 3. ...
    '11.5.27 2:07 PM (118.216.xxx.247)

    미국검찰은 우리나라 떡검하곤
    다르겠지요??
    걔네는 떡처묵고 개짖는소리하는 짓 따위는
    안하리라 믿어봅니다.

  • 4. 정권이
    '11.5.27 2:09 PM (121.137.xxx.45)

    바뀌기 전에는 투명하게 해결되지 않을듯.....
    맨날 조사만....쥐....뿔.....

  • 5. 웃음조각*^^*
    '11.5.27 2:10 PM (125.252.xxx.54)

    미국검찰이 빡~~~ 돌아서 제대로 파헤쳐 주길..

    그런데 이거랑 미국소 완전개방이랑 맞바꾸자고 한다면 대략난감..ㅡㅡ;

  • 6. 호호
    '11.5.27 2:11 PM (118.218.xxx.254)

    윗분 정리 너무 잘 해주셨네요.
    전 이 동영상 보고 머리속에서 완전 정리가 잘 되더라구요.
    7월 8일이 기다려지는데 그전에 뭔가 꼼수를 쓸거 같은 ㅡㅡㅋ

  • 7. ㅎㅎ
    '11.5.27 2:14 PM (121.137.xxx.45)

    미쿡소~~~맥일눔들 많은데..

  • 8. 참맛
    '11.5.27 2:23 PM (121.151.xxx.92)

    훑어보기님 긴 스토리를 아주 짧게 정리해주셨군요.
    이제 이해가 가네요.

    1. 이 모든 건 가카와는 무관하다.
    2. 민사사건이 미사법부를 상대로 한 형사사건으로 발전했다.
    3. 미검찰이 수사하게 됨.

    그러나 이 사건은 "주어"가 없다.

    세계 사법사상 가장 기가 맥히고 코가 맥히는 코미디사건이라는게 실체적 욧점이네요.

    영어 공부 좀 더 해서 미국코미디를 구경해야 할 차례군요. 미국사법부서도 "주어"를 사라지게하는 기적이 일어날지.

  • 9. 누가답변좀
    '11.5.27 2:27 PM (211.187.xxx.71)

    1. 김경준이 미국으로 나르면서 비자금 300억을 스위스은행에 예치했단 말이지요?
    스위스은행은 입금한도가 없나요? 한꺼번에 300억이란 돈을 입금시켜도 받아주는 곳인지?
    아니면 조금씩 빼돌려놓고 날랐다는 건지?
    2. 소액투자자들이 미국으로 소송을 건 이유는 김경준이 미국시민권자이기 때문인가요?
    그렇다면 거기서 재판 받고 한국 법정으로 넘겨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중에 한국에서 풀어줬다고 했는데 미국 법정에서 돈도 압류된 상태인 사람을
    한국에서는 마음대로 풀어줘도 되는 건가요?
    돈은 미국 맘대로, 몸은 한국 맘대로가 가능한 거에요?
    3. 스위스은행의 비자금 300억을 미국 법원이 동결했다고 했는데
    스위스은행 예금은 예금자와 금액이 비밀보장되는 곳이 아니었던가요?
    경제사범이라서 미국 법정에 자료를 넘겨준 건가요?
    4. 김경준이 미 법원에서 압류한 돈 중 140억을 빼다가 다스에 줬다고 했는데
    압류한 돈인데 어떻게 빼돌릴 수 있었던 거죠?
    말 그대로 압류한 돈인데요?
    스위스은행이 미재판부가 압류한 돈도 경제사범이 원하면 인출해 줄 만큼 헐렁한 곳인가요?

  • 10. &
    '11.5.27 2:34 PM (218.55.xxx.198)

    에구... 쪼쟌해가지고 지 돈은 한푼도 손해 않볼라고 돈 타령하다
    이제 도곡동땅 실소유주였던 어떤 양반..( 다 아시겠죠..? )
    140억 받아 쳐묵은거 땜에 잊혀질 수 있었던 BBK가 다시 부각되게 생겼다네요
    김어준씨랑 토론하시는 양반이 그래서 이 기사 접하고 너무 대단한
    뉴스라 전날 밤 잠을 설쳤다네요..

    잔대가리 엄청 굴리다가 손해 않보려고 꾀부린 어떤 양반
    미국 판사 성질 건드려서 숨겨진 일 낱낱히 다 드러날거 같네요
    미국 판사가 그런 표현을 했다네요...
    " 감히 미국의 엄연한 국고로 귀속되어 있는 돈을 다스측 변호사와 김경준이
    마음대로 모종의 합의를 주고 받아서 돈을 빼가..? 미국 판사말이 우습냐.."

    그 140억도 다스자체에서 횡령을 해서 모은 이익금이라더군요
    그러니 도독동땅주인이었던 청기와집 저양반이 가져갈 만한 근거가
    전혀 없는데 지돈이라고 받아 간거지요

    잔꾀 부리는 넘들은 반드시 지꾀에 지가 넘어가게 되어있어요
    미국 판사가 여기 한국판사처럼 뇌물먹여 적당히 눙글러 치면
    입 막을 수 있을 줄 알았나보지..?

  • 11. 헤로롱
    '11.5.27 2:58 PM (183.101.xxx.29)

    훓어보기님 캄샤~ 쏘옥 들어 옵니다요~

  • 12. 주어엄따
    '11.5.27 5:10 PM (180.65.xxx.29)

    불안한게 그거 막겠다고 조공으로 뭘 바칠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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