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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초등생들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일정이 힘들까요?

작성일 : 2011-05-20 08:56:12
여름방학하면 친정어머니랑 초등생들 데리고 (여자애들이고 5,6학년)미서부 가려고 하는데,
일정이 많이 힘들까요?
친정아버지는 애들 병난다고 미서부 가지말고 그냥 샌프란시스코에만 있다 오라고 하시는데,
(친척집에서 2~3주 있을예정) 저는  어렵게 가는 미국 그래도 보고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친정아버지는 애들 여행도중 병나면 어떡할꺼냐고 자꾸 걱정하세요.
미서부 일정이 버스도 많이 타고, 밤 늦게 끝나고 새벽에 시작하는 일정이 많다고......
오늘은 결정해야 할 거 같은데, 좀 갔다오신분들 알려주세요
IP : 124.54.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1.5.20 8:59 AM (175.117.xxx.186)

    8년 전엔가 가족여행으로 하와이와 미 서부를 패키지로 다녀온 적 있어요.
    딸들이 (당시 13살, 3살) 생각보다 의연하게 잘 버텨줘서 의미있는 여행을 했답니다.
    초등학교 5, 6학년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데 1표 드립니다.

  • 2. 저도
    '11.5.20 9:05 AM (125.186.xxx.173)

    충분히 할수있다에 한표!!
    애들이 어른들보다 훨씬 에너지가 넘치고.. 잼나하는거같아요
    물론 어디어디를 가느냐에 달렸지만.. 미서부.. 잼난곳 많아요
    패키지로가는거면 유명한곳에만 들를거같은데.. 힘내보세요~

  • 3. ..
    '11.5.20 9:18 AM (112.152.xxx.122)

    저도 방학때 미국가고싶은데 테러가 걱정되어서 미국행 비행기 못타겠어요 TT

  • 4. **
    '11.5.20 9:35 AM (124.49.xxx.199)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다에 한표! 돈 없어서 못가지 갈수만 있다면야 ....개인적으로 모뉴먼트 밸리가서 말타기 강추임다. 두세시간 말타고 광야로 가서 인디언 춤 보고 밥해먹고 침낭깔고 자고나서 다음날 말타고 돌아옵니다. 끝없는 광야를 말타고 달리는 기분...10년지난 지금도 그때의 흥분이 잊어지질 않네요. 솔직히 도심으로만 돌면 다 거기서 거기죠. 미국에서만 느낄수 있는 거대한 대자연!! 꼭 느껴보세요.

  • 5. 초1년
    '11.5.20 9:39 AM (118.46.xxx.146)

    아들래미랑 작년에 미 서부 버스투어 했어요. 단체 관광을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미 서부는 워낙 지역이 떨어져있고, 또 둘이 가려니 (남편이 길게 쉬지를 못해서요)달리 방법이 없더라구요. 오히려 저보다 아들래미가 더 쌩쌩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 여행이었어요. 오히려 장시간 버스타는거 연세드신 분들이 더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따님이 한 분도 아니고 두 분이면 오히려 더 즐거운 수다와 함께~ 재밌는 여행 되실거예요. 여행이라는게, 이래서 못 가고 저래서 못 가고..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으로는 세계일주인데 현실은 동네 마실도 어려운 것 같아요. 일단 저지르세요 ~!

  • 6. 추천해주세요
    '11.5.20 9:54 AM (122.34.xxx.19)

    오래 전
    큰 애 초 6, 작은 애 4학년일 때
    미서부, 하와이 9박 10 일 일정으로 잘 다녀왔어요. ㅎ

    큰 아이가 제법 어른스럽게 잘 챙겨서 흐뭇했는데...

    이제 벌써 스무살이 넘은 울 작은 아이가
    그 때 일이 잘 생각이 안난다고... ㅠ

  • 7. 여행
    '11.5.20 10:34 AM (114.199.xxx.126)

    애둘 이9살 6살때 서부여행 갔다왔어요 음` 쫌 큰애들이 가면 잘놀듯요
    버스를 오래타서 좀 힘들긴함니다만 ~

  • 8. 올 3월에
    '11.5.20 10:37 AM (207.6.xxx.196)

    초등 4학년 아들과 미서부 여행 갔었어요. 미서부여행은 아이들을 위한 여행이에요. 일정 빡빡하지만 신나게 다닙니다. 자기들끼리 친해져서 노느라 버스에서도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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