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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알게된 엄마.

뻥진녀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11-05-27 11:27:10
얼마전 우연히 알게된 엄마가 있어요.애들 나이도 비슷하고 해서 서로 오가며 지냈죠.

근데 항상 이엄마 겸손한건지 궁상인지 왜이렇게 없는척을 하는지 매일 하는말이 자기는 형편이 안좋아서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전 첨에는 겸손한걸로 생각 했는데 매번 자기네가 형제중에 젤 못산다 그래서 시댁에서

도 많이 도와준다며 돈 쓰는것도 벌벌 떨어서 진짜 없나보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엄마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

매번 자기자신은 낮추면서 주변 사람들(형제나 친척) 얘기들어 보면 다 의사니 뭐니 다 사짜 들어간 사람만 있네요.

그러면서 자기 남편이 젤 돈 못벌고 안된 케이스래요.

듣고 보면 자기 를 낮추는거 같으나 듣고 나면 왠지 기분이 안 좋던데 제가 좀 까칠한건가요?

근데 얼마전 알고 보니 남편이 국정원 다닌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니 그 정도면 꽤 괜찮은 직업 아닌가요?

왠지 뒤통수 맞은 느낌이 드네요.

물론 국정원 다닌다고 대놓고 말하기 그러면 없는척이라도 하지 말아야지 왜 그리 없는척 하는지

전 저보다도 훨씬 어려운줄 알았는데 훨 낫구만요.

정말 기분 꿀꿀 하네요.

IP : 122.59.xxx.2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7 11:28 AM (59.26.xxx.236)

    에고 저도 그런경우 많이 당해요
    지금은 그냥 그려러니 해요

  • 2. ^^
    '11.5.27 11:32 AM (61.252.xxx.78)

    남편분이 국정원 다니니깐 밖에서 조심하라고 시킨것 아닐까요? 있어도 없는 듯 겸손하게 다니라고..아니면 성품인지도 모르지요.

  • 3. 00
    '11.5.27 11:35 AM (211.35.xxx.215)

    저라면 그런 엄마하고는 멀리 할 것 같습니다.

  • 4.
    '11.5.27 11:41 AM (115.139.xxx.67)

    이야기 듣는게 스트레스라면 멀리 지내는게 상책이죠.

  • 5.
    '11.5.27 11:42 AM (124.54.xxx.18)

    대단한 반전이네요.국정원이라니!
    사실 알고 보면 아닌 거 아니예요? ^^
    늘 자기를 낮추는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겸손이 아니라 입버릇,
    자존감 낮은 사람 인 듯.
    그래도 항상 입만 열면 남의 욕 하는 사람보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아이 친구엄마) 항상 맘에 걸리거든요.
    멀리 하고 싶은데 갑자기 확 멀리하면 눈치채고 또 뒤에서 씹어대서 그저 소심하게 멀리..

  • 6.
    '11.5.27 11:44 AM (175.196.xxx.15)

    국정원 직원은 공무원이고....
    형제들이 전부 전문직이면 상대적으로 위축되거나 박탈감 느낄수도 있지 않나요?

  • 7. ..
    '11.5.27 11:48 AM (116.127.xxx.81)

    음.. 국정원직원이 뭐 그리 대단한 건가요,,,?

  • 8. ...
    '11.5.27 11:55 AM (121.161.xxx.238)

    상황은 다르지만 저희 시어머니가 때때로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시는데요,
    듣는 사람이 민망해지는 지나친 겸손이라 불편할 때가 있어요.
    남들에게는 겸손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으세요.
    자존심과 우월감이 매우 크세요.
    그 분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진짜 없는 사람이면 그렇게 없다고 안 할 것 같은데...
    좀 피곤하시겠네요.

  • 9.
    '11.5.27 11:56 AM (115.139.xxx.67)

    근데 국정원...
    다닌다고 그렇게 말 막 하고 다녀도되요?

  • 10. 흠...
    '11.5.27 12:06 PM (211.117.xxx.175)

    예부터 "과공은 비례"라고 했지요.
    지나친 겸손은 예의에 어긋나는 것 맞습니다.
    원글님 기분 안 좋은 것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분 있는데, 정말 들을수록 기분 안 좋아요.
    그렇다고 안 만날 수도 없고, 참....

  • 11. ..
    '11.5.27 12:08 PM (175.127.xxx.205)

    상대적인 빈곤감인가보네요.
    그냥 보통 평범하게 살아도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끼는 사람들많아요. 친척분들이 다 전문직이라면 더욱 그럴테구요.

  • 12. 전 좀 이해가..
    '11.5.27 12:34 PM (123.215.xxx.139)

    맘이 맞지않는 이웃을 굳이 만나실 이유가 없지않나요?

  • 13. 헉~국정원~
    '11.5.27 1:00 PM (218.159.xxx.216)

    원글님이 마이 피곤하시겠네요.
    적당히 멀어지시던지 그 부분은 패스하시던지 해야겠네요.

  • 14. 반대로
    '11.5.27 1:27 PM (14.52.xxx.162)

    자기남편 국정원 다닌다고 입만 열면 자랑에,,친척들 다 사짜라고 나발불면 그것도 미우시겠지요
    뭐든 과유불급이긴 하지만,원글님은 그냥 그분이 싫은거에요,
    만나서 피곤한 사람은 만나지 마세요,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15. ^^;
    '11.5.27 2:44 PM (120.142.xxx.106)

    국정원직업 월급도 빵빵하고 퇴직금은 더욱 빵빵한걸로 알고있음. 전관예우도 있어서 은퇴후에도 갈곳 많고. 피곤하면 멀리하심이.

  • 16. .
    '11.5.27 7:35 PM (211.33.xxx.141)

    국정원 월급적어요.퇴직금도 공무원 닥그수준인데요.

  • 17. 상대적
    '11.5.27 7:49 PM (121.161.xxx.61)

    국정원 월급이 많고 적고와 그 분의 태도는
    원글님에게 상대적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읽는 사람에 따라 많고 적게 느껴지는 것처럼...

  • 18. 공무원월급
    '11.5.27 8:37 PM (180.66.xxx.192)

    사실 형편이 어렵긴 하잖아요.
    맞벌이도 아니신가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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