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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똑 떨어진 지방선거에서는 했더랬는뎅...
대승적 양보를 하신 민주당 김진표 의원, 막판 단일화 몰아준 심상정 님 같은
훌륭한 분들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단 유시민의 한계입니다.
유시민 대표도 반드시 필요할 때는 큰 양보를 할 필요가 있고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그 지방선거에서
잡 (군소) 야당들은 자당의 불리함을 무릅쓰고 시민사회당체의 중재로 경선방식을 수용했습니다.
결과로 김해시장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되었고요.
그게 바로 선거구민 여론조사 방식입니다.
근데 민주당은 그게 이번에 절대 싫다는 겁니다.
경선인단을 동원해서 현장에 모아서 현장에서 투표하자는 겁니다.
해당 선거구 민주당원이 6700명 가량... 참여당원은 400명 가량...
그냥 민주당이 단일후보 하겠다는 억지성 주장입니다.
오리지날 방안은 민주당 국민참여경선(동원경선) 100% / 참여당 여론조사(민주당도 딴나라당도 하는 방식) 100% 에서 서로 약간 양보해서
여론조사 50% 더하기 현장경선 50% 하자고 일단 조건부 합의는 했습니다.
이제 정동영 후보가 패배한 대선 당시를 보죠.
당시 대통합신당의 07년 경선방식에 큰 문제를 드러냈었습니다.
동원 당원의 힘이 너무 컸던거죠.
예를 들어 정동영 후보의 출신지인 전북에서 24만 4000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했는데
이는 전체 선거인단의 10.2%를 차지했습니다. 전북의 인구는 전국의 3.4%였는데 말이죠.
박스떼기(서류) / 버스떼기(사람) 란 말이 여기서 등장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주민등록번호도 모르는 새 도용되는 황당한 일이 있었구요.
민주당이 당신들도 안하는 현장경선을 주장하니 그걸 하기는 하되
경선인단의 지역별, 성별, 세대별 참여인원을 고려해서
최소한의 공정 장치를 마련하자는 게 참여당의 주장입니다.
도대체 경선인단의 지역별, 성별, 세대별 참여인원 안분 방식이
왜 참여당에게만 유리하다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참여당은 민주당 안에 대해 인력동원, 돈살포, 과거 전력, 등등,
그 폐해를 정확하게 지적하면서 반대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참여당 안에 대해서 어떤 문제점도 제기 하지 않고,
그저 자기들이 주장하는 방식이 원칙이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민주당의 의도는요...
다음 총선 때 야권 단일후보 선출방식을 국민참여경선으로 해서
조직과 돈을 이용해서 참여인원 동원을 하겠다는 포석이고,
지금부터라도 그 방식을 관철시키지 않으면 총선 때 자기들이 일방적 독주를 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참여당에는 보궐선거라도 국회 단 한 석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내부의 결속이 있다고 합니다.
중재를 자처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의도와 노력은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근데 단일화 라는 대업을 반드시 이루어야만 한다는 집념이 강한 것은 좋은데
힘센 민주당은 도저히 설득할 수 없고 말도 안듣고
약한 참여당과 민노당을 압박하는 실정입니다.
과정도 규칙도 공정해야 지역민과 국민들이 웃음지으며 좋은 모습으로 봐 주시지 않겠습니까?
문성근님의 국민의 명령은 아직은 관망하고 자체결속하는 노력을 하시는 중이구요.
요즘 유시민을 수시로 까대는 민주당의 이인영 최고위원도
07년 대통합신당 경선당시에는 [지역, 연령 편차의 보정과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말이 바뀌었더라구요.
유시민이 만능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은 민주당에 비해서 힘없고 처절한 야당입니다.
저는 지금은 참여당이 당선되기를 바라지만
최대한 공정한 경선으로 범야 단일후보가 결정된다면
그게 누구라도 참여당보다 훨씬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당연하죠. 범야당이 다 모여서 공정한 후보를 뽑았는데 그게 누구라도 쿨하게 진심으로 열성으로 지지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지긋지긋한 정권의 만행을 반드시 응징하고
그것을 우리 아이들이 쳐다볼 우리의 당당한 역사에 뚜렷이 기록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1. s
'11.4.1 4:48 PM (175.118.xxx.63)대략 10개월 전 지자체선거에서 유시민이 ""똑"" 떨어졌죠
뭐.. 원글님이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똑""
유시민쪽은 아니시군요 ㅋ2. ....
'11.4.1 4:50 PM (211.177.xxx.101)니들 지겹다 가라.
저 판 만들어놓고,
82에 호소하면 다 이해해주고 성원해준다던???3. 공정하자
'11.4.1 4:50 PM (118.217.xxx.12)s님/
죄송... 사실이니까요... 저는 단일후보 편이에요..4. 공정하자
'11.4.1 4:51 PM (118.217.xxx.12)..../
너 딴나라 듣보잡이지??? 살림살이 좀 나아졌나???5. 음..
'11.4.1 4:51 PM (211.196.xxx.222)몰아 주려면 확실하게 몰아주지..
사퇴한줄도 모르는 유권자들 많았음..
고로 사표(죽은표)가 많았다는얘기..6. 공정하자
'11.4.1 4:56 PM (118.217.xxx.12)어이 듣보잡/
그래서 박스떼기 다시 하자고??? 그래서 국민들이 좋아하던??? 당원끼리 버스타고 도시락까먹고 막걸리마시고 춤추고 봉투받고 그런거 하자는거야???7. ...
'11.4.1 4:57 PM (220.73.xxx.216)협상 파트너인 민주당이나 민노당쪽의 의견이 없어서 사실관계를 판단하긴 조금 그런데요.
"적을 안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밖에서 찾아라~~"
난중일기에서 충무공이 절규하듯 외쳐댔던 그 구절을 그 협상관계자들에게 외치고 싶은 심정입니다..ㅠㅠ8. 공정하자
'11.4.1 5:01 PM (118.217.xxx.12)여하튼 단일화는 될 것으로 전망해요...결과는요...
근데 구태에 젖은 거대야당에 끌려가는 단일화 말고
모두가 웃으며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단일화를 소망한다 는 거에요...
그래서 중립자들이 봐도 " 쟤네들 쫌 멋진데 ... 하는 걸 보니 당선되도 잘 하겠어" 하는 단일화를 소망하는거죠.9. ..
'11.4.1 5:03 PM (221.165.xxx.216)야권연대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거대야당 민주당에게 질질 끌려다니다가는
내년 총선, 대선에서 군소정당들은 아마 그 누구도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다 먹겠다는 얘기죠..
자당 후보는 여론조사로 간단명료하게 뽑으면서 국회의원후보 등록 2천만원드는
비용을 3억 드는 체육관투표로 하자고 굳이 주장하는 이유는 뭡니까?
시민단체라는 재야인사들 면면을 보면 정치인 출신은 거의 민주당 인사들입니다
공정을 가장한 형평성을 잃은 몰상식한 경선제안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합니다.10. 저녁숲
'11.4.1 5:08 PM (58.235.xxx.68)야권연대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거대야당 민주당에게 질질 끌려다니다가는
내년 총선, 대선에서 군소정당들은 아마 그 누구도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다 먹겠다는 얘기죠..
자당 후보는 여론조사로 간단명료하게 뽑으면서 국회의원후보 등록 2천만원드는
비용을 3억 드는 체육관투표로 하자고 굳이 주장하는 이유는 뭡니까?
시민단체라는 재야인사들 면면을 보면 정치인 출신은 거의 민주당 인사들입니다
공정을 가장한 형평성을 잃은 몰상식한 경선제안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222222222222211. ..........
'11.4.1 5:13 PM (211.177.xxx.101)유빠들 정말 대책없어.
자기들 의견에 반대면 무조건 악으로 몰아부친다는.
선거를 빠들 모아놓고 하려는 건지....
82 참여당 지지자분들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진보 정당쪽에 마음을 주는게 더 현명할듯.12. 민주당도..
'11.4.1 5:15 PM (218.158.xxx.169)저런식이면 딴라라당이나 다른게 없지요.앞이 안 보이네요.
선거일 코 앞까지 질질끌고 가다가.....여론에 밀려 사퇴하면서...선심쓰는척 하다가..
또!!!!지는거 뻔 하지요...민주당이 통 큰 정치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13. ..
'11.4.1 5:19 PM (123.184.xxx.108)나눠먹기식 야바위 단일화를 할바에는 합당을 하는 것이 옳아요.
한나라당 정책과 거의 같은 당 참여당, 거의 비슷한 당 민주당,
참여당이나 민주당과도 완전히 정책과 노선이 다른 당 민노당과 진보당..
이렇게 정책과 노선이 다른 정당들이 짬뽕으로 자리나눠 먹기하겠다고
단일화를 한다는 발상 자체가 자신들이 야바위 양아치 정치인이라고 광고하는 것이지요.
능력도 안되는 것들이 왠 당은 그리 많이 만들어서... 다 대표하겠다고 ?
그리고 만들었으면 정책으로 승부를 보던지요. 진짜 야바위들이 따로 없는 듯하네요.14. 공정하자
'11.4.1 5:20 PM (118.217.xxx.12)........../
쩜이 몇개냐??? 눈도 침침한데... 헥헥...
뭔가 당신의 의견을 말해요 말을... 할말없지롱??? 그게 너희들 푸락치의 한계야.
유빠 운운하는 사람들은 진짜 민주당 지지자 아니라고 보면 맞더라. 이 듣보잡 푸락치야.
딴나라당 지지하면서 룸싸롱 연예인 접대 못받는 넘들은 듣보잡이라더라...ㅍㅎㅎ15. 듣보잡
'11.4.1 5:22 PM (119.192.xxx.164)여기요.................다 좋은데
듣보잡이라하지 마세요 좀.....남의 닉을 그렇게 시장판 다라이처럼 굴리면 쓰나여?16. 공정하자
'11.4.1 5:22 PM (118.217.xxx.12)..님/
맞는 말씀이에요. 정책 대결해야죠.
근데 힘있는 쪽에서 정책 말고 인원수 대결하자고 그게 원칙이라고 주장하니...
일단 현 정권의 만행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정책이라고 사료되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합은 지금 큰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17. 아~~~
'11.4.1 5:23 PM (218.158.xxx.169)123.184.130.xxx 결국....딴나라당 알바까지 출현...
18. 공정하자
'11.4.1 5:24 PM (118.217.xxx.12)듣보잡님/
헉쓰... 오리지날 듣보잡님... 죄송해요...
고유명사 아니고 일반명사로 쓴거에요 ...
혹시 본명이 변... 누구세요??? ^^19. 버려라
'11.4.1 5:26 PM (49.16.xxx.27)손학규 가 대인배다
창당전문가 유시민은 그릇이 아니다
촉새마냥 대학교에서 강연회 쇼다님서
표구걸다닐때부터 알아20. 공정하자
'11.4.1 5:28 PM (118.217.xxx.12)제길...
글 하나 올렸는데...
별 찌질이들이 다 꼬이는구나...
할 말 없으니 인신공격이라... 밥은 먹고 사냐??21. 음
'11.4.1 6:02 PM (61.106.xxx.194)이글의 논점과 좀 비켜가는 얘기인다만, 손학규의 이번 분당을 선거에 뛰어드는것을 보면서 그의 행보에 지지를 합니다.
손학규씨 입장에서는 좋은 승부수를 띄었다고 생각하고요,
김해을 단일후보 선출방식을 보면서, 언론에 나와있는 기사를 보면 참여당이 문제인거 처럼 보도되고 있는 기사들이 많은데,
속을 들여다보면 불공정한 경선을 하고 있지만 이런 기사는 눈씻고 찾아봐야 겨우 찾을수 있습니다. 지금의 어느시대인데 옛날 전대갈이 뽑을때처럼 체육관에서 모여놓고 경선을 하자는 건인지 모를뿐더러 그냥 연령별, 세대별, 성별 보정없이 묻지마 투표를 하자는 건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불공정한 경선을 하는데 현재로서는 참여당쪽 비판이 많을것을 보니
얼마전 심상정씨가 유시민씨에 양보(?)했던 아량이 생각되여 지네요.
그러나 이번 단일화는 해야만 합니다. 현재 민주당후보와 참여당 후보가 박빙으로 나와
만약 둘다 후보로 나왔을때는 개나라당에 필패입니다.
이런식으로 가다간 내년 총선에 야당후보로 80-90% 이상은 민주당이고 나머지 10-20%가지고
참여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등이 차지할껍니다. (한마디로 민주당 혼자 헤먹자는 거지요.)22. 합당
'11.4.1 6:13 PM (210.101.xxx.232)매번 선거때마다 단일화 할 것을 도데체 당은 왜 따로 만든데요 ?
무슨핑계든 만들어서, 뭔 자리 하나씩 해먹고 싶어 안달들이 난 것 맞지요 ?23. 공정하자
'11.4.1 6:24 PM (118.217.xxx.12)합당님/
원래 이런 저런 차이로 다른 살림 하는 거고
중대 사안에서는 큰 외세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하는 거고... 그렇습니다.
정말 몰라서 묻는 건 아니죠?? ^^24. 음
'11.4.1 11:58 PM (121.166.xxx.5)저분들 요즘 정말 답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