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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깜빡임 틱 이요.
지켜보니 졸릴때거나 본인 나름대로 긴장을 하는 순간에 눈을 깜빡이는데요.
처음엔 그냥 뭐가 들어갔나 했다가.. 혹시 눈썹이 찌르나 싶어 보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제 그제 제가 출근을 하지 않아 하루종일 지켜보니 잘 놀다가도 눈을 빠르게 여러 번 깜빡이는데요,
오른쪽을 깜빡이면 왼쪽 눈은 그냥 셋트로 깜빡여지고 있어요.
우선 휴가를 내고 아이를 안과에 데리고 갈 생각인데 혹시 틱이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제가 일주일 전에 아이가 하도 말을 안 듣길래 "유**!!" 이러면서 큰 소리를 좀 냈더니 충격을 받고는
엄청 서럽게 울었는데 그때문인 것도 같고.. ㅠㅠ
혹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우리 형님은 먼지 알러지일 수도 있고, 틱일 수도 있겠다고 하시는데.
먼지 알러지는 안과에 가면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일 안과에 갔을때 어떤 의심이 되는 상황이 없다면
틱일 경우에는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 그리고 고칠 수 있을까요? ㅠㅠ
중구난방으로 문의드려서 죄송하구요. 답글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경험자
'11.5.23 1:09 PM (110.10.xxx.94)제 아이가 대여섯살 때인가 가끔 그런 적이 있었는데
정신적으로 긴장해서 그랬던 것 같았고,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근데 두 돌이라면 심리적인 이유로 틱이 나타나기엔 어린 아기인 것 같으니
혹시 속눈썹이나 어디가 불편한게 아닌지 안과에 다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안과에서 원인이 없으면, 그냥 맘 편하게 해주면 나을 것 같은데..2. 틱일듯 합니다.
'11.5.23 1:12 PM (58.120.xxx.243)재밋게 놀아주세요.밖으로..데리고 마구마구 다니세요.
엄마가 쓰려질때까지..
쓰려졌다 꺠나심..애가 나아있을지 모릅니다.
일단 모른척 하시고요.
이거 진짜 어려워요.
즐겁게 해주시고....안아주세요.
아..알러지였음 좋겠어요.3. 에구
'11.5.23 1:13 PM (183.96.xxx.190)아직 너무 어린 아가이니 지레 걱정마시고 우선 병원다녀 오세요. 너무 걱정 마시고요!!
엄마의 큰 걱정이 오히려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다 싶습니다.4. .
'11.5.23 1:14 PM (116.37.xxx.204)모든 틱은 의식하지 않아야 낫는다고 봐요.
애들 키워보니 한 두번은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엄마가 의식하면 더해집니다.5. 아홉살인생
'11.5.23 1:42 PM (121.130.xxx.57)아들이 아홉살 때,
귀국해서 약간 스트레스 받으며 학교 다닐 무렵이었네요.
깜빡깜빡하는 틱은 아니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느리게 쭈욱 떴다 반복하는 버릇이 생겨서
많이 속상했고, 틱이라 저혼자 단정짓고,
안과에 갔는데,........
단순한 봄철 먼지 알러지 비슷한 증상이라고......
안약도 처방받고,
눈 건조해지지 않는 무방부제인공눈물(하루치 하루치 개봉할 수 있는)을
가져와 며칠 해줬더니
거짓말처럼 나아졌어요.
괜히 애만 잡았다는......;;;;;;
님도 애가 알아듣건 말건, 이 안약 넣으면 낫는단다~다독여주시면
암시효과도 있어서 금방 나을거예요~
참, 안과도 잘 골라가세요...
라식에만 신경 쓰는 대형안과보단
의사샘이 친절하고 상담도 잘 받아주고 아이 시력을 쭈욱 관리해줄 수 있는
동네안과가 좋아요.
저는 마침, 아이들을 많이 예뻐하고, 좋은 말씀 한마디라도 더해주시고,
친절한 아빠같은 안과샘을 만났어요..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껴요..6. 울둘째
'11.5.23 7:22 PM (180.66.xxx.37)눈깜빡 틱..있었어요. 저도 너무 걱정됬는데 눈이 나쁜가..싶구
신경 그리 쓰지 마시고 놔두면 없어집디다.
각종 틱이 교대로 ...있었더랬어요.ㅋ7. 원글이
'11.5.24 1:08 PM (203.112.xxx.1)답글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역시 82 ㅠㅠ
우선 틱이라면 무관심이 최고이군요. 진짜 약한번으로 없어지는 알러지였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