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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손목이 부러졌는데요??

써니맘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1-05-23 12:54:04
토욜 오후 펜션에 널러갔다가 산책길에 미끄러지셔서 팔목이 부러졌어요..
가까운 의료원 응급실갔더니 골절됐다고 팔목에 뼈가 두개 있는데 똑부러졌다네요..
철심박고 수술하셔야할거 같다고 그러시네요...
집가까운곳으로 가셔서 수술하시라고 하셔서 집으로 돌아와 가까운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다시 엑스레이 찍고 절차밟으니 거기선 담당의사가 외국출장중이니 뼈가 어긋난걸
바로 잡아서 일주일간 붙나안붙나를 좀 보고 수술하던지 하자고 하네요..
지금 많이 아파하시고 붓기도 많이 부어있는데... 엄마는 수술할거면 빨리했으면 좋으시겠다고
일주일 보내고 안붙는다고 수술하자고 그러면 일주일 그냥 아프게 시간만 보내는거 아니냐고 조바심을
내십니다......여기저기 물어보니 붓기빠져야 수술할거라고 해서 지금 우선은 붓기때문에 수술못할거라고
그러긴했는데...
다른병원을 가봐야하는건지...붓기가 빠져야 수술을 하는거 맞긴한지...
대학병원 응급실 너무 불친절해서 주말보내고 다른병원엘 가던지 해야겠기에
이렇게 맘님들한테 여쭤봅니다...
경험있으신분이나 의사쌤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220.116.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3 12:56 PM (222.107.xxx.243)

    깁스를 해도 붓기가 빠져야 하던데요.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뭏든 빨리 나으시길 비랍니다.

  • 2. 맞아요
    '11.5.23 12:59 PM (110.10.xxx.94)

    주변 분을 보니 거의 몇 주가 지난 후에야 기브스를 하기도 하더군요.
    어차피 기다려야 할 거에요.

  • 3. 수술이고 깊스고
    '11.5.23 1:01 PM (175.120.xxx.162)

    부은게 빠져야 처치를 하더라구요,,
    우리앤 1주일동안이나그러고 있다가 수술했어요,,
    만약 붙을수 있다면 깊스하는게 더 낫긴하지만 나이가 있으심 수술을 권하지 않을까요?

  • 4. 친정엄마
    '11.5.23 1:04 PM (211.57.xxx.106)

    크리스마스 이븐날 골절됐었는데 그냥 뒀다가
    1월2일에 수술했어요.
    시간지나면 괜찮아지려나 했다가 너무 부어서 수술했어요.
    붓기와 관련 없는거 같어요.
    2달 지나 깁스 풀었어요.

  • 5. .
    '11.5.23 1:19 PM (218.155.xxx.76)

    전 다친 후 대학병원 응급실서 일단 뼈 맞추고 깁스했는데요
    팔을 똑바로 들고 팔뚝 부분은 다른 사람보고 누르라 하고
    의사는 손가락을 위로 막 잡아 댕겨요 , 그 다음에 다시 x-ray 찍어보고 얼추 맞춰졌다면서
    깁스하고 일단 집으로 ......예약이 밀려서 며칠후에 오라더군요

    그리고 의사샘이 며칠 두고 보자해서 자연적으로 붙기를 바랬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 붙지를 않아서 골절후 16일만에 수술 , 철심 4개 박았었네요

    저도 기왕할거 빨리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그게 의사마다 치료스타일이 다르고 수술부터 권하는것이 최선이라고 볼수는 없어서
    뭐라 말하기는 그렇더군요

  • 6. 원래
    '11.5.23 1:25 PM (1.109.xxx.20)

    의사말이 맞아요
    저희 엄마가 손목부러졌는데요
    1주일 지켜보고 수술할지 안할지 결정했어요
    붓기 좀 빠지고 뼈 붙는거 봐서
    수술안해도 되면 안하는거에요
    수술안하는게 아무래도 좋거든요
    근데 의사들마다 관점이 달라 수술하자는 의사도 있는데요
    그건 환자선택이에요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안타깝지만
    지금은 수술빨리하나 안하나 엄청 아플시기고요
    그리고 통증도, 후유증도 오래간답니다
    길게 생각하세요 ㅠㅠ

  • 7. 써니맘
    '11.5.23 1:33 PM (220.116.xxx.225)

    답변들 고맙습니다...
    기다렸다가 오라는날 가는게 낫겠네요...
    엄마께도 그렇게 알려주고 진정시켜드려야겠어요...
    직장맘이라 엄마도움 무쟈게 받는데...초비상입니당...그래도 갈비뼈 아닌걸 다행이라 여기고 있네요...감사합니다^^

  • 8. 웃음조각*^^*
    '11.5.23 3:01 PM (125.252.xxx.22)

    저희 친정어머니께서도 저 임신중에 손목뼈가 부러지셨어요.
    며칠 입원도 하셨고 잘 나으셨는데 낫고 보니 손이 잘 안오무려지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출산을 하고 보니 산후조리를 해야하는데 막무가내로 오라고 하시는 거예요.

    돈도 없었고,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이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했는데 친정어머니께서 고생은 좀 하셨지만 오히려 그게 재활치료가 되어버렸어요.
    굳이 천기저귀 써주시고 안오무려지는 손으로 손빨래 적극적으로 하셨는데 아이 돌 전에 손이 완치되셨어요.

    죄송스러운 마음 한쪽엔 다행이라는 생각이 살짝 들더군요. ㅡㅡ;;

  • 9. 저희 엄마
    '11.5.23 4:07 PM (119.205.xxx.82)

    지난 주 일요일에 손목이 부러지셨어요.
    일요일이라서 집앞 준중형 병원 가서 부목? 같은 거 대고 오셨다가 월욜에 다시 가셨는데요.
    뼈가 좀 튕겨나가서? 맞추는 건 힘들고 수술해야 된다더군요. 철심 박았어요;;
    화요일에 대학병원 예약 잡았고요.
    수요일이 애들 중간 고사라서 -_-;; 그거 끝나야 입원한다고 고집을 피우셔서
    수요일에 일단 입원해서 검사하고 목요일 오전은 외출 -_- 해서 학교가 애들 가르치고
    중간고사 답안지 매겨서 입력 하고 -_-;;; 목요일 오후에 수술하고 금요일부터 병가 냈어요.
    일요일까지 계시다가 월요일에 출근해야 한다고 -_- 퇴원하셨는데.. 아직도 붓기가 가라앉질 않았네요
    밥은 못 드셨고 죽만 조금 드시고요. ;;;;

    일단 병원 한군데 더 가보심이 어떨까요? ;;;;;;

  • 10. 작년에..
    '11.5.23 5:40 PM (112.144.xxx.100)

    울 친정엄마도 오른쪽 팔목이 부러졌어요....

    일단 엄마 혼자 친정동네 정형외과를 갔었습니다...
    많이 부어서 일단 가기브스를 했습니다....며칠뒤 온기브스를 한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며칠뒤 그병원엘 저랑같이 갔죠....

    그 의사왈....젊으신 분이면 수술을 할텐데 나이도 있으시고 그냥 기브스만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저 가족들에게 다 전화 돌렸습니다....이거 어떡해 해야 하냐고.....
    엄마는 그냥 기브스만 하겠다고 고집 피우고....
    다른 식구들은 다른 병원 가보라고 난리고......ㅠ.ㅠ

    택시타고 엄마가 인공관절 수술한 병원에 의사를 만나러 갔습니다....거긴 조금 큰 준종합 정형외과 병원 이거든요....
    의사가 사진을 보더니....수술해야 한다고.....
    팔 중간에 뼈가 부러지면 그냥 기브스를 하면 되는데 팔목관절부근이라 그대로 기브스를 하면 계속 통증이 오고 고생을 한다고 하더이다...
    바로 입원해서 수술하고 팔목엔 철판을 심고 3일만에 퇴원했습니다......

    지금은 오른손을 잘 쓰시고 계세요...
    전 그때 수술하길 잘 한거 같아요...
    의사도 잘 만나야 할듯싶고.........
    처음 의사는 연세 드시분 마취를 꺼리는 분위기라 수술을 안 권했나봐요...
    나중 의사에게 먼저간 병원 의사가 수술 안하고 기브스만 하라고 했었다니까 좀 갸우뚱해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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