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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 시어머니한테 애보는 비용드려야하나요

착잡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11-05-23 12:59:05
결혼 13년 차고 아홉살 딸하나 가진 직장맘입니다
다섯달 전부터 남편이 실직해서 전업에서 일다니고있어요
아침 여덟시부터 세시까지 쇼핑몰 회사에서 전화받아주고 포장해요
그리고 일주일에 세번 가사도우미 합니다
그렇게 해서 버는 돈이 이백 조금 안됩니다 저희 세명 식비
아이 학원보내고 빚갚고 이것저것 ...저축은 못합니다
실직하고 남편이 친구랑 상조 사업하다 사기맞어 잔액도없고
남편은 등처먹은 친구 찾으러다니다 요새는 집에서 게임만합니다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모든걸듣고 아이 하교시간에 맞추어 오시고
아이아빠 밥 챙겨주시고 가십니다 친정은 모릅니다
저희엄마 아시면 기절하실거같아 이야기안했습니다
어제 시누가 엄마 용돈이라도 성의 표시하라고 남편한테 연락왔는데
남편이랑 싸우고 전화끊었습니다 어째야할까요 폰으로쓰는거라 오타 이해해주세요
IP : 1.105.xxx.1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3 1:00 PM (222.107.xxx.243)

    참 내;;;
    그 시누이가 참 염치도 없습니다.
    남편더러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2. 1
    '11.5.23 1:00 PM (218.152.xxx.206)

    시누가 미친것 같은데요.

  • 3.
    '11.5.23 1:01 PM (115.139.xxx.67)

    애보는 비용을 드리던가 남편이 정신을 차리던가 해야할 것 같네요.
    남편 그러고 있는거 속터지고, 님도 화날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만...
    남편이 돈 안벌고 있다는 것도 남편-님으로 이루어진 가정안에서 벌어진 일이지..
    그것 때문에 아이 봐주시는 어머님 모른척 할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9살이면 어린아이보다 손이 덜 갈테니까 많이 드릴 필요는 없겠네요

  • 4. 짜증
    '11.5.23 1:01 PM (125.182.xxx.31)

    게임하는 남편 보고 애 보라고 하세요!!!

  • 5.
    '11.5.23 1:01 PM (222.117.xxx.34)

    남편-시어머니-시누 셋이서 합의보라 하세요..

  • 6. 시어머니
    '11.5.23 1:01 PM (115.136.xxx.94)

    오시지 말라고 하고 남편에게 하라고 하심 되죠..

  • 7. ..
    '11.5.23 1:03 PM (121.165.xxx.130)

    남편이 애보고 살림하면 되겠네요...

  • 8. ㅣ,,
    '11.5.23 1:03 PM (216.40.xxx.163)

    시어머니가 해주는 일이라는거..결국 집에서 노는 남편이 해도 충분할 것이네요.
    아홉살 여자애면 손이 얼마 안갈거고, 집에서 겜만 하는 사람 놀면 뭐해요, 애보고 살림좀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나가서 돈을 벌어오던지요..지겟짐이라도 지던가 노가다를 하던가, 마트에서 박스라도 나르던지요??
    시어머니께도 말씀드리세요. 그냥 남편 시키겠다고요. 저렇게 사는거 남편에게도 도움안돼요. 사람 나태해지고.. 시누가 볼때는 자기 엄마만 고생시키는거 같겠죠. 그렇지만 님 남편 너무 한심해요.

  • 9. 착잡
    '11.5.23 1:03 PM (1.105.xxx.15)

    원글입니다 사실 애 보는비용보다 남편 치닥거리 가 맞아요
    애는 학원갔다가 저도없고 아빠는 화만낸다고 친구집에있거나
    제 직장앞에있을때가 많아요

  • 10. ....
    '11.5.23 1:04 PM (58.122.xxx.247)

    남편이 참 많이 모자라는 분이네요
    시누가 그말 한다한들 마누라한테 그말 전할수있나요 ?
    게임이나 하는주제면 아가 어린것도 아닌거 충분히 보살피겠구만

    남편한테 그러세요
    네가 알아서 하라고

  • 11. 에궁~
    '11.5.23 1:04 PM (110.10.xxx.94)

    시누이가 그 말을 자발적으로 한 것인지,
    아님 시어머니의 하소연을 듣다 한 것인지 그게 문제군요.
    많은 액수는 하지 마시고, 조금만 성의표시해 보세요.
    어쩜 그 돈 도로 아이에게 쓰시거나 돌려주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 12. zz
    '11.5.23 1:04 PM (122.34.xxx.137)

    집에서 놀면서 게임하는 아들
    밥까지차려주고 돈받고 싶을까요?
    제대로 정신박힌 사람이라면
    남편이 딸 밥차려주고 챙겨야지
    시누이 오지랖 제대로 부리라고 하세요
    시누이가 못난 오빠두었으니 시누이나
    시어머니가 책임지라고 하세요

  • 13. ,,,
    '11.5.23 1:05 PM (216.40.xxx.163)

    그리고 사지육신 멀쩡한, 삼십대 중후반일 아들 밥을 왜 챙겨주러 오는지. 또 그걸 넙죽넙죽 받아먹는 아들이나.. 너무 한심합니다. 결국 남편 망치는 길이에요. 딸 하교길에는 남편이 나가면 될것이고, 집에서 놀면 밥이라도 알아서 먹어야죠?? 전업주부 밥해먹이러 오는 친정엄마는 없는데 말입니다. 지금 남편 잡는게 급선무에요. 시어머니께 더 도와주지 마시라고 하세요.

  • 14. ..
    '11.5.23 1:06 PM (175.127.xxx.223)

    그 시누도 속사정을 알고 있는데 용돈을 드리라는건가요?
    보통 원글님같은 경우에는 남편분이 아이를 돌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어머니 그만 오게 하시고 남편분에게 아이돌보라고 하세요.

  • 15. .
    '11.5.23 1:07 PM (116.37.xxx.204)

    모르쇠하세요.
    저도 아들 있지만
    그건 시어머니 탓도 없다고 못 하겠네요.

    손녀 봐주는게 아니라 다 늙은 아들 봐주시는 거잖아요.

  • 16. 착잡
    '11.5.23 1:07 PM (1.105.xxx.15)

    시누도 사정압니다 그래서 더 서운해요
    남편한테 밥차려먹고 애 하교시키라니
    시모가 니남편이래되서 괄시하냐고 삿대질한분입니다 절대 안오실분아니구요

  • 17. ...
    '11.5.23 1:07 PM (211.36.xxx.130)

    이런 미친~
    시누말은 무시하세요.
    시누한테 원글님도 어머님 안쓰럽다고.. 왜 다 큰 아들 밥 챙겨주러 오시는지 모르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시어머니한테 오시지 말라고 아이도 학교 갔다와서 차려놓은 밥 먹을 수 있고 학원 갔다가 오면 저녁시간이라고 하세요.
    그래도 남편 밥 차려주러 오신다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남편 행동도 기가 찰 노릇이고 그 어머님은 더 기가 차네요...

  • 18. 속상해요.ㅠㅠ
    '11.5.23 1:08 PM (203.112.xxx.2)

    그 시누랑 남편 세트로 이상하네요. 아이가 짠해요.

  • 19. 에고,,참
    '11.5.23 1:08 PM (175.120.xxx.162)

    벌어두 저축 한 푼 못하는 형편인데 노는 아들과 그 손주들 밥챙기러 오시는 시어머니 용돈은 어불성설입니다...
    부부간에 이 일로 싸울것두 없구요,,
    어무이 그만 오시고,,남편분이 애들 맡아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시고,,
    부부란게 돈이 없어 싸우게 되면 그것보다 더 서글픈게 어디 있겠어요,,
    남편분 마누라 죙일나가 돈버는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구요,,이럴때 초창기에 시댁식구 모여 놓고 강하게 지금 상황 알리고 시댁식구들이 동조하게 만들어야 그나마 뒷소리 안듣고 살아날 수있을거라 봅니다!

  • 20.
    '11.5.23 1:09 PM (119.67.xxx.242)

    남편이 애보고 살림하면 되겠네요......참내~

  • 21. ***
    '11.5.23 1:10 PM (114.201.xxx.55)

    다큰아들 밥해주러 다니면서 용돈 요구하는거 너무 하네요...
    남편 집에서 게임만 하지 말고 아이 밥좀 챙겨주라고 하세요....

  • 22. ...
    '11.5.23 1:10 PM (119.196.xxx.251)

    시어머니 저런 상황에서도 내 금쪽같은 아들 부엌에 세우지 마라 이거군요 .
    나중에 며느리가 애 놔두고 가면 그제서야 땅치시겠죠.
    뭐라 드릴말이없네요. 일단 그 집 식구들 마인드가 개차반이라..

  • 23.
    '11.5.23 1:11 PM (115.139.xxx.67)

    위에는 시모가 무슨 죄냐 돈 드려라고 썼는데...
    댓글 추가하신거(오지 말라고 하니 삿대지 했다는 부분)... 보니
    어머님이 그렇게 키운 죄가 제일 크네요 ㅠㅠㅠㅠㅠ
    후...

  • 24. 앗 취소
    '11.5.23 1:12 PM (110.10.xxx.94)

    중간에 원글님이 첨언하신 삿대질 부분을 읽으니
    용돈 따위 드리라고 한 말씀 천리만리 취소합니다.
    신경 끊으시고, 님 몸이나 잘 간수하세요.

  • 25. 그냥...
    '11.5.23 1:13 PM (118.35.xxx.166)

    그냥 애보는 비용이라 생각을 하지마시고 적당히 드리세요.
    님이 드리는 그돈 결코 헛되게 날리는것 아닙니다.
    애를 보면서 애들한데 군것질 꺼리도 사주고,
    애들 반찬 하나라도 더 챙겨 먹이는 것이 할머니의 마음 입니다.

  • 26. .....
    '11.5.23 1:13 PM (203.248.xxx.65)

    남편 행동이 젤 문제네요
    집에서 놀면서 왜 애들도 못챙긴답니까...
    죽이되든 밥이되든 가정안에서 해결해야될 문제지요
    부모님 도움 필요없다고 확실히 말하세요

  • 27. ..
    '11.5.23 1:15 PM (125.241.xxx.106)

    시어머니 오시지 마라고 하세요
    남편한테 모든 집안 살림 하라고 하세요

  • 28. ,,
    '11.5.23 1:15 PM (216.40.xxx.163)

    대책이 안서네요.
    시모가 삿대질이라.. 내아들 기죽일까봐 저러는군요. 며느리는 살려고 투잡뛰고 난리인데, 멀쩡한 넘이 집구석에서 게임이나 쳐하고 있는데도..
    어차피 님은 지금 잃을게 없으세요. 그냥 뒤집어 엎으세요.
    지금 님이 이혼하거나 집나간다고 해야 정신을 차릴 사람들이네요.

    지금 먹고살 돈도 없는데 시모용돈 어림도 없어요, 드리고 싶으면 남편이 나가서 일한돈으로 드리라고 하세요.

  • 29. 1
    '11.5.23 1:16 PM (218.152.xxx.206)

    저 그 심정 100배 압니다. 용돈은 절대 주시면 안돼죠.

    용돈까지 주면 더 자주 오라는 소리로 들릴테니 최소라도 차비라도 드리심 안됩니다.
    본인이 오다 오다.. 시어머니도 남편꼴이 한심하면 속터져 안 오겠죠.

  • 30. 그냥님
    '11.5.23 1:17 PM (116.37.xxx.204)

    원글 읽으시고 댓글 다신건지 궁금합니다.
    전 왠만하면 사람 생각 아롱이 다롱이라고 보는데요
    이건 애 봐주러 오시는게 아닌건데요.
    손녀는 눈에 안 들어올 양반이시네요.

  • 31. ..
    '11.5.23 1:20 PM (121.158.xxx.2)

    잘 못된 부모가 자식 베린다고
    놀고 먹는 게다가 게임까지 하는 자식 무슨 뒤치닥 거리를 해주나요??
    돈 드리지 마세요. 그래야 안오십니다.
    남편분 참 한심해요.

  • 32. ...
    '11.5.23 1:21 PM (119.196.xxx.251)

    시어머니한테 죄있네요뭐
    아들 저렇게 키운죄.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을거같은데요

  • 33. 헐...
    '11.5.23 1:21 PM (175.196.xxx.99)

    남의 남편이지만.. 참...
    나이 먹고 망해서 식솔들 힘들게 했으면 반성하면서 딸이라도 보살필 것이지,
    뭐가 당당하다고 노모가 와서 밥하는거 꼬박꼬박 받아ㅊ먹으면서 게임질인지?

    무조건 남편을 족치세요. 아무리 시어머니라도 금쪽같은 아들이 나서서 오지마시라, 내가 다 알아서 한다고 하면 못 오십니다.
    남편을 족쳐봐야 소용도 없다, 딸 간수도 못할 위인이다 싶으시면 시누이가 뭐라든 그냥 귀 접으세요. 시누이가 본인 엄마만 눈에 들어와서 그런 말을 했나본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시어머니 용돈까지 챙깁니까.

  • 34. 햇볕쬐자.
    '11.5.23 1:21 PM (121.155.xxx.81)

    성의표시하지 마세요.
    서운하다고 하시면 오시지 말라고 하시구요.
    남편분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걸요...

  • 35. 깝깝
    '11.5.23 1:22 PM (112.187.xxx.155)

    저런 신랑 등짝을 좀 후갈겨 주시죠...
    시어머니가 해주는밥 참 맛나게 잘 넘어가나보네요.
    정상적인 남자라면 저렇게 백수로 있지도 않을거고, 더군다나 엄마가 와서 해주는밥 불편해서라도 저리 못할거에요.
    남편하고 얘기해서 사단을 좀 내시죠.
    저런 남자 방치하는것도 님 잘못이에요.
    먹여 살릴생각 하지 마시고 정신좀 차리게 해주세요.
    시누 입장에서는 오빠보고 돈벌란 회초리였을수도 있고, 그게 좀 잘 못 보였을수도 있구요.
    시어머니야 뭐 눈먼 사랑일뿐이고...
    님이 좀 교통정리를 하셔야할때인거 같네요.
    원글님 너무 고생하시는거 같아요.

  • 36. 아이고..
    '11.5.23 1:22 PM (14.207.xxx.249)

    우리 오빠가 그러고 있다면 부끄러워서 전화도 못할거 같은데..

  • 37. 답답
    '11.5.23 1:24 PM (125.143.xxx.117)

    답은 이미 나와있지않나요. 손녀를 돌봐주시는것도 아닌 집에서 놀면서 게임만 죽어라하는
    아들 밥차려준다고 오시는데..뭔 용돈...어이가 없습니다.
    아이는 오히려 아빠가 화만 낸다고 집에 있지도 않고 친구집이나..엄마회사앞을 전전하는데..
    시누이가 뭐라 하시면 뒤집어 엎으세요..정말 답이 안나오는 집안입니다.
    저도 시누이지만..만약 올케가 이렇게 산다면 엄마한테 아예 발길을 안하던지..아님 손녀가
    짠하니 애 먹을거며 아이가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이 되달라고 하겠습니다.
    남편도 시어머님도 시누이도 다 무시하시고..무시가 안되시면 한번 다 불러놓고 뒤집어놓으세요.

  • 38. 남편이
    '11.5.23 1:27 PM (121.130.xxx.228)

    5달 전에 실직되셨고, 상조회사 동업사기로 더욱 움츠러든 상황이군요 남자들 이렇게 한번 좌절모드 빠지면 좀처럼 잘 헤어나오기 힘들죠 그래도 처자식이 있는데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을
    처지는 아닌데 낭패로군요 빨리 취업할수있도록 백방으로 알아보라고 하세요
    밥 주지 마세요

  • 39.
    '11.5.23 1:32 PM (211.237.xxx.51)

    그럼 님 남편분은 그말을 시누이한테 듣고 또 님한테 옮긴거에요?
    어머니 용돈 드리라고?
    자기 밥 챙겨주러 오니까 어머니 용돈드려아 한다고 ;;;
    아 혈압오르네요;;

    애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자기 밥은 자기손으로...
    해먹어야지..
    그리고 뭘 잘했다고.. 게임이나 하고 있으면서..

    이걸 뭘 고민이라고 올리세요..
    당연히 그걸 님한테 전한 남편분이 잘못된거죠.
    무시하세요.
    정 드리고 싶으면 남편분이 직접 벌어서 드리라 하시던지요 !!

  • 40. 댓글 읽어보니
    '11.5.23 1:34 PM (115.137.xxx.60)

    애 보는 비용이 맞긴맞는데 시어머니 입장에서 그게 손녀가 아니라 자기 애(님 남편)라는거네요.
    며느리 일나가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 아들 치닥거리... 헐

  • 41. 그냥
    '11.5.23 1:35 PM (115.137.xxx.132)

    무시하세요. 고민할 가치도 없네요. 시누고 남편이고 시어머니고 어째 다 그모양...ㅠ.ㅜ

  • 42. ..
    '11.5.23 1:37 PM (121.181.xxx.140)

    웃기고 있네요..원글님 없으면 집안꼴이 안돌아가겠구만..확 이혼하고 아빠랑 아이랑 할머니랑 셋이 살아봐야 정신차리겠냐고 시누한테 버럭 거리셔도 됨.

  • 43. .
    '11.5.23 1:45 PM (122.101.xxx.2)

    화나네요. 남편이하면 되는거지.. 무슨... 어이상실~

  • 44. 한 셋트네요..
    '11.5.23 2:04 PM (183.99.xxx.254)

    시누이랑 남편이랑...

    어디다 대고 성의 표시를 하라는건지..
    그렇게 상황판단이 안된답니까?

    시어머니 오실필요없고 남편이 집안일하고 아이 돌보게 하세요.
    아니면 나가서 돈을 벌어 오던가요?

  • 45. 시누
    '11.5.23 2:21 PM (211.210.xxx.62)

    시누이가 미쳤군요.
    남편이 살림하고 시어머니 못오게 하세요. 버릇됩니다.
    시누이에게 전화해서 한마디 해줘야하는데 미친 시누네요.
    집안 사람 일나가면 어린 아이들도 혼자서 밥해먹고 학교 다니고 합니다.
    어른이 혼자서 빈둥거리면서 아이도 못챙겨줘서 늙으신 노모 오시게 하다니요.
    미쳤군요.
    시누는 더 미쳤고요.
    불편해서 님은 어찌 사시는지... 완전 속이 속이 아닐듯 싶어요.
    제가 대신 시누이 욕해 드립니다.

  • 46. ...
    '11.5.23 2:32 PM (112.151.xxx.37)

    남편이 집에 있는데 왜 아이를 시어머니가 보살피죠?@@
    9개월짜리도 아닌 9살짜리인데.

  • 47. 시댁이
    '11.5.23 2:34 PM (220.86.xxx.137)

    셋트로 정상이 아니네요. 손발 멀쩡한 남편이 집에서 놀면서 늙은 엄마 와서밥 차리게 하고
    자기 자식은 안챙기는 형상이네요. 원글님 그동안 어찌 사셨어요? 토닥토닥
    시누한테 한바탕 하셔도 되겠어요. 지금 이혼할 판인데 뭔소리 하느냐면서...

  • 48.
    '11.5.23 2:36 PM (121.130.xxx.42)

    시누이 성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대화 해보세요.
    지금 원글님 사정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지, 시모가 아들밥 챙겨주러 오는거고
    그 아들은 노모 차려준 밥 얻어먹으며 게임이나 하고
    마누라 혼자 동동 거리며 투잡 뛰고 입에 풀칠하며 산다는 거
    알고는 있는지.
    시누이한테 여자 대 여자로 너무 힘들고 남편과 살기 싫다고 하소연 해보세요.

  • 49. 남편이 모지라..
    '11.5.23 4:02 PM (182.209.xxx.125)

    헐.. 시누에게 한 마디 해야겠네요.. 님이 말고 남편분이..

    남편분이 새대가리이신가...지금 아내가 혼자 돈 버느라 생계가 빠듯한데.. 무슨 용돈까지..

    시엄니도 지 아들 잘못한 거 좀 무마해보자고 저짓 하는 거 아닌가?

  • 50. 시누에게
    '11.5.23 5:01 PM (124.195.xxx.67)

    할 말이 아니고
    남편을 잡으셔야 할 거 같구먼요

    시누야
    당근 가까운 엄마 편일수밖에 없죠
    엄마는 또 자식 편일테고.
    남편이란 사람이
    지금 그 와중에 우리 엄마 용돈 주자는 말이 나옵니까?
    마누라는 어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도 한마리 기르는줄 압니까?
    버는 돈 뻔히 알고
    쓰느데 뻔히 알며서
    당연히 그 뒷감당을 자기가 해야지
    그걸 아내에게 옮기고 화내고 다툴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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