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소음때문에 또 글씁니다
작성일 : 2011-05-20 09:39:53
1046857
얼마전에 아랫집이사오고 소음때문에 힘들다고 글썼는데요
저도 몰랐던사실..아파트는 윗집소음만큼 아랫집소음이 들려요 ,거기다 쿵쿵 걷는 울림이 마치 윗집처럼 들려요
제가 며칠간 조사?한 결과예요
저희 윗집은 낮에 비어있어요,그윗집도 오래전부터 낮엔 빈집. 정말 절간처럼 조용했던 집인데
아랫집 새로 이사오고부터 쿵쿵 울려요, 문닫는소리 작렬하고,애우는소리,뛰는소리 다들려요
저는 2층이고 밑은 1층인데.보통들 1층에 애들 뛰게 내버려두잖아요
그러면 절대 안될것같아요. 인터넷검색해보니까 아파트는 소음이 벽을 타고 울린대요
그러니까 아랫집소음도 위로 다 올라간다구요
애들 편하게 키우려면 그냥 주택가야되요,마당있는집에서나 뛰는거지 아파트는 층에 관계없이 뛰거나 쿵쿵걸으면 이웃사람 미치게 만들수도 있네요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80.69.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5.20 9:41 AM
(14.63.xxx.57)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 소음 많이 만드는 사람
모두 주택으로 가야할 듯 해요.
2. 그냥
'11.5.20 10:00 AM
(111.118.xxx.81)
좋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시끄럽다고...-.-
아파트는 공동주택입니다.
자기 혼자 사는 것마냥 제멋대로 살려는 사람이 주택으로 가야 맞지요.
1층 살면 아이들 주의를 아주 조금 덜 준다 뿐이지, 아예 안 주고 살 순 없어요.
그걸 모르는 사람이 이사 가야겠지요.
저희 예전 살던 아파트 2층 살던 분이 그 문제로 정말 많이 괴로워 하셨어요.
십년 넘게 살던 집이셨는데, 갑자기 이사 가야 겠다고 하셔서 무슨 얘기인지 들어 보니, 새로 이사온 1층 아이들이 그렇게 극성 맞다 하시더군요.
밤엔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당시 유행 시작된 써라운드 스피커로 새벽까지 영화보고...그래서 잠도 잘 수가 없다고 하셨거든요.
저희 아이 어릴 때라 제가 그 1층 엄마를 알아서 좋게 얘기를 해 줬어요.
그랬더니, 그 엄마 너무 몰랐다고, 솔직히 1층이라 막 산 부분 있다고 너무 미안해 하더군요.
그 이후로 그 1층이 조심하니, 2층 분 이사 안 가시고 두 집 다 문제없이 잘 살았어요.
일단 얘기 해 보시고, 저희 1층처럼 사람같으면 말귀 알아 들을테고, 아니라면 이사하는 수 밖에요. ㅠ.ㅠ
3. 층간소음
'11.5.20 11:48 AM
(1.225.xxx.131)
윗글 1층 분은 그래도 괜찮은 분이네요. 전 층간소음으로 윗층 이사 온 분이랑 트러블있는데,
윗층여자말이 애를 묶어놓냐~ , 주위사람들이 시끄럽다고하면 싸우라고 했다~ ㅋㅋ
자기네 이사오기전에 위층 주인한테 그렇게 말하지 왜안했냐고??? 윗층주인 본적도 없는데...
전세로만 돌려서. 이사갈테니 이사비용 저에게 달래요. 남자애들 둘 키우는 젊은 엄마가 참 웃기더군요. 이런 무식한 여자도 있어요. 미안하다 ,조심하겠다만 들어도 제가 더 미안할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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