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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가 최고라 하면서도, 다들 아이들 공부만 시키는거 같아요.
실제로도, 공부 잘해서 의사 정도 되는 거 아니면, 공부 잘한 애들보다 이쁜 애들이 더 경제적으로나
여러가지로 잘사는거 같기도 하구요.
제 친구들도 보면, 그냥 중간정도 공부하고 이쁜 애들이 엄청 부잣집에 시집간다던가,
아니면 젊을때 연애 화려하게 하다가 시집 일찍가서 애낳고 잘 사는 케이스가 많은거 같아요.
공부 잘한 친구들 보면 공부만 하다가 시집갈 시기 놓쳐서 지금 30대 중반인데 고민하는 친구 많구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지요.
저도 어릴땐 공부잘하는거랑 얼굴이쁜거랑 고를수 있다면 공부 잘하는게 낫지..했지만
살아보니, 공부 잘하는거 보다 얼굴 이쁜게 좋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
그런데 요즘 애 키우는 엄마들 보니, 어릴때부터 공부를 정말 많이 시키더라구요.
공부를 그렇게 다 시켜도 서울대 가는애 있고 듣보잡 대학 가는애 있고 그럴텐데
왜 그렇게 공부만 시키나...
그냥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외모가 안될거 같으니 그런건가요?
제가 외모 지상주의는 아니지만, 흔히들 미모가 최고라 하시면서도 아이 공부에는
애가 공부를 잘하나 못하나, 흥미가 있냐 없냐를 떠나 모두들 공부를 엄청 시키셔서
궁금해 지네요^^
1. 일단
'11.5.26 11:10 AM (61.78.xxx.102)공부해서 학벌 획득한 후, 미모는 현대의학의 힘을 빌리면 되니까요.
고3까지 미친 듯 공부시킨 후 환골탈태?
- 제가 동의한다는 뜻이 아니라 세태가 그렇다구요.2. 이쁜게최고?
'11.5.26 11:11 AM (119.67.xxx.185)ㅋㅋ 그런가요? 그냥 애들 어릴때부터 학습지에 학원에 밤늦게까지 뺑뺑이 돌리는거 보니까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정녕 미모가 최고라면 그냥 돈 모았다가 다음에 성형이나 시켜주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 -_-
'11.5.26 11:13 AM (112.168.xxx.65)미모는 대학 들어가서 의느님 영접만 잘하면 되니까요
그 전까지느..4. 8
'11.5.26 11:13 AM (114.206.xxx.244)어려서 이뻤어도 다 컸을때의 미모까지 보장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아무리 이뻐도 머리가 텅 빈 것 보다는
이쁜데 머리도 좋으면 더 좋지 않나요?5. //
'11.5.26 11:13 AM (180.224.xxx.33)어릴때 미용체조에 성형에 다이어트를 시킬 수 없지 않아요...? ;;;;
부모의 타고난 바탕이 있는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
미모로 밀어붙일만한 집인지 아닌지는 태어날때부터 알 수 있는 문제기도 하고...
희망이 있는 쪽에 투자를 해야죠.
또 예쁜 애가 공부 못하라는 법 있나요?
자기 미모를 효과적으로 어디에 발휘할 것인가에 따라 인생도 달라지는거니까
최대한 시켜야죠.....예쁘기만 하면 뭐해요 꽃도 아니고....6. ....
'11.5.26 11:15 AM (58.122.xxx.247)ㅎㅎㅎ질문참 웃기네요 .얼굴만 이쁘고 머리 빈통이면 ?그냥 놀이감정도겠지요 ?
그리고 진짜 이뻐서 그걸로만 일생살수있는 빼어난 미인이 몇퍼나 되던가요 ?
의학의 힘요 ?
것두 기본바탕있어야 효과있구나 쉬운예로 연예인들만 봐도 보이지않나요 ?7. ㅇ
'11.5.26 11:15 AM (163.239.xxx.148)미모가 되도 그 미모가 빛을 발할 기회!!!가 있어야지요.
얼굴만 이뻐서는 살면서 대단한 남자 만날 기회가 없어요.
내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데리고 온 여자가
아무리 이쁜 절세 미인이라도 지방 전문대 야간, 혹은 고졸이라면
얼씨구나 집안의 경사로다~ 너 얼굴 이쁘니 대단하구나~ 하고 맞아주실 시부모 있나요?
요즘 있는 집안들은 며느리감 공부 머리도 보던데요.
엄마 공부 머리가 애들 낳으면 그대로 유전된다고...8. ㅇ
'11.5.26 11:15 AM (121.189.xxx.42)미모는 나이가 들면 감가상각이 되지면
공부를 잘해서 능력이 있게 되면, 나이가 들수록 돈이 쌓이게 되죠ㅎ
돈으로 안되는게 있나요?9. ㅠ
'11.5.26 11:16 AM (199.43.xxx.124)미모랑 지식이 반비례하는건 아니니까요;;;
10. ㅇ
'11.5.26 11:17 AM (125.186.xxx.168)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게 큰거같은데요? 그런말이 위안이 된다던가.. 사실 성적순으로 삶이 달라진단말은 좀 팍팍하잖아요?
요즘엔 못생긴애들 별로 없어요. 왠만하면 다 미인...동대문이나, 유흥업소 같은데보면 미인들 너무 많지 않든가요.
아무튼, 공부잘하면 아주 기본적인 삶은 대체로 보장받는거 같아요. 운이야 어쩔수 없는거구요.11. 음
'11.5.26 11:20 AM (218.37.xxx.67)공부안해도 편하게 살 정도의 미모를 타고나는 여자는 그리 흔하지 않아요
그리니 왠만한 집 여식들은 죽어라 공부를 해야할 밖에요
그게 현실이에요12. 음
'11.5.26 11:20 AM (219.77.xxx.164)요즘 딸엄마들은 꼭 딸 결혼시켜야겠다 이런 마인드 아니지 않나요?
본인 능력 길러서 하고 싶은 거 하고 혼자 살고 싶으면 살고..이러지 않나요?
그리고 요즘에도 외모만으로 시집 잘 간다고요? 연예인급 아니고서야...
전 그런 사람 별로 못봤는데요. 두루두루 집안도 학벌도 외모도 괜찮아야
비슷한 집안에 괜찮은 남자 만나서 무난하게 잘 살던데요. (제 주변 30대 초중반)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애가 엄마 머리 따라간다고 전업주부할 거여도 학벌 봐요.
인맥이라고 해야하나 다 끼리끼리 소개팅하고 만나고...그러기도 하고요.13. .
'11.5.26 11:22 AM (121.128.xxx.151)성형도 왠만큼 생겨야 이쁜거지요. 기본이 안된 얼굴은 성형해도 효과가 별로고
사나워 보이기만 하던데. 어쩃든 머리에 든게 없으면 아무리 예뻐도
환멸 느낄 것같아요. 제가 남자라면14. 이전에
'11.5.26 11:28 AM (180.66.xxx.41)미스코리아 대회때의 합숙때
설문조사같은 조사하면서 인터뷰를 보여주는데...
주량....맥주1개 라고 적은 사람이 그리도 많았다고...
다좋은데 미모가 특출하면 좋다는 말이지..
다 꽝인데 미모만 쎄다고 다 된다는 말은 아닌것 알면서..새삼스레...^^15. .
'11.5.26 11:28 AM (115.140.xxx.126)공부처럼 노력해서 미모가 쌓여갈 수 있다면
학력대신 미모 추구할 사람 많을 겁니다.16. ..
'11.5.26 11:34 AM (117.55.xxx.13)이뻐도 똑똑해야 써 먹죠
이쁘고 백치면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거에요 ,,17. ㅎㅎㅎ
'11.5.26 11:37 AM (211.176.xxx.112)요즘 학교에 가보세요.
이쁜것들이 공부도 잘합디다.ㅎㅎㅎ18. 얼굴 고치고
'11.5.26 11:46 AM (110.8.xxx.175)성형수술하고 몸매 쭉 빠진분들 유흥업소에 가면 많아요.
얼굴과 몸매가 다가 아니라는거죠.
못생겨도 특출나게 공부 잘하면 얼굴만 이쁜 여자보단 좋은 배우자감 만난다는..19. 으이구
'11.5.26 11:48 AM (115.143.xxx.19)수술은 쉽나요?
그래도 여자가 이쁜게 낫져.
둘중 택하라면 다들 이쁜거 택할거면서들..20. 음
'11.5.26 11:49 AM (125.186.xxx.16)미모에 어느정도 학벌도 받쳐줘야 빛이 나죠. 얼굴과 몸매만이라면 유흥업소에 널리고 깔렸습니다.
21. 멀었다....
'11.5.26 11:50 AM (211.44.xxx.175)그래서 딸내미들은 미모 가꾸고 성형시술이나 받게 하고
그 덕택에 높은 자리에는 죄다 남자들만 득실거리고
여자는 그저 선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팔릴 물건처럼 취급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
외모로 안 될 꺼 같으니까 공부를 시킨다???????
딸이든 아들이든 간에 자녀에게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은
현대 지식사회에서는 부모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에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적어 놓은 생각이 참으로 해괴합니다.22. 이쁜게최고2
'11.5.26 11:54 AM (119.67.xxx.185)멀었다....님~ 저는 그런 의도로 글을 적은게 아니에요^^: 그리고 요즘 엄마들이 아이 공부 많이 시킨다는건 충분한 교육의 기회 정도가 아니라 유치원생들도 학원 뺑뺑이를 하고 갖가지 사교육으로 놀 시간조차 주지 않고 정말 심하게 시킨다는 이야기구요. 저도 제 딸이 얼굴만 이쁜 바보가 되는걸 바라진 않아요. 여기 글들 보면 죄다 이쁜게 장땡이라는 식의 글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현실에선 공부만 죽어라 시키니까 아이러니 해서 적은 글이에요.
23. ...
'11.5.26 11:59 AM (114.202.xxx.29)원글님이 너무 뺑뺑이 돌리는 애들만 많이 보셨나봐요.
그렇게 극성으로 교육에 올인하지 않는 부모들도 많아요.
어쨌든 외모가 능력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빈 깡통 + 이쁜 외모는 아니죠...
좋은 외모도, 나중에 보면, 잘 풀리는 좋은 외모, 엉뚱한게 안좋게 풀리는 외모도 있어요.
자기 앞가림은 하게끔 키워야 하니, 교육시키죠.24. 음
'11.5.26 12:00 PM (14.52.xxx.162)경국지색급 미모가 아니면 성적이 안 받쳐줄 경우 좋은 소리 못 듣지요,
어쨌건 어느정도 학벌이나 두뇌는 확보를 해놓고 미모도 갖춰야 하는게 현실이라서요25. 음...
'11.5.26 12:03 PM (211.210.xxx.62)미모로 먹고 사는거 보면 살짝 부럽긴 하지만
그래도 딸은 미모로 먹고 살기 보다는 실력으로 먹고 살기 바라지 않을까요.
적어도 엄마라면요.26. ..
'11.5.26 12:07 PM (1.225.xxx.81)미모는 대학 들어가서 의느님 영접만 잘하면 되니까요
그 전까지는.. 2222222222222222222227. ...
'11.5.26 12:08 PM (121.180.xxx.96)아무리 미모가 중요해도 학벌이나 직업 이런게 어느정도는 따라줘야죠.
노는 물이 좋아야 , 환경이 좋아야 좋은 남자도 만나고 소개도 받고 그런거죠.28. 둘중
'11.5.26 12:11 PM (125.188.xxx.13)어느 것이 오래가고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아니까요.미모로 결혼 잘한다고 해도 그 미모도 세월 따라 퇴색하고 잘난 남편이 더 젊고 더 예쁜 여자에게 눈 돌리면 그 복도 다 물거품이 되는거니까요. 자기 스스로의 능력이 비교 불가능하게 훨씬 좋다는 걸 굳이 말해야 하나요?
29. 인정에의 욕구
'11.5.26 12:22 PM (211.44.xxx.175)원글님, 알겠습니다.
제가 너무 강하게 받아들였나봐요.
의도를 몰라봐서 죄송.^^
미모를 중시하면서도 공부는 가열차게 시키는 건..........
제가 말씀드린 부모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하는 마음 아닐까요.
아무리 우리사회가 이쁜 게 최고라고 미쳐 돌아간다고 해도
인정 받는 사회적 지위에 올라가서 당당하게 제 할 일을 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이 앞서는 거겠죠.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자 하는 바램과 욕구가 있잖아요.
그 바램을 실현시켰으면 하는 거죠.
딸이든 아들이든 간에 교육을 시키는 가장 강력한 이유라고 봐요.30. 공부요?
'11.5.26 12:46 PM (112.154.xxx.154)자기 역활이기 때문에 시켜요. 신분이 학생이잖아요.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건 자신에 대한 예의이자 인생에 대한 진지함이죠.
자신의 역활을 소홀히 하는 아이에게 무엇을 바랄까요. 노력하지 않고는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지..이쁜 것 하나 가지고 요행을 바라게 하고 싶진 않아요.
공부가 뜻이 아니라 진로를 바꾸게 된다면...그땐 공부를 강요하진 않겠지요.31. 체면
'11.5.26 12:54 PM (121.176.xxx.157)딸이 미모가 뛰어나 월급장이 열배의 돈을 한달에 벌지만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면
그걸 대놓고 자랑할 부모는 아무도 없죠.
즉 미모가 다는 아니라는 말.
우리가 좀 체면을 차리나요?32. ^^
'11.5.26 1:30 PM (124.136.xxx.20)요즘 에지간하면 이쁜데도 공부 잘하거든요. 일단 공부도 되고, 이뻐지기도 하면 더 좋죠.
33. 룸싸롱에 가면
'11.5.26 1:39 PM (203.226.xxx.91)예쁘고 골빈 녀ㄴ들 많아요. 부러우면 골빈자식으로 키우시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