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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속에서 오늘 경연은 이소라가 1등입니다.
방송중에 이소라씨도 얘기했지만,
나가수에 나오는 사람들은 가창력이 뛰어나서
노래의 편곡을 어떻게 하느냐가 청중평가단의 호감을 사는데 큰 영향을 끼칩니다.
보다 극적이고 웅장하며 스케일이 큰 음악이 쉽게 어필되는거지요.
그렇기때문에 김연우씨와 같이 잔잔한 스타일로 노래하는 사람들은 순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청중평가단의 취향을 알면서도 본인의 노래가 점점 세지고 있어서 서정적인 음악을 선택한
이소라가 참 용기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에 힘을(기름기를) 쫙 빼고, 원곡을 거의 편곡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지막에 사랑이야~사랑이야~하고
부르는데, 정말 가슴에 사랑이 싸~악 스며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소라씨의 노래가 점점 좋아지네요.^^
1. 경호맘
'11.5.23 12:27 AM (122.32.xxx.73)전 이소라씨가 재일 별로던데요,,
역시 다 취향이 틀린다가봐요,,2. 처음
'11.5.23 12:31 AM (218.232.xxx.77)아까 방송할때 이소라씨 노래 들을때는 별로였는데 다시 들으니 참 좋네요....
전 방송에서 들을땐 김범수가 별로였어요.
목소리가 이랬다 저랬다....노래 잘하는건 알겠는데 들을때 편하지 않더라구요..
박정현 소나기에서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라는 부분이 참 와 닿더군요..3. 저도
'11.5.23 12:31 AM (218.37.xxx.67)1등은 임재범을 꼽았지만... 이소라도 못잖게 감동이었어요
김연우, 김범수, BMK는 가창력으로 최고지만.....
대중을 휘어잡고 감동을 주는건 임재범과 이소라를 따라올수 없다고 봅니다4. 이비에쑤
'11.5.23 12:35 AM (118.35.xxx.2)넘 좋죠? 오늘 사랑이야는 너무 좋았어요!!!!
5. 아
'11.5.23 12:38 AM (121.129.xxx.27)진짜 진심으로 하는 말씀이시잖아요.
근데 저는, 이 프로 첨부터 빼놓지 않고 봤지만,
항상 이소라씨가 꼴등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진심이구요.
각자 취향은 다른듯 ;;
근데 청중평가단인가..그거 해보고 싶어요. 진짜 쌩으로 들어면 다 아름답겠죠.6. 이비에쑤
'11.5.23 12:42 AM (118.35.xxx.2)박정현도 소나기를 좀 더 담담하게 불렀으면 좋았을뻔 했어요. 아일랜드풍 악기하고도 더 잘 어울렸을뻔요. 꼴찌를 하더라도...
7. 저는
'11.5.23 12:45 AM (114.205.xxx.131)쪼금 달라요. 2위였어요. 1위 임재범, 2위 이소라...나머지 분들은 순위를 매길 수 없음요. ㅎㅎ
8. 저도
'11.5.23 1:05 AM (210.217.xxx.69)이소라씨 공연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물론 좋았구요.
9. ...
'11.5.23 3:53 AM (188.108.xxx.15)저도 소리 너무 내지르는 거 싫어해서 이소라씨 오늘 좋더라구요.
원래도 이소라씨 노래 좋아해요. 목소리가 호소력 있어요.
BMK씨는 듣는데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냥 취향차이라고 생각해요.
현장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티비로 듣는 저는 너무 내지르고 고음내고 부담스러워서 그냥 그래요.10. ..
'11.5.23 5:56 AM (98.251.xxx.59)소라씨 정말 좋은 가수죠. 직접 작곡하지 않아도 어떻게 자기를 프로듀싱해야할지 정확하게 알고있는 몇안되는 가수입니다. 저도 첫회부터 빠지지 않고 들었지만 노래 잘하는 가수는 많아도 소라씨만큼 감동을 주는 가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앨범들 모두 가지고 있는데 다 너무 좋아요. 단순히 목소리 크고 성량이 풍부하다기 보다 음악적으로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 정규 앨범은 그해 최고 앨범상을 받기도했죠. :)
11. ㄴ
'11.5.23 7:31 AM (110.10.xxx.13)저도요. 이소라 힘빼고 불러서 더더욱 좋았어요, 내 맘속에 1위
12. 맞아요
'11.5.23 7:33 AM (121.151.xxx.155)저도 그리생각해요
너무 정갈하게 이쁘게 노래를 잘 불려주었어요
저는 사실 이제 코스요리로 돌아가는 나가수가 조금은 부담스러워요
그냥 편히 볼수있는 가정식백반이 더 그리워집니다13. 저도
'11.5.23 8:38 AM (141.223.xxx.82)이소라1위/임재범2위/윤도현3위.
박정현씨 덕분에 소나기라는 노래 가사를 어제 처음으로 의식하고 읽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어요.14. 로긴
'11.5.23 10:14 AM (128.134.xxx.253)댓글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도 어제는 이소라가 최고였어요ㅠ 사랑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이 상황에 저렇게 편곡한건 용기라는 김범수의 말이나.. 귀가 지쳐간다는 이소라의 말이 정말 와닿았어요. 다들 너무 잘했고 좋았지만 이소라 특유의 내 마음을 울리는 그 한소절이 참 좋더라구요.
15. ....참 다름
'11.5.23 12:30 PM (118.36.xxx.183)글쎄요. 이소라 목소리랑 곡이랑 너무 안 맞았어요.
이소라 목소리는 한없이 처지는데
실제로 가사 내용은 사랑 발견의 경탄... 머 이런 깊고도 밝은 느낌이어야 하지 않았나요?16. ㅇ
'11.5.23 12:57 PM (222.117.xxx.34)저도 이소라 공연 너무 좋았어요..
다시 계속 듣게되는곡은
이소라 김연우 임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