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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아직 안 해서 모르겠는데 시어머니 욕을 왜 그렇게들 하시죠?
별로 욕할 거리도 안 되는데 시어머니 욕을 너무 하시는 거 같아요
주변에 보면 시어머니랑 사이좋게 잘만 지내는 사람이 대부분이던데요
시어머니는 어떻다 하는 편견 가지고 미리 방어적으로 행동하니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1. ...
'11.5.20 2:27 PM (175.193.xxx.110)그건 결혼해서 직접 살아봐야 알수 있어요..
2. 결혼해보세요~
'11.5.20 2:27 PM (211.63.xxx.199)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세상이예요.
처음부터 방어적으로 편견갖고 행동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차라리 그랬다면 그렇게 욕할일도 안생기겠죠.3. ...
'11.5.20 2:27 PM (121.128.xxx.151)살아봐요!
4. .
'11.5.20 2:27 PM (118.34.xxx.175)결혼해보세요~~
잘해주는데 미쳤다고 이유없이 욕하는사람은 없어요.5. ㅇㅇ
'11.5.20 2:27 PM (203.241.xxx.14)며느리를 가족의 시녀정도로 인식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거인거 같습니다.
6. ..
'11.5.20 2:28 PM (1.225.xxx.13)답을 쓰셨네요.
결혼을 안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는거에요.7. ..
'11.5.20 2:29 PM (211.51.xxx.155)모든 시어머니들이 다 그런건 아니에요. 님도 결혼 해 보고 말씀하세요^^. 좋은 시어머님도 많지만 그분들은 글 쓸 필요가 없는거고, 황당한 시어머님들 둔 며느리들은 어디다 하소연 못하니 여기 글 올리는거니까 모든 사람이 시어머니 욕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8. ^^
'11.5.20 2:29 PM (67.83.xxx.219)시어머님 욕하는 사람들도 표면상으로는 사.이.좋.게 잘 지내는 사람이 대부분이예요.
<별로 욕할 거리도 안 되는데 시어머니 욕을 너무 하시는 거 같아요>.---- 그렇죠? 정말 그래보이죠?
결혼해보세요. 그 미묘한 감정의 소용돌이는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는 몰라요.
제가 친구들보다 조금 일찍 결혼했는데 제가 부부싸움 한 얘기를 하면
<뭘 그런 걸로 싸워????> 하는 반응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자기들이 결혼하고 나더니 <xx아~ 그때 네가 한 말이 뭔지 이제 알겠다~>해요.
남녀사이는 당사자 아니면 모른다고 하듯이
고부간일도 당사자 아니면 몰라요.
직접 겪어보고. 그 다음에 말씀하세요.9. 그지패밀리
'11.5.20 2:30 PM (58.228.xxx.175)제가 맘잡고 여기다 울시모 이야기 적으면 아마도 댓글 200개는 기본달릴거예요.ㅋ
그럼에도 사실 안적어요.
적으면서 제가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이쯤되면 전 득도의 경지? ㅋㅋ10. 실전
'11.5.20 2:31 PM (211.210.xxx.62)실전이 중요해요.
11. ㅜㅜ
'11.5.20 2:32 PM (1.227.xxx.170)한마디로 삼각관계입니다. ㅋㅋ
시어머니에게 아들은 평생 내 아들이지 며느리의 남편이 아니라는 겁니다.ㅎㅎ12. 결혼생활은..
'11.5.20 2:32 PM (183.99.xxx.254)이상과 현실의 차이입니다.
13. 원글님의 편견
'11.5.20 2:34 PM (59.3.xxx.56)시어머니는 어떻다 하는 편견 가지고 미리 방어적으로 행동하니
이것도 원글님의 편견이죠.14. ...
'11.5.20 2:35 PM (175.195.xxx.67)시자들어가면 무조건 싫은 사람도 있구요...
15. 맞아요.
'11.5.20 2:36 PM (111.118.xxx.81)가 봐야죠.
안 가 본 길은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모릅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천성이 정말 천사같은 분이셨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정이 쏙 갔고, 친어머니처럼 모시려고 했어요.
그런데요...
정말 저를 딸처럼 여긴다 하시고, 정말 그런 마음이신 분이란 걸 알지만...
살아 보니 일단은 당신 아들이 우선이시더라고요.
자꾸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있던 정도 달아나고, 결국엔 잘 못 지내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엄마라면 왜 그러느냐고 대들어도 보겠지만, 단 한 번이라도 시어머니에게 그랬다간 순식간에 나쁜 며느리되는 게 수순이라 참고 참다 보니 더 사이가 벌어지는 듯 싶어요.16. 맞아요..
'11.5.20 2:36 PM (61.105.xxx.15)저도 가끔 시댁 얘기 적다보면..
적으면서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관둡니다..
저요...
시어머니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같은 병실 할머니들이..
다 저보고 딸인 줄 알았었대요..
며느리인줄 알고 할머니들이 시어머니한테 저만 이뻐한다고 뭐라 하셨다나....
그런데 지금은 남편이 엄마의 이중성에 치를 떨면서 먼저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러더군요..
그동안 제가 왜 그렇게 집에만 다녀오면 화내고 힘들어했는지 알겠다구요..
자기도 자기 눈으로 확인하지 않았으면 절대 못 믿었을 거라구요..
원글님도 결혼하시고 직접 확인해보세요...17. ..
'11.5.20 2:38 PM (222.107.xxx.243)결혼해서 사시다가 그래도 모르시겠으면
그 때 글 한 번 다시 써 주세요, 꼭이요~18. 시어머니
'11.5.20 2:38 PM (61.75.xxx.161)이해가 갈 거 같기도 하네요...
19. 최초
'11.5.20 2:39 PM (220.70.xxx.199)인류 최초의 삼각관계가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사이에요
그러니 욕 안하게 생겼나요...
시어머니들이 인터넷 참여율이 며느리보다 낮아서 그렇지 시어머니들께서 인터넷 하심 며느리들 초토화 된다에 100원 살짝 걸어봅니다20. ...
'11.5.20 2:39 PM (175.193.xxx.110)이글 베스트에 올라가겠네요.. 절대로 모녀처럼 지낼수가 없지요..
21. mm
'11.5.20 2:42 PM (119.71.xxx.71)한국사회에태어났다면 며느리자리에서 어느정도 감수해야지 스트레스받으면 한도 끝도 없어요...몸부림쳐도 100년후에쯤에나 바뀌려나..저는 시자 그냥저냥 그래요..
근대 시자라면 치떠는분 보면 오히려 안타깝죠... 시댁갈등은 남편의 역할이 70프로 이상인데 전혀 신랑이 방어안해주니 그런거니 ...22. ...
'11.5.20 2:48 PM (210.207.xxx.130)결혼해 보면 알아요~ 이말 되게 싫어 하는데요.
정말 그래요. 한번 겪어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아요..
절대 가까워질수 없는 관계가 시모-며느리 관계 입니다
저희 시어머니.
아들만 둘이여서 나중에 며느리오면 스트레스도 안주고 딸처럼 지낼거라고 입에 달고 사셨던 분이셨는데, 저 신혼여행 다녀왔더니 하는 말이 " 며느리는 시집오면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에 시아버지 드릴 상차려서 식사 대접해야 한다`" 였어요 ㅋㅋㅋㅋ 이게 몇십년전 얘기도 아니구요, 불과 6개월전 얘기예요 ㅋㅋ
시어머니 연세 50 초반이세요. 멀쩡하신 분들도 며느리만 보면 이런 조선시대 사고방식이 저절로 튀어나오시나봅니다..23. 달인
'11.5.20 2:54 PM (122.40.xxx.20)안해봤음 말을 하지말아요...
24. ㅂㅁㅁ
'11.5.20 2:57 PM (124.55.xxx.40)나는 21세기에 살고있는데...
갑자기 나를 조선시대의 여자취급하려는 유일한 한사람이 생깁니다.25. ^^
'11.5.20 3:01 PM (67.83.xxx.219)며느리는 시집오면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에 시아버지 드릴 상차려서 식사 대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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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여럿 계시군요.
저희 시어머님도 저한테는 그러셨어요.
그.런.데. 시누이가 결혼을 하고 그 시댁에서 저렇게 말씀하셨다는 소식을 전해들이시고는
요새도 그런 노인네 있냐고 역정을 내셨다는.... ㅡ.ㅡ" 저랑 남편이랑 벙쪄서...26. ^^
'11.5.20 3:09 PM (125.135.xxx.20)저도 그랬었어요...
근데 결혼해도 시부모님이 인성이 좋은 분들이면
여기서 시어머니 욕하는 사람들 이해못할수도 있어요..
당해봐야 알아요...27. ..
'11.5.20 3:25 PM (222.109.xxx.37)시짜가 되면 원래 사람들이 보험 원리금 찾아갈때처럼 염치없고 뻔뻔하게 굴게 됩니다.
가족도 아닌것이 가족인척 하면서.28. 저도 미혼때는
'11.5.20 3:28 PM (218.158.xxx.138)이해를 못했어요...
우리 큰언니가 착하고..정말 큰언니다운 언니인데요..
시어머니를 몇년 모셨어요..
큰언니가 저한테 가끔 힘들다고 흉도 봤었는데..
전 그때(미혼)
"언니는 안그럴줄 알았는데..시어머니 흉보네..좀 실망이네.."
라는 엄청난 얘기를 했었어요...미혼이라~~
님..결혼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얘기 하세요..29. ㅇㅇ
'11.5.20 4:03 PM (112.187.xxx.155)결혼전에는 시부모님께 잘해드릴려고 마음먹고 결혼해서 잘해드리니
며느리를 봉으로 보고 개고생 시키길래...
이래서 적당히만 하고 살아야 하는거구나 싶었어요.
물론 여기 82처럼 막 심하진 않지만 어쨌거나 왜 시집인지 알겠더라구요...30. ...
'11.5.20 4:23 PM (115.139.xxx.35)요즘이 제일 힘들때에요. 젊은 사람들 의식은 외국이나 나름없이 개인주의잖아요. 근데
며느리 보시는 50,60대 어른들은 아직 며느리 = 무보수 하녀. 쯤으로 생각하시는분들
많으시거든요. 그래서 윗분들이 다들 결혼해서 겪어봐라하고 말씀하시는거겠지요.31. ,,
'11.5.20 4:46 PM (211.49.xxx.39)답답,,한 질문 느낌이 며칠전에 딱 그글이랑 똑같네요.
뭐였더라..좋아서 결혼하고 왜 남편이랑 사이가 멀어지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댔나?
책만읽고 집안에 박혀사는 사람느낌.32. 존심
'11.5.20 5:43 PM (211.236.xxx.89)불행한 분들이지요.
자기발등을 자기가 찍은거죠.
남편을 잘 골랐어야 하는데...
집안 모두 살펴보고33. 릴리랄라
'11.5.20 6:33 PM (115.143.xxx.19)저 겉으로는 시어머니한테 정말싹싹하게 13년을 잘해왔어요.
뒤로는 엄청씹어댑니다.
욕할게 왜 없어요?결혼해보면 알지요..34. 결혼하세요.
'11.5.20 7:36 PM (122.38.xxx.45)결혼하면 바로 알게되어요.
35. ..
'11.5.20 8:03 PM (61.81.xxx.82)시어머니도 며느리 욕할 거 있을겁니다.
36. 그러게말이죠
'11.5.20 9:36 PM (220.117.xxx.81)우리 시어머니는 친구들 모여서 맨날 하는 얘기가 며느리 욕하는 거라던데...
내 욕은 어떻게 하셨는지,, 살짝 궁금...^^
보나마나 절대 전화 안한다는 독한 것이라고 욕하셨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