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마음속에서 오늘 경연은 이소라가 1등입니다.

나가수시청소감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1-05-23 00:26:07

방송중에 이소라씨도 얘기했지만,

나가수에 나오는 사람들은 가창력이 뛰어나서

노래의 편곡을 어떻게 하느냐가 청중평가단의 호감을 사는데 큰 영향을 끼칩니다.

보다 극적이고 웅장하며 스케일이 큰 음악이 쉽게 어필되는거지요.

그렇기때문에 김연우씨와 같이 잔잔한 스타일로 노래하는 사람들은 순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청중평가단의 취향을 알면서도 본인의 노래가 점점 세지고 있어서 서정적인 음악을 선택한

이소라가 참 용기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에 힘을(기름기를) 쫙 빼고, 원곡을 거의 편곡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지막에 사랑이야~사랑이야~하고

부르는데, 정말 가슴에 사랑이 싸~악 스며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소라씨의 노래가 점점 좋아지네요.^^

IP : 58.122.xxx.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호맘
    '11.5.23 12:27 AM (122.32.xxx.73)

    전 이소라씨가 재일 별로던데요,,
    역시 다 취향이 틀린다가봐요,,

  • 2. 처음
    '11.5.23 12:31 AM (218.232.xxx.77)

    아까 방송할때 이소라씨 노래 들을때는 별로였는데 다시 들으니 참 좋네요....
    전 방송에서 들을땐 김범수가 별로였어요.
    목소리가 이랬다 저랬다....노래 잘하는건 알겠는데 들을때 편하지 않더라구요..

    박정현 소나기에서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라는 부분이 참 와 닿더군요..

  • 3. 저도
    '11.5.23 12:31 AM (218.37.xxx.67)

    1등은 임재범을 꼽았지만... 이소라도 못잖게 감동이었어요
    김연우, 김범수, BMK는 가창력으로 최고지만.....
    대중을 휘어잡고 감동을 주는건 임재범과 이소라를 따라올수 없다고 봅니다

  • 4. 이비에쑤
    '11.5.23 12:35 AM (118.35.xxx.2)

    넘 좋죠? 오늘 사랑이야는 너무 좋았어요!!!!

  • 5.
    '11.5.23 12:38 AM (121.129.xxx.27)

    진짜 진심으로 하는 말씀이시잖아요.
    근데 저는, 이 프로 첨부터 빼놓지 않고 봤지만,
    항상 이소라씨가 꼴등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진심이구요.
    각자 취향은 다른듯 ;;
    근데 청중평가단인가..그거 해보고 싶어요. 진짜 쌩으로 들어면 다 아름답겠죠.

  • 6. 이비에쑤
    '11.5.23 12:42 AM (118.35.xxx.2)

    박정현도 소나기를 좀 더 담담하게 불렀으면 좋았을뻔 했어요. 아일랜드풍 악기하고도 더 잘 어울렸을뻔요. 꼴찌를 하더라도...

  • 7. 저는
    '11.5.23 12:45 AM (114.205.xxx.131)

    쪼금 달라요. 2위였어요. 1위 임재범, 2위 이소라...나머지 분들은 순위를 매길 수 없음요. ㅎㅎ

  • 8. 저도
    '11.5.23 1:05 AM (210.217.xxx.69)

    이소라씨 공연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물론 좋았구요.

  • 9. ...
    '11.5.23 3:53 AM (188.108.xxx.15)

    저도 소리 너무 내지르는 거 싫어해서 이소라씨 오늘 좋더라구요.
    원래도 이소라씨 노래 좋아해요. 목소리가 호소력 있어요.

    BMK씨는 듣는데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냥 취향차이라고 생각해요.
    현장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티비로 듣는 저는 너무 내지르고 고음내고 부담스러워서 그냥 그래요.

  • 10. ..
    '11.5.23 5:56 AM (98.251.xxx.59)

    소라씨 정말 좋은 가수죠. 직접 작곡하지 않아도 어떻게 자기를 프로듀싱해야할지 정확하게 알고있는 몇안되는 가수입니다. 저도 첫회부터 빠지지 않고 들었지만 노래 잘하는 가수는 많아도 소라씨만큼 감동을 주는 가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앨범들 모두 가지고 있는데 다 너무 좋아요. 단순히 목소리 크고 성량이 풍부하다기 보다 음악적으로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 정규 앨범은 그해 최고 앨범상을 받기도했죠. :)

  • 11.
    '11.5.23 7:31 AM (110.10.xxx.13)

    저도요. 이소라 힘빼고 불러서 더더욱 좋았어요, 내 맘속에 1위

  • 12. 맞아요
    '11.5.23 7:33 AM (121.151.xxx.155)

    저도 그리생각해요
    너무 정갈하게 이쁘게 노래를 잘 불려주었어요
    저는 사실 이제 코스요리로 돌아가는 나가수가 조금은 부담스러워요
    그냥 편히 볼수있는 가정식백반이 더 그리워집니다

  • 13. 저도
    '11.5.23 8:38 AM (141.223.xxx.82)

    이소라1위/임재범2위/윤도현3위.
    박정현씨 덕분에 소나기라는 노래 가사를 어제 처음으로 의식하고 읽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어요.

  • 14. 로긴
    '11.5.23 10:14 AM (128.134.xxx.253)

    댓글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도 어제는 이소라가 최고였어요ㅠ 사랑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이 상황에 저렇게 편곡한건 용기라는 김범수의 말이나.. 귀가 지쳐간다는 이소라의 말이 정말 와닿았어요. 다들 너무 잘했고 좋았지만 이소라 특유의 내 마음을 울리는 그 한소절이 참 좋더라구요.

  • 15. ....참 다름
    '11.5.23 12:30 PM (118.36.xxx.183)

    글쎄요. 이소라 목소리랑 곡이랑 너무 안 맞았어요.
    이소라 목소리는 한없이 처지는데
    실제로 가사 내용은 사랑 발견의 경탄... 머 이런 깊고도 밝은 느낌이어야 하지 않았나요?

  • 16.
    '11.5.23 12:57 PM (222.117.xxx.34)

    저도 이소라 공연 너무 좋았어요..
    다시 계속 듣게되는곡은
    이소라 김연우 임재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840 아무리 생각해도 옥양은 아닌것 같아요.... 18 미안해 옥양.. 2011/05/23 1,636
652839 코골이 심하신 분 계신가요? 7 부끄 2011/05/23 600
652838 감기 앓고 난 후 냄새도 맛도 못 느껴요 4 감기 2011/05/23 487
652837 YMCA 야구단 하네요. 이비에쑤 2011/05/23 115
652836 임재범 노래 41 임재범 2011/05/23 3,226
652835 아버지 직업을 물어올때마다 참 힘들었어요. 15 우리 아버지.. 2011/05/23 4,448
652834 우울증 약을 먹으면 정말 살이 찌나요? 6 연아팬 2011/05/23 924
652833 오늘은 방청석 표정 보다 무대뒤 가수들의 표정이 더 흥미진진했어요. 1 나가수 2011/05/23 516
652832 제 마음속에서 오늘 경연은 이소라가 1등입니다. 16 나가수시청소.. 2011/05/23 1,430
652831 열무데쳐서 냉동해놔도 되는건가요? 7 열무 2011/05/23 549
652830 오끼나와제외 일전역 오염물질확산 프로젝트.. 16 .. 2011/05/23 1,070
652829 머리 긴 남자 어떤가요? 24 머리 긴 남.. 2011/05/23 5,217
652828 '그들은 왜 파리로 갔을까'라는 책두요 1 추모 2011/05/23 261
652827 제가 원데이 렌즈밖에 못 껴요. 12 소프트렌즈 2011/05/23 1,306
652826 기내반입 화장품 질문있어요 해외다녀보신분 5 차차 2011/05/23 656
652825 오늘 봉하마을에서 뵙겠습니다. 16 jk 2011/05/23 1,611
652824 (방사능)mb일본제품제한에 대한 수입재개 협의- 26 . 2011/05/23 1,224
652823 유치원은 그렇다치고, 초등 1년생들도 공주원피스 입나요? 4 아기엄마 2011/05/23 478
652822 송윤아씨 얼굴이 많이 변했네요 40 .... 2011/05/23 16,534
652821 오전에 갑상선 조직검사 하러가는데요 10 내일 2011/05/22 997
652820 제관점은 오늘 김연우가 1위같야여 7 김연우 2011/05/22 917
652819 백화점 보관증 이런게 아직도 있나요?? 없지 않나요?? 4 입맛없어한그.. 2011/05/22 490
652818 드뎌 배추김치 성공했어요.,.... 4 ㅠㅠ 2011/05/22 664
652817 김연우씨 아까 가사 틀리지 않았나요???? 7 연우ㅜㅜ 2011/05/22 1,644
652816 코디를 어떻게 해얄까요.. 3 센스꽝 2011/05/22 574
652815 임재범 여러분 듣고 눈물난 분들? 13 ... 2011/05/22 3,175
652814 어릴적 먹던 노란 옥수수를 찾는 님하들 24 팔희 작명인.. 2011/05/22 1,881
652813 이제 그만 살고 싶어요. 24 힘들어요; 2011/05/22 3,587
652812 충격....장미에 이어 토끼는? 5 .. 2011/05/22 1,341
652811 블로그나 82에 사진 올리시는분들.. 질문있어요.. 3 2011/05/22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