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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에 뭔가 타고 있어요(상황 종료, 냄새 출처 확인)
1층 집에 연기가 자욱하다고 하네요. 창문도 열려있구요.
아까 신랑이 처음 나가봤을때는 불 꺼져있었다는데.
그래도 다행이죠??? 큰 일 안나고 정리될 듯 해요.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해요.
좋은 꿈 꾸고 편히 주무셔요. ^^
저도 관리사무소 아저씨들 안이한 태도에 화가 좀 났어요.
낼 컴플레인 확실히 할 생각이예요. 불 나면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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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에서 뭔가 음식을 태우는 것 같아요.
화장실에서부터 새어나오던 냄새가 거실까지 퍼졌구요.
냄새가 옅어지질 않고 있는데...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니 우리집에만 들어와서 전기 타는 냄새인지 음식 타는 냄새인지만 확인하고 가네요.
옆집 아랫집 확인 좀 하라고 했더니 연락하기 좀 그렇다나...ㅠ.ㅠ
이러다 불이라도 나면 어쩐대요. 불 나면 누가 책임지는거죠?
잠도 못자고 이 시간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 아우 불안해..
1. ..
'11.5.23 1:43 AM (116.39.xxx.119)119에 신고하면 안될까요? 정확한 주소를 모르면 신고가 안될까요? 어휴..글만 읽어도 너무너무 걱정되네요
2. .
'11.5.23 1:46 AM (222.239.xxx.81)한 시민의식 하는 이 아줌마는 그런일 있으면 나가서 한 집 한 집 현관에 코박고 냄새맡아봄.
어차피 불안해서 잠도 못자는데요.3. ...
'11.5.23 1:48 AM (58.143.xxx.46)혹시 모르니 의심 가는 집 다 두드려 보세요. 저희 아파트도 가스불에 냄비 올려놓고 잠든 집 있었어요.
4. 불나면어쩌죠?
'11.5.23 1:49 AM (14.52.xxx.102)처음에 신랑이 나가봤죠. 그리고 관리사무소 아저씨가 아랫집 옆집에 냄새 나나 확인하러 다니구요. 집 안엔 안들어가고 현관 앞에서요. 지금 40분이 지났는데 아직 냄새가 나요. 창문 확 열어놨는데도. ㅠ.ㅠ
5. ㅇ
'11.5.23 1:50 AM (115.139.xxx.67)거실까지 냄새 다 퍼질정도면 위험한거 아닌가요?
6. KMA
'11.5.23 1:50 AM (112.169.xxx.238)얼른 신고하세요. 일단 출동하는게 중요함.
7. ...
'11.5.23 1:51 AM (115.136.xxx.29)헉 우선 주무시지 마세요
8. 이전에
'11.5.23 2:01 AM (180.66.xxx.11)저희보다 6층정도 윗집에서 빨래 삶다가 태운 경우도 반나절 타는 냄새가 나더군요.
근데...이해가 안되는게...
타는 냄새가 나는데 아랫집에다 연락하기가 그렇다는게 무슨말인지...???
벨눌러서 냄새때문에 그런다는 말을 할 정도가 아니라는 말인지..
그 시간대이면 더 늦기전에 얼른 이집저집(불켜진집인지 밖에서도 확인도 가능하구만) 확인할 생각은 안하고...
관리실 직원이 이해가 안가네요.9. 원글
'11.5.23 2:11 AM (14.52.xxx.102)아니 한시간 이상 뭘 태운건데 불 안난게 다행이다 그랬더니 울 신랑이 하는 말이요.
냄비를 좋은거 썼나보래요. ㅎㅎㅎ 별 일 없으니 농담에 웃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까는 정말 여차하면 애들 데리고 대피해야하나 어쩌나 심각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