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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2 아빠와 떨어진지 5년
중 .고등학생 아들 2 제가 키웁니다 그동안 애들이나 저나 보고싶지도
않았고 볼필요도 없고 애들이 보고싶어 하지도 않아서 셋이 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생각하면 애들 평생 안보여 주고 싶은데 앞으로 들어갈 돈이 혼자 감당 못할것 같아
요즘 고민하고 있어요 남편있는곳에서 아주 멀리 이사와서 살고 있는데
애들과 남편이 서로 왕래 하도록 자리를 만들어야 현명한거죠?
나름 애들 보고싶은 고통주려구 멀리떠나 사는데 한번도 찾지 않네요
재혼해서 딸 낳고 사는데 아마도 재미에 푹빠져 사나봅니다
방학때 아들둘 보내볼까 하는데 곱게 자라준 내새끼들한테 상처줄까 걱정도 돼고
나쁜사람 저 하루 5시간 잠자며 내자식 교육시키느라 3잡까지 하며 살아요
항상 목 이 잠겨있구 발바닥은 늘 아프고... 좋으신 말씀들 부탁드려요
제고민은 아이들과 아빠와의 만남이에요
1. 음,,
'11.5.27 11:43 AM (110.10.xxx.254)어렵네요..저도 이혼하고 딸아이 혼자 키우고 사는데 연락 끊은지 한참되요..경제적인 이유는 둘째고 가끔 아이가 아빠라는 존재를 그리워하는거 같은데..먼저 연락도 없는데 굳이 이쪽에서 연락해서 찾아가는것도 혹 아이한테 상처를 주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어 미루고 있습니다..
2. 어제
'11.5.27 11:49 AM (119.197.xxx.64)우선 어제 "속상"이란 이름으로 글쓰고 여러분들댓글보고 무지 힘얻은 사람인데여...
저도 애기두명을 혼자키우고 있는데..
애기아빠한텐 아무도움 못받고있지여.....
근데 애기들이 보고플때나 전화하고플때나....아빠가 원할때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해줘여....그게 헤어지면서부터 10년이 되어가네여...
어떤게 현명할지는 솔직히 잘모르겠어여....
저같은 분이 또 계시니 오히려 제가 위로받네여...도움도 못드리거...3. 싱글맘
'11.5.27 11:59 AM (116.34.xxx.219)네 댓글 감사합니다 애들결혼때도 연락 안하리라 다짐했지요
정말 지 자식인데 안그리울까요? 5년동안 연락도 없네요 나쁜사람4. +++++
'11.5.27 12:37 PM (210.217.xxx.32)그게참... 나쁜 인간들이..
지금 힘있고 돈 있을때는 자식 안찾아요..
나중에 돈없고 힘없으면 그때는 또 찾드라구요... 또 딸이 아닌 아들은 그걸 받아주구요..
애들 일부러 보내지는 마시고... 교육비 필요할때는 전화를 넣으세요...
그런거 저런거 아무 신경 안쓰이게 해줘도 나중에 늙어서는 애비대접 바랍니다..
아들들은 그런 아버지 용서하구요...세상 참 ....5. ....
'11.5.27 12:50 PM (124.52.xxx.147)양육비 법적으로 받아내세요. 꼭요.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그렇게 하세요.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마시고요. 안주면 법으로라도 받아내세요.
6. 흐음
'11.5.27 3:03 PM (121.167.xxx.68)이미 재혼해 딸까지 있다면 애들 안보여주는 것은 벌이 아니라 상이네요.
자꾸 보자고 귀찮게 구시고(애들을 미리 앞세우진 마시고) 양육비 어떻해서라도 받아내세요.
저라면 재혼한 집까지 쫓아가겠다고 하겠습니다.7. ,
'11.5.27 3:49 PM (112.72.xxx.141)저도 같이낳은자식이니 양육비 없다고 보태달라고 하세요
그이상은 바라지마시구요
방학때 아이들 보내봐야 반가워나 하겠어요
혼자몸도 아닌데요8. 제생각은...
'11.5.27 5:52 PM (121.167.xxx.86)아이들을 보내는것은 아이에게도 왠지 상처가 될수도 있을것 같고 그냥 엄마만 치사하고 더러워도 아이들을 위해서 아빠에게 교육비를 좀 보태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자존심 버리구요..
그래도 자식이니까 완전 나쁜분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것 같은데요..
그리고 엄마는 아빠를 만나서 절대로 흥분하지 마시고 조그조근 침착하게 얘기하시구요...
힘내세요^^* 아이들이 착하게 잘 크면 나중에 꼭 보람 느끼실꺼예요..9. ...
'11.5.27 7:38 PM (221.146.xxx.200)남자는 아내랑 살때 자식도 예뻐하지
아내랑 헤어지면 자식한테 별관심 없더군요
그래서 옛날 왕들도 지금 자기옆에 있는 왕비소생을
세자로 삼으려고 해서 문제가 생기곤 한거보면 옛날부터 그러한건가봐요
원글님 마음 너무 잘알겠는데
왠지 남편은 아이들한테 아무관심 없는것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건 아닌것같은데 남의말일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