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힘들땐 와서 당연히 도와달라고 하고..
언니 사랑해 그러면서 달라붙다가
얼마전 부터인지 딱 사람 취급을 안합니다.
뻥 뚫려있는 옆방에 사는데 매일 말 걸고 그러다가 이젠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을 해요.
조금만 소리가 거슬리거나 그러면 바로 스트레스 풀듯이 짜증내구요.
가뜩이나 힘든데 미칠것만 같아요.
남자문제로 고민얘길 했더니.. 그 이후로 언니를 얕잡아 보고 그러는거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가뜩이나 힘든데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그래요..
어쩌면 좋나요. 동생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로 토할것만 같네요.
몇일간은.. 그냥 제가 양보하자는 심정으로.. 티비볼때 옆에서 짜증내면
그냥 군소리없이 소리 줄이고.. 끄고.. 내가 피하는 식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젠 정말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기까지 하네요.
원래 그랬던 사이가 아니고 내가 늘 돌봐주는 사이였는데
제가 우울증에 힘들어지니까 완전히 적으로 돌변했어요.
배신감도 극치이고.. 그동안 동생이 제 단물만 빨아먹다가 내가 힘들어지니까
밟아버리는것같습니다..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매정하게 대해요.
내가 우스워보이니까 바로 무시하는것같습니다..
어째야되나요.. 그냥 걔가 하는대로 대충 성질죽이고 피해살기엔
같은집에 살기조차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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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저를 사람 취급을 안합니다.
동생이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1-05-22 21:05:24
IP : 115.21.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동생도
'11.5.22 9:22 PM (119.64.xxx.179)좀 그런면이있어요
자기가필요하면 전화하고 내전화를 어느순간 수신거부해놓았더라구요
제형편이힘든데도 늘 저한테놀러와선 외식하자하고 그러더니 ... 제가 한동안연락끓었더니 슬슬연락하다가 사소한일로 절너무 무시해서 말한마디했더니 소식딱끓네요 ...
제가 어릴적부터 업고키웠는데 ...너무 배신감들어요 ...2. 아유
'11.5.22 9:47 PM (218.155.xxx.223)동생 눈치 보지 마시고 윗사람으로서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고민 얘기를 했다고 무시하는 동생이라면 그 사람이 못된거죠
근데 글에서 느껴지는게 동생에게 너무 신경 쓰시는거 같아요
사람 심리가요 , 옆에서 눈치보고 그러면 그게 더 짜증 나거든요
동생이 어쩌든간에 그냥 무심한듯 지내세요3. ㄴㅁ
'11.5.22 9:54 PM (115.126.xxx.146)동생이 그러는 이유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세요...4. 부부싸움
'11.5.22 9:58 PM (121.189.xxx.173)가족끼리도약점얘기하면 흉되더라고요..ㅠ..좀 얕보인다는
5. 헐
'11.5.23 2:50 AM (61.253.xxx.161)동생이 그러는 이유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세요... 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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