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넋두리입니다

씁쓸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1-05-27 03:47:59
신랑이 사업상 빚이 있어서

생활이 쪼들리니깐

너무 심난하구 우울하네요

사랑하나루 결혼했는데

신랑이 하는 일마다 안되니깐

이젠 애정도 식어가려하구




40살 다된 아줌마가 할일은 없구


대학나온것두 아무 소용 없다는 생각드니깐

그냥 마구 마음이 안좋아요


이래서 전문직이니 공무원이니 다들 그렇게 목대달았구나

난 인생 헛산거 같아 씁쓸하구

신랑 힘들어 하는데 도움이 안되서 너무 미안하구요


구인사이트를 몇시간째 돌아다니다가

내가 한심해보이고 능력이 없음에

우울해져서 잠이 안옵니다





IP : 118.32.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7 3:52 AM (119.196.xxx.173)

    공무원 철밥통이라 하지만 나름 애로가 많아요. 한계가 보이는 인생 같달까..뻔한 소리지만 마흔이면 아직 젊으신걸요^^

  • 2. ..
    '11.5.27 4:22 AM (59.6.xxx.65)

    위로가 되실까?
    살다보니 금전운이 반드시 찾아오던데요.
    그때 놓지지 마시고 꽉 잡으세요.
    저는 건강이 제일인거 같습니다.

  • 3. oops
    '11.5.27 4:27 AM (220.73.xxx.229)

    사람은 누구라도 지금 자기에게 없는 것, 결핍된 것을 선망하고 크게 보는 법이라지요?

    원글님이 지금 가장 애걸복걸하는 그 돈을...
    그 돈은 넘치게 가졌으면서도 지금의 원글님을 부러워하는, 그런 분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

    사랑 하나 보고 결혼하셨다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그 소중한 것을 스스로 우습게 여기시거나 잃어 버리지 않으시기를 빕니다.

  • 4. ...
    '11.5.27 5:04 AM (219.248.xxx.34)


    저는 그래도 서울에선 꽤 알아주는 대학 석사까지 나왔고
    30대 초반인데도
    일자리 별로 없더라구요...
    주부가 할수있는일은 정말 별로 없는듯..결국..
    인터넷 쇼핑몰 창업반 들으러 다녀요.. ㅠㅠ 흑흑..

  • 5. ...
    '11.5.27 7:10 AM (180.65.xxx.238)

    눈높이 낮추면 아직 희망이 있더군요
    저는 고졸이고 대졸이면 학습지라도 할텐데 얼마나 대학
    안보내주신 부모님 원망을 했던지
    학교급식조리원,경리.마트계산원.진열원등등
    지금은 사무실 사무보조일합니다 월급은 100만원
    걸어서 출근하고 급여가 작아서 근무시간이나 몸이 힘들진
    않더군요
    대학졸업장만으로도 40살넘은 아줌마 구직자는 많이 차별화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251 부끄러운 질문좀....19금일수도 아닐수도 1 저기 2011/05/27 1,233
655250 뉴스킨 화장품은 젊은 피부에만 맞는지요? 1 ........ 2011/05/27 300
655249 아래 댓글에 약지 새끼 손가락 저리는 님 1 저기 2011/05/27 457
655248 돌잔치 가는 게 아까워요. 5 ^^;; 2011/05/27 1,001
655247 그냥 넋두리입니다 5 씁쓸 2011/05/27 901
655246 저 옥ㅈㅎ씨한테 악감정 없었는데 이건 춈...[링크 수정] 36 이게뭔가 2011/05/27 7,378
655245 우리 남편은 개를 정말 사랑하나봐요. ^^ 4 개나 고양이.. 2011/05/27 888
655244 전 그냥 나가수 재밌게 보고싶은사람입니다. 3 소박하게 2011/05/27 391
655243 아까 신사동 점집 한번만 더 알려주세요! 아까 2011/05/27 813
655242 발맛사지하는곳은 어떤곳일까요??? 4 ... 2011/05/27 728
655241 루꼴라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4 CHO 2011/05/27 754
655240 악어 가방 수선(?)하고 싶은데... 1 문의 2011/05/27 304
655239 염정아씨 부럽네요 7 ... 2011/05/27 2,541
655238 시어머님이 자꾸 생선을 사오십니다 7 아기엄마 2011/05/27 1,593
655237 왜? 안주무시나요? 43 올빼미 2011/05/27 1,389
655236 팬질 적극적으로 해보신 분 있으세요?^^ 7 ... 2011/05/27 573
655235 남양주시 점 잘보는곳... 3 사는게..... 2011/05/27 519
655234 결혼은 돈 많은 여자와 사랑은 진짜 사랑하는 여자와...ㅉㅉㅉ 4 ㅉㅉㅉ 2011/05/27 1,592
655233 차승원부인이 댓글 달았어요? 2 2011/05/27 8,217
655232 을(乙) 입장의 40대 남편 건강 5 을(乙) 2011/05/27 746
655231 1시 40분 지금 햄버거 시키면 17 햄버거 2011/05/27 1,394
655230 좋아하고 잘 먹던 음식이 어느날 갑자기 2 ... 2011/05/27 550
655229 여러분은 조심 단계가 어느정도 인가요?? 5 영이마암 2011/05/27 1,054
655228 신랑폰 보시나요... 2 .... 2011/05/27 673
655227 결혼하고 바람피우는거 이해가 안가네요 7 ... 2011/05/27 1,842
655226 돌잔치는 간소하게, 대신 사진관에서 사진은 꼭 찍어라! 9 머리아프다... 2011/05/27 1,110
655225 하드렌즈 맞추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4 눈아파 2011/05/27 373
655224 “차가 달려갈 때마다 사람들이 퉁퉁 튕겨져 나왔다” 8 참맛 2011/05/27 2,054
655223 공기업은 대부분 교대근무 하나요?? 3 .. 2011/05/27 478
655222 메세지 33 이런글 2011/05/27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