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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200준다는데...

공돈?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1-05-22 23:23:36
애둘있는 전업주부에요
큰애가 5살 작은애가 15개월

남편이 착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인데 워커홀릭이에요
일년에 150일 출장간적도 있구요 매일 12시는 기본이고 10시에 오면 일찍왔네 라할정도로...
첫째만 있을땐 몰랐는데 둘째낳니 거기다 부산스럽고 잔병치례많은 아들!
응급실만 3번째랍니다 저혼자 한명 아기띠하고 한명걸리고...
눈물나더군요 나 이렇게는 못살겠다 이직이라도 하라하고 엉엉 울었어요
이직은 힘들고 적금탄거 저 가지래요 그렇게라도 위로를 받으라네요

다는  아니고 남는돈? 아직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돈
200만원
사실 집대출 4천넘게 있는데 그걸 갚자니 좀 아깝고 남편은 백이라도 사서 마음을 좀달래라 하는데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명품백 하나 작년에 산거 있는데 청바지에 티입고 머리질끈에 뿔테안경 쓰고 애들 둘데리고 놀이터가고 마트다니는 제 스탈은 아닌것같아 원래들고 다니던레포색 들고다니게 되네요

어떻게 써야 할까요?
IP : 119.64.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2 11:25 PM (125.139.xxx.209)

    통장에 넣어두세요

  • 2. funfunday
    '11.5.22 11:27 PM (211.214.xxx.216)

    비자금 종잣돈하세요.

  • 3. 보통남자
    '11.5.22 11:29 PM (210.106.xxx.37)

    오디오 하나 사서 음악 들으시면 어떨까요?
    기분전환하라고 남편이 준 돈이니까 목적에 부합할 듯 합니다만.

  • 4. 코코몽
    '11.5.22 11:37 PM (119.149.xxx.156)

    엇!저도 오디오 생각했어요

    좋은 오디오! ^_^

  • 5. ^^
    '11.5.22 11:39 PM (125.178.xxx.200)

    내 인생에 당장 200 있으나 마나 란 생각이 들 만큼 여유있거나 육아 스트레스 받으면 좋은 화장품 사시거나 가끔 쿠폰 끊어 맛사지 받으셔요..미용목적 보다는 그냥..그냥 ..그냥 대접 받는 느낌, 아~ 나도 이런 호사를 누리는 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 행복해 질 수 있거등요^^

  • 6.
    '11.5.22 11:43 PM (115.139.xxx.67)

    전 뭘로 쓰던지간에 님을 위해서 쓰셨으면 좋겠네요.
    필요한 물건이 딱히 없다면....
    가사도우미를 불러서 그 시간동안 자유를 누리시는거라도하세요.
    일주일에 딱 한나절만 불러서 휴식해도 1년은 쓸 수 있겠어요.
    그리고 1년뒤에는 애들이 좀 더 크니까.. 좀 편해지지 않겠어요?

  • 7. -
    '11.5.23 12:04 AM (121.129.xxx.76)

    그 즈음엔 레스포색이 진정한 명품구실을 하니 잠시 200은 넣어두셔도 좋을 듯.

  • 8. -
    '11.5.23 12:05 AM (121.129.xxx.76)

    가볍도 많이 들어가고, 때 잘 지고 막 부려먹기 딱 좋은 레스포색.

  • 9. kma
    '11.5.23 12:12 AM (112.169.xxx.238)

    저는 박피하거나 피부 미용에 쓸 것 같아요. 피부 좋아지는 것만큼 기분 좋아지는 일이 없지 않나요? ㅋㅋ 헤헷.

  • 10. 제가 다시
    '11.5.23 12:18 AM (211.63.xxx.199)

    제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요.
    그 돈으로 뭘 사거나 하지 않고 그냥 주1회라도 도우미 불러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겠어요.
    대출도 있는데 사치다 싶겠지만 애들 금방크고 짧은 시간에 혼자서 두아이키운다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니 딱 2년만 도우미 써가면서 조금은 편히 살거 같아요.
    지금은 둘째가 7살..하루 하루가 심심한 날도 많네요.
    제 남편도 출장이 잦아서요..예전엔 남편이 주말에도 출장가면 큰아이는 유치원도 안가고 주말내내 두 아이 혼자 감당하기 참 힘들었는데 요즘엔 남편 없으니 식사는 아이들것만, 청소는 대충 빨래감도 덜 쌓이고 할일 없어 심심합니다.

  • 11. 음.
    '11.5.23 12:21 AM (118.41.xxx.33)

    기저귀가방 실용적인거 하나사시고..통장.

  • 12. 도우미추천
    '11.5.23 12:34 AM (58.122.xxx.54)

    맞아요,, 윗댓글 보면서 무릎을 치게 되네요.
    애가 둘다 어려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럴때 도우미라도 불러서 한동안 편하게 사세요. 생각보다 도우미 많이 안비싸요.

  • 13. ......
    '11.5.23 8:20 AM (67.83.xxx.5)

    돈은 돈대로 받으시고 남편에게 요구를 하세요.
    마음어린 선물을 하나 골라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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