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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머리할때만 되면...
아직 안해도 될 거 같고
괜찮아 보이는 걸까요?
평상시에는 웨이브도 다 풀려서
지저분하고
긴 머리를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
산뜻하게 자르고 펌을 하자! 다짐했는데
꼭 그렇게 다짐하고 나면
머리가 괜찮아 보이고..
그래서 하루 이틀 미루게 되고
그러다 오늘은 꼭 해야지! 했는데
거울보니 또 머리가 오늘따라 웨이브도 괜찮고
아..진짜.
날이 흐려서 그런가요..ㅠ.ㅠ
1. ㅎㅎ
'11.5.26 11:01 AM (59.86.xxx.9)딱 저도 그래요.ㅋㅋㅋㅋ
이놈의 머리가 미용실 가기 싫은건지..ㅋㅋ2. ㅋㅋㅋㅋ
'11.5.26 11:04 AM (58.233.xxx.47)조금만 더 버티세요.
돈도 굳고 좋네요.
정말 한순간도 예뻐보이지 않을때 하세요3. ==
'11.5.26 11:06 AM (125.214.xxx.254)맞아요...맞아요.
전에 친구와도 나눴던 얘기.
그리고 꼭 미용실 간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릴때의 모습은 어찌나 아름다우신지.
하지만 머리 샴푸하자마자 수건 얹은 얼굴은 봐줄수가 없죠.
미용실 거울을 왜 또 그리 적나라한지...ㅋㅋ4. d
'11.5.26 11:07 AM (121.138.xxx.115)제목 보고 알았어요. 제게 항상 일어나는 일이라서...
5. ㅋㅋ
'11.5.26 11:12 AM (112.168.xxx.65)저도 그랬어요
그전까지는 길이도 어중간하고 지저분 장난 아니었는데 머리 자르려고 마음 먹으니까 갑자기 이뻐 보였다는6. 원글
'11.5.26 11:15 AM (112.168.xxx.63)머리 웨이브도 사실 많이 풀리고
머리도 길어서 덥고요..ㅠ.ㅠ
제가 웨이브가 꼭 있어야 하는 얼굴이에요..얼굴 살이 없어서..
근데 왜..하려고 하니까 괜찮아 보이냐고요ㅛ...ㅠ.ㅠ7. ㅋㅋㅋ
'11.5.26 11:30 AM (119.67.xxx.204)이건 저만 그런게 아니었단 사실을 첨 알게되었네요...ㅋㅋㅋ
양말 한짝씩 없어지는거랑 비슷한거라고 보면 되려나요?^^
전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괜찮아보이지만 그래도 할때가 되었다싶어 용단을 내리고 머리하고오면 다들...머리 딱 이뻤는데 왜 했어?? 이럽니다...ㅜㅜ
그것도 번번이.....--;;
그래서....지금은....미용실 안간지.......2년 넘었네요...ㅋㅋㅋ
원래 반곱슬 머리인데다...파마하고나면 1년후 최대한 이쁘고 자연스러워지는 이상한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어서...ㅋㅋ
사실 그동안은 제가 그런 머리카락을 갖고있는지도 몰랐죠...1~2달마다 염색하고 파마하고 머리카락 못살게 굴었으니..
아이 생기면서 머리하러 갈 시간이없어서 텀이 길어지다가...알게 된 사실이구요..
급기야.....울 아이들 초1 봄에 머리 한 번 하고난후 초3인 지금까지 미용실 한번도 안갔네요..--;;
그런데...머리는 볼만하다는거...^^
일단 긴머리고 앞머리는 원래 제가 잘랐었고...요즘은 뒷머리도 제가 샤워하면서 잘라요..어차피 웨이브 머리라 크게 삐뚤지만 않으면 티가 안나더라구요..
층도 나름내고...원래 한번씩 옆머리도 층을 냈었는데 미용실가서 칭찬도 들었어여..집에서 혼자 자른거면 너무 잘 잘랐다고....^^v
반곱슬인데다 셋팅펌했던 머리라...말릴때 손가락으로 돌돌 말아서 말리기만하면...지금 딱 고데기로 머리 만것처럼 스타일 나와요...^^
암튼...미용실 가면 파마가 잘 안나와서 반나절이상 앉아있어야하는데...시간이 지날수록 웨이브가 생생해지는 이상한 머리카락 갖고 있어....좋기도 합니다..ㅋㅋㅋ8. ㅋㅋㅋㅋㅋ
'11.5.26 12:26 PM (211.36.xxx.166)긴말 안할께요.
그냥 격하게 동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