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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님의 남편도 부인몸을 자주 만지나요?

속상 조회수 : 56,850
작성일 : 2011-05-17 23:27:02
저희남편이 틈만나면 가슴만질라 하고 주방에 있으면 어느틈엔가 와가지고 바지속에 손 집어넣을라 하고 그래요.
물론 애들 안볼때요. 근데 전 그게 너무 싫어요. 매번 부리치듯 하지말라고 하는데 그저깨는 삐져가지고
풀어줄라고 해도 폰으로 오락만하고 이틀동안 냉랭하네요. 저도 짜증나서 오늘 회식이라 늦는다고 전화왔길래 전화도 하지말라고 하고 끊었어요. 다른사람 아무도 안그러는데 자기만 그런다 하면 다 그러는데 내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뿌리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IP : 114.205.xxx.33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7 11:28 PM (218.147.xxx.243)

    부인몸 안만지면 누구몸 만지나요;;;;;;;;;;;;;;;;;;;;;;;

  • 2. 무크
    '11.5.17 11:28 PM (118.218.xxx.184)

    음,....부부간에 서로 만지고 툭툭치고 그러는 게 애정어린 행동 아닌가요?^^:
    저희도 11년차인데 같이 있으면 꼭 손끝이라도 대고있는걸요 ㅡㅡㅋ

  • 3.
    '11.5.17 11:29 PM (218.186.xxx.254)

    재미로 그려려니하고 웃고 넘어가세요.
    그렇게 애인한테 굴듯이 치근 거리는 남편 거의 없어요.
    여기서 거미줄 치겠다는 분들 많이 보셨을텐데.....
    그냥 부부만이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복한 재미거니하고 애교있게 거부하고 넘어가세요.
    님도 팍팍 만져주시고.

  • 4. ,,,
    '11.5.17 11:29 PM (216.40.xxx.149)

    저희 남편도 그렇습니다.
    심지어는 여행가서 시부모님이 바로 옆 침대서 주무시는데도 더듬어서..헐..이게 짐승이고 싶었죠.
    도대체 왜그러는지. 한 십년 더 살면 안하려나요.

  • 5. plumtea
    '11.5.17 11:30 PM (122.32.xxx.11)

    저희 남편도 그래요. 그런데 전 발로 막 차는데 아무래도 그걸 즐기는 것도 같아요.

  • 6. ...
    '11.5.17 11:31 PM (219.240.xxx.56)

    아무데서나 아무에게나 그러면 남편이 이상 한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님이 이상한것임...ㅋㅋ....
    남편이 하기전에 님이 먼저 선수쳐서 만지세요.
    어찌 나오나?ㅋㅋㅋ...

  • 7. .
    '11.5.17 11:32 PM (211.201.xxx.64)

    네...우리집 남자도 그럽니다.
    살짝 귀찮고 싫을때도 있는데....너무 싫은건 아니고....
    가끔 애정표현 같아서 좋기도 하고...그래서...
    걍 하게 냅둬요....애들없고...둘이 집에 있을때 그러는 거니까...뭐~

    한동안 외국 출장으로 떨어져 지냈는데...
    그런 것도 많이 그립더라구요.

    제 주변사람들 보면 자기 남편이 그러는 거 너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이 이상하신 건 아닌데요.
    남편분이 다정하신 분 같아요...왠만하면 받아주세요.

  • 8. ㅋㅋㅋ
    '11.5.17 11:34 PM (211.189.xxx.60)

    저도 첨엔 질색을 하며 왜 시도 때도 없이 그러냐고 펄쩍 뛰었는데,
    뭐 어떠냐면서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아직도 나를 여자로 봐 주고 좋아해 주는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원글님도 생각을 조금 바꿔 보세요. 우리는 결혼 8년차입니다^^;;

  • 9. .....
    '11.5.17 11:40 PM (58.227.xxx.181)

    우리집은..제가.-.-;;
    울남편은 자기전엔 잠깐 스킨십 하는데 평소엔..영..제가 옷을 입거나 벗거나..아무관심이..흑..

    그래서 그냥 제가 가끔 만져요..-.-;;

  • 10. .
    '11.5.17 11:41 PM (115.140.xxx.112)

    전 너무 부럽네요ㅠㅠ
    아무 문제없고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그런 스킨쉽
    저도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 11. ...
    '11.5.17 11:43 PM (221.141.xxx.197)

    부부지간에 몸만지는게 속상하다니...
    참 이해안된다!

  • 12. 와~
    '11.5.17 11:45 PM (119.237.xxx.41)

    우리남편과 사는 분인줄 알았어요 ㅎㅎㅎㅎ
    결혼 10년차인데, 새벽에 맨날 더듬어서 저는 잠결에 완전 성질납니다
    퇴근해서도 부엌에 들어와서 막 만지려 들고 주말에 애들 있어도 같이 샤워하자고 조르고..
    애정표현이니까 좋게좋게 생각해서 가능한한 맞춰주려고는 하는데

    그게 그냥 스킨쉽이라기 보다는 손 불쑥 디밀고, 막 만지고 하는거..
    원글님 그런거죠? 저 알아요 그런 느낌. ㅜ.ㅡ
    다정한 스킨쉽이 아니라 기분 별로에요.
    아, 물론 남편은 사랑하니까 또 장난스럽게 다정하게 한다고 하는건줄은 알겠는데
    정말 기분 별로 좋지않아요

  • 13. ...
    '11.5.17 11:46 PM (14.33.xxx.83)

    우리 남편이요... 설거지 하고 있는데 뱃살이며 엉덩이며 만지작대고...
    잠 잘 때도 만지려고 드는데... 생리 때 한번 그랬다가 제가 헐크처럼 변해서
    남편을 마구 때렸네요...

  • 14. ..
    '11.5.17 11:47 PM (121.129.xxx.197)

    우리 남편도 아이들 눈 피해서 자주 만집니다.
    저도 응해주는 편이구요.
    아이들 앞에서도 안거나 뽀뽀도 자주 합니다.
    부부 사이에 그런 거 권장 사항 아닌가요?
    원글님이 좋아서 그러는 거니 너그럽게 받아주세요.
    상대방은 상처 받을 것 같아요.

  • 15. oops
    '11.5.17 11:55 PM (220.73.xxx.220)

    복에 겨운 원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돌싱은 외로움에 치를 떱니다요...ㅜㅜ

  • 16. ,,,
    '11.5.17 11:58 PM (216.40.xxx.149)

    맞아요. 그건 스킨쉽이 아니라 어쩔땐 꼭 성추행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화가 나요.
    갑자기 그 거친 손이 불쑥불쑥 가슴을 움켜쥔다던지, 밑에로 들어온다던지.. 그건 애정어린 스킨쉽으로 봐지지가 않죠.
    특히나 저는 임신기간동안에 그게 너무 짜증이 나서 버럭 소리지르고 화내고 그랬어요.

  • 17. ㅎㅎㅎ
    '11.5.18 12:00 AM (114.201.xxx.206)

    첫 댓글님 때문에 웃겨서 ;;
    일주일에 세 번만 만지는 걸로 합의 보시면 안 될까요? --;;

  • 18. 원글
    '11.5.18 12:02 AM (114.205.xxx.33)

    와~님 말씀이 딱 맞아요.
    저희남편도 남자형제 뿐이라 여자의 기분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제가 좀 잘 놀라는데 뒤로와서 안는척 하면서 손이 올라치면 놀라서 두근거리면서
    기분이 확 상합니다. 선수도 쳐 봤는데 본인은 좋다고 히히거리니 소용없어요.
    전 남매처럼 지내는 부부가 왜 부러울까요?
    그래도 댓글들 읽어보니 교육도 시키고 조금은 참아줘야 할것 같네요.

  • 19. ㅋㅋㅋ
    '11.5.18 12:07 AM (211.189.xxx.60)

    참아준다는 생각이면 앞으로도 적응 어려워요.
    같이 느끼고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 20. 저도
    '11.5.18 12:07 AM (175.210.xxx.230)

    원글님처럼은 아니고 슬쩍슬쩍 툭툭 건드리는데
    그게 넘 싫어서 어쩔 땐 소리도지르고 때리기도해요.
    그래도 합니다.
    저 50중반이어요...ㅠ

  • 21. 저도
    '11.5.18 12:08 AM (119.67.xxx.204)

    그 치한 느낌나는 손길이 너무 싫어 질색팔색했었었었는데요....^^
    한동안 신랑이 아파서 완전 기력 떨어지고...저 또한 몸이 안좋고 몇 년간 서로 부부관계도 없었고 그런 스킨쉽도 완전 없이 지냈거든요..
    둘 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몇 년간 스킨쉽 없이 지냈다는것 조차 인식못할 정도로..
    그런데 어느날 보니 상황이 그런거에요..
    그다음..언젠가 제 몸이 먼저 좋아지기 시작하면서....신랑이 언제 좀 날 집적거려주나 기다리게되었네요...--;;;
    그게...그냥 맘이 허하달까....날 이젠 여자로 안보나...이 남자 몸이 완전 고장나서 신호가 안오나.....별의별 생각이 다...

    요즈음....몸이 좀 좋아지면서 다시 치근덕거리는데...이젠 뽀족하게 안 굴고...감사하게 손길을 받고 있네요...ㅋㅋㅋㅋ

  • 22. 싫다는데..
    '11.5.18 12:15 AM (183.102.xxx.63)

    부부 사이라 하더라도
    모든 성적인 행동이 다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이 싫다하면 그만 뒀으면 좋겠어요..--
    서로 좋아야 그게 진정한 화합인 거죠.

    아무 때나 주책맞게 슬슬 만지면서 그게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
    아무 데서나 방구 뿡뿡 껴대면서
    그 방구 냄새의 여운을 담아 덤벼드는 남자들... (들은 아닌가?)
    저 위의 어떤 님의 말씀처럼
    여자 입장에서는 성추행같은데, 본인은 그게 재미있고 좋아서 웃어대는 남자들..

    이런 걸 받아주는 여성들도 있지만
    그런 게 미치게 싫은 여자들도 있어요.

    사실 여자에게는
    일상이 전부 전희에요.
    남편의 손길이 싫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남자의 책임도 분명 있는데
    남자들은 그걸 모르고
    부인이 거부를 하네, 섹스리스라서 바람을 피워야겠네.................. 자기 식으로만 사랑하니까 그런 거에요.

  • 23. 와~
    '11.5.18 12:15 AM (119.237.xxx.41)

    그렇죠? 남자형제뿐에, 남중,고, 나와서 여자친구도 뭐 많지 않았고... 울 남편도 딱 그래요
    사실 요즘 애들이나 남친여친이 진한 관계지, 우리땐 이성친구 있다해도 막 안그랬잖아요
    남편은 제가 첫 여자라는데 90%에요.
    ((심지어 가끔은 은근슬쩍 생물 수업-관찰-도 하려고 한다니까요.
    첨엔 속으로 기겁했는데, 사실 쫌 웃기기도 하고 내가 너무 뭐라하면 남편도 많이 민망할꺼 같아서, 아잉~ 뭐야,, 이럼서 걍 넘긴적도 있어요))

    사실 한번 자고나면 그다음 2~3일은 편히 잠자니까,
    자꾸 만지면 차라리 그냥 해라.. 싶은 날도있구요.
    이래서 남자는 연애경험 있는 사람이 낫다는건가 싶은 맘도 들지만 어쩌겠어요
    이왕 순수청년과 결혼해버린걸요..결론은 지속적인 교육..인거 같아요

  • 24. 저두~~
    '11.5.18 12:23 AM (218.154.xxx.25)

    제남편두~~~
    결혼 14년차입니다...
    남편을 좋아하구 사랑하지만 저두 진짜 백허그가 아니라 만지고 싶어 환장(^^;;;)한 사람처럼 그럴때마다 진짜 짜증나요...
    또 남 있을때는 얼마나 무뚝뚝한지 평소에도 다정하면 성격이려니 하지 완전 둘이있음 돌변하는 성격 진짜 싫어요~~~~~
    친구들모임이나 가족들 모임이면 100미터는 거리를 둬요....내참

  • 25. ,,,
    '11.5.18 12:34 AM (216.40.xxx.149)

    저는 임신중기에..가슴이 커지고 막 아프잖아요. 그때 남편이 또 가슴 움켜쥐고 괴롭히길래 울컥해서 순간 불꽃싸다구를 양쪽으로 5분간 날려준적도 있어요.

  • 26. 아기엄마
    '11.5.18 1:11 AM (119.64.xxx.132)

    저도 진짜 불쑥 불쑥 나타나서 가슴 주물럭 주물럭 하고, 엉덩이 만지고 하는거 정말 너무 너무 싫어서 미치겠어요ㅜㅜ
    내가 정육점 고기냐고 소리지르고, 짜증내면 실실 웃거나, 삐지거나 둘 중 하나. 특히나 술 많이 마시고 들어온 날은 더 심해서, 그런 날은 마주치기 싫어 일찍 잠들어 버립니다.
    결혼 9년차인데, 저기 50넘어서도 그런다는 댓글 읽고 정말 헉~ 합니다.

  • 27. -.-^
    '11.5.18 2:03 AM (112.151.xxx.85)

    울남편도 그래요..
    술마시고 오면 진짜 더 왕짜증. -.-^

    내 등뒤에서 브래지어 끈 잡아당기고 탁탁 놓는거..
    이것도 정말정말 짜증 많이 내고 하지 말라고 해서 한동안 뜸하다가
    요즘 또다시 슬쩍슬쩍 하구선 짜증내면 실실~ 웃네요.
    남들앞에서 아스케키 안하는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해야할지..흐유.

  • 28. ..
    '11.5.18 9:06 AM (211.44.xxx.50)

    그럼 만지는 태도(?)를 좀 다르게 해달라고 얘기를 해보시면 안될까요?^^;

  • 29. 어쩜
    '11.5.18 9:39 AM (58.121.xxx.209)

    그렇게 저희 남편이랑 똑같은지..-_-;;
    가슴,엉덩이는 물론 어쩔때는 똥배까지 주물럭 거리면서 좋아라 하는데
    정말 어쩔때는 너무너무 기분이 안 좋아요.
    어쩔때는 너무 화가 나서 너도 한번 당해봐라 심정으로 남편 가슴팍을 꼬집기도 하고
    배를 막 주무르기도 합니다만 안하는건 그때뿐이지 시간 지나면 또 만지작 만지작...
    남들이 볼까 완전 신경쓰여요.

  • 30. 미투
    '11.5.18 9:50 AM (59.10.xxx.172)

    저희도 그래요
    희안하게 젊을땐 안 그러다가
    40후반되면서 그러기 시작하네요
    오며가며 주방에 서 있으면 만지고 가고
    잠자리에 누우면 잠들때까지 만지고,
    새벽에 잠결에 깨면 자동으로 또 손이 들어와요
    울 남편은 저에게도 똑같이 스킨쉽 요구하구요
    그 때문에 잠 설치는 경우도 많은데..
    애정표현이니 기분좋게 받아줘요
    소 닭보는 하는 부부보단 닭살부부가 좋은 거니까...

  • 31. 와~님
    '11.5.18 10:10 AM (115.140.xxx.9)

    어쩜 이리 똑같나요 ㅎㅎ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ㅎㅎ

  • 32. ///
    '11.5.18 10:31 AM (211.53.xxx.68)

    저도 한10년은 그게 너무 싫었는데요.. 지금은 좋아요..
    퇴근하고 들어와서 주방에있을때 뒤에서 안으며 가슴이나 엉덩이
    만지는것도 좋구요..
    아침에 자랑하듯이 제손 자기팬티속에 넣어서 만지게하는것도 좋구요..
    밤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만지는것도 너무 좋아요..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손만 움직여도 몸을 바로 움츠리곤
    했었는데.. 결혼한지 20년지났는데 그러네요..

  • 33. ...
    '11.5.18 10:45 AM (211.45.xxx.1)

    저희 서로 그러는데........히히

    그래도 여자몸은 변하지는 않는데 남자 몸은 변하잖아용..전 그거 관찰하는 재미가 잇어요..맨날 봐도 신기하고...

    신랑 왈..책임지던지......그러는데 그건 또....(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저흰 집 다 놔두고 소파에 둘이 길게 딱 붙어서 누워있어요....몸을 움직이려면 같이 움직여요...

  • 34. 버터링
    '11.5.18 12:26 PM (211.104.xxx.152)

    제 남편은 제 똥배를 쭈물쭈물하는데 속으로 하이킥을 날리고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ㅠㅠ

  • 35.
    '11.5.18 1:29 PM (125.243.xxx.3)

    진짜 짜증나던데..
    대부분 기분 좋게 받아들이시는군요..
    저희 남편은..늘 만져요..ㅠㅠ
    아침에 일어나면..뒤에서 감싸면서..비벼대고(?)
    잠 잘때가 젤 짜증이에요..
    자고 있는데 스킨쉽하면..정말 귀찮고, 피곤하기까지 해요..
    잠을 설치기까지 해서..하지 말라고 협박 반 애원 반 해도..
    갈수록 더 했음 더 했지..줄지 않네요..
    남편 말로는..신혼 때보다..더 좋아진다고 하는데..
    같이 좋아져야 하는데..왜 이리 싫은겐지..
    댓글들 읽고,,좀 더 남편에게 상냥스럽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36. 싫어요.
    '11.5.18 1:46 PM (175.114.xxx.199)

    스킨쉽~은 아들하고만 해요. 남의편하곤 오년 넘게 없어요.
    안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아주 싫어하는 편이라....원글에서 처럼 저러면 신경질 날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연애 할 때도 손잡고 이런 거 거의 없었어요.
    땀 차서 불편하고...팔짱은 옷 위에 그런 생각 안드는데..
    스킨쉽 싫어라하는 저로선 스킨쉽 없는 남의편이 참으로 고마워지네요.

  • 37. ...
    '11.5.18 1:46 PM (118.216.xxx.247)

    30년동안 만져야 잠드는 남편도 있습니다....
    마눌 먼저죽으면 우짤라고?? 하면
    따라죽어야지뭐..누가 당신만큼 날이뻐라 한다고 버텨??
    이러고 삽니다..
    첨엔 싫다고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걍 그러려니....

  • 38.
    '11.5.18 1:51 PM (58.120.xxx.243)

    제가^^

  • 39. --
    '11.5.18 1:54 PM (203.232.xxx.3)

    눕기만 하면 자동으로 손이 가슴으로 오는데..거기서 자리를 잡고 계속 있다보면
    아주 무거워죽겠어요.
    남편 때문에 제 가슴 더 처진 것 같아요.
    진짜 싫어요.

  • 40. ...
    '11.5.18 1:56 PM (125.180.xxx.16)

    남자들 다그러지않나요~~
    안그러는사람들이 이상한거지...

  • 41. 쩝..
    '11.5.18 2:07 PM (183.99.xxx.254)

    귀찮아 죽겠어요...

    그래도 그게 사랑의 표현이라니 어쩔수 없지요.

  • 42. 장난
    '11.5.18 2:23 PM (180.68.xxx.159)

    저는 장난으로 남편몸 여기저기 잘만지는뎅... 쇼파에 앉아있을때도~ 서로가... 그냥 살닿는 느끼미 저는 좋더라구요..

  • 43. 스킨십
    '11.5.18 2:23 PM (121.134.xxx.1)

    좋아하는 남편과 싫어하는 아내로서는 정말 짜증나고 싫어요.
    불쑥 불쑥 상대방이 뭘 하든 상관없이 그러는 거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쁩니다.
    그리 여러번 말해도 안 고칩니다.
    옆에 다가오는 기색이면 제가 먼저 스윽 피한다는..

  • 44. 손목을 비틀까??
    '11.5.18 2:25 PM (58.150.xxx.78)

    이런 스킨쉽은 넘 싫어요
    그냥 참으세요는 아닌듯 싶어요...
    저도 설겆이 할때 그래서 고무장갑 벗어서
    남편한테 던지면서 정말 싫으니까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좀 자제해요...
    그런 터치말고 살짝 도닥여 주는 정도의 터치는 넘 좋은데
    남자들은 강한걸 좋아해서가 탈이죠...

    저도 풀어야 할 숙제

  • 45. 전 좋아요.
    '11.5.18 3:07 PM (125.136.xxx.96)

    20년동안 쭈욱 진행중입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우린 늘 그렇게 살아요.
    신혼이다 우리~우리 불륜이다~하면서요.
    그헣게 남편이랑 함께한 시간이 행복하지 않나요?
    우린 둘이 부등켜 안고
    나는 이틀~
    남편은 삼일도 있을수 있겠다 그러는데...

  • 46. 그래도
    '11.5.18 3:17 PM (125.135.xxx.44)

    지나치면 기분 나빠요.
    적당한 건 기분 좋은데...
    마구 만지면 기분 나쁘죠..
    밧뜨.. 전 마구 만집니다 ㅎ~

  • 47. 내 나이 60세
    '11.5.18 3:22 PM (211.43.xxx.145)

    다음 달이 환갑인 나는 요즘도 남편이 나를 여자로 보아주는게 아주 기쁘고 고마워요.
    그래서 그런 것을 즐기려고합니다.
    이제 100세 시대, 앞으로도 살아갈 날이 긴데 남들 안보는데서 부부끼리 그러는걸 왜 마다합니까? 안그러면 남편 밖에서 발산합니다.그게 남자란 동물이예요!

  • 48. 주욱
    '11.5.18 3:24 PM (124.48.xxx.211)

    읽어보니 ...
    느낌이 오네요
    터치의 방법이 다른것 같네요
    성추행 당한적이 한번 있는데
    지나가다가 가슴을 확 만져보고 도망 가는 놈 ...
    백주 대낮에 시내에서 친구들이랑 가다가 그런일을 당할줄 상상도 못했다는...
    갑자기 확---그런거...
    불쾌해 죽는줄 알았어요...
    울남편도 스킨쉽을 아주 즐기는데
    갑자기 일정 부분을 확 만지는게 아니라
    앞이나 뒤에서 부드럽게 껴안으면서 부드럽게 여기저기 만져주는데
    시원하기도 하면서
    언제나 감미롭고 좋다는 느낌이거든요....
    부엌에서 일하고 있을때 물만 마시고 가면 서운할 정도로....

  • 49. ..
    '11.5.18 3:40 PM (125.241.xxx.106)

    저희는 제가 먼저
    이제는 남편이 먼저 시작하기도 하지요
    늦게 퇴근--10시 넘어서
    씼고 누우면 자연 스럽게 손이 거기로 갑니다
    남편이 그리도 좋아
    아니 --손이 그냥 가네--그럼 누구거 만질까?
    남편은 그다지 스킨쉽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거실에서나 부옄에서는 정말로 어쩌다가...
    그러나 밤에 자기전의 스킨쉽은 기분이 좋지요
    50대 후반이라 그 후로 진전하는 일은 드물지만요
    젊음이 이리 빨리 지나갈줄 몰랐씁니다

  • 50. ..
    '11.5.18 3:53 PM (122.101.xxx.142)

    제가 쓴글인줄 알았읍니다.
    미쳐버릴것 같아요. 너무 싫어요.

  • 51. 짜증!!
    '11.5.18 3:58 PM (110.11.xxx.77)

    원글님과 위에 와~님, 제가 빙의해서 쓴 글 같네요...ㅠㅠ

    하지말라고 하면 꼭 한마디 합니다.
    "늙은 마누라 이렇게 예뻐해주는 남편 만날걸 고맙게 생각해야지...
    이런 남편이 세상에 어디에 또 있겠냐!! " ---- 이런 된장~~
    저는 대놓고 개짜증(?) 부립니다. 그럼에도 남편은 꿈쩍도 안 합니다...ㅡㅡ;;;;

  • 52. ...
    '11.5.18 4:10 PM (14.33.xxx.83)

    남편들이 대체로 이렇군요.
    저는 우리 남편만 그런 줄 알고 남편을 이상한 사람으로까지 생각했었거든요.
    앞으로는 덜 짜증내고 덜 화내야겠네요.

  • 53. ..
    '11.5.18 4:12 PM (121.190.xxx.151)

    이뻐해주는 방법이라고 착각하는데..
    보면 스킨쉽이 꼭.. 싸구려 농간하듯이 하는.. 남자있어요.

    참.. 어디서부터 가르쳐야할지...

  • 54. ㅋㅋ
    '11.5.18 4:15 PM (95.115.xxx.206)

    선수도 쳐 봤는데 본인은 좋다고 히히거리니 소용없어요
    원글님 쨩 구엽당~~!!!

  • 55. 하늘
    '11.5.18 4:20 PM (175.193.xxx.230)

    저희남편도 그래요...완전 짜증...나요 미쳐버릴듯이..말해도 소용없음...
    무슨 떡 주물르듯이 하니...여자형제가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 56. .
    '11.5.18 4:26 PM (112.153.xxx.114)

    제 남편도 그래요....

    전 싫을땐 꽤에액~~~ 해버려요
    뭐 시도 때도 없으니
    하는 말도 똑같네요 이렇게 마누라 예뻐해주는 사람 또 있겠냐고 자부심도 가지는듯 ㅡㅡ;;

    제 남편이 유난한 줄 알았어요 왠지 안심이 됨 ㅋㅋ

  • 57. 집중을
    '11.5.18 5:07 PM (1.225.xxx.126)

    못해요....뭐라도 좀 집중하면서 해볼라카면 옆으로 다가와서 주물럭주물럭!
    돼지 주물럭 만들어서 팔면 아주 적성에 딱 맞는 사람처럼 매일 매시 매순간마다
    제가 눈에 띄면 주물럭 ㅠㅠㅠㅠ
    너무 힘들어서 그저 쉬고 싶을 때....
    집중하고 드라마 볼 때.....
    제발 부탁이, 그냥 놔둬주길~~~~!!!

    암만 소리지르고 화를 내고 때리고 꼬집어도 고쳐지지 않는 울남편 버릇 ㅠㅠㅠㅠ

  • 58. ...
    '11.5.18 5:31 PM (119.64.xxx.134)

    원글님이 말하는 게 뭔지 알아요.
    사람을 기분좋게 만지는 게 아니라,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쪼물딱 거리는 거.
    저도 좀 질색하는 편인데, 상대방은 그걸 애정이라고 철썩같이 믿는다는 게 문제인거죠.
    스킨쉽이라고 하기도 좀 뭣한데, 그런 걸 밝히는 성향도 유전되는 거 같아요.
    형제들이 다 그러드라구요.
    그 밑으로 자식들도 명절에 만나보면 다들 잠잘때 누군가를 꽉 껴안아야 잠이들고...

  • 59. 웃다가 기절
    '11.5.18 5:33 PM (182.209.xxx.164)

    댓글중에, 불꽃 싸다구.... 발길질로 때리기...
    그러고도 치근대는 남편들을 어쩌면 좋을까...ㅎㅎㅎ

  • 60. ..
    '11.5.18 5:55 PM (118.32.xxx.132)

    아니 어떻게 아내에게....갑자기 바지속에 손을 집어넣는답니까?
    성적인 모욕이에요..
    아내가 불쾌하다면 그건 남자에게 문제가 있는 행동이죠
    존중과 사랑을 담겨 있는 스킨쉽이 아니지 않나요?
    설겆이 하는데 와서 바지게 손을 넣는다니...생각만해도 불쾌해요

  • 61. ..
    '11.5.18 6:05 PM (175.220.xxx.17)

    부럽다...저는 좀 만져주면좋겠네요ㅜㅜ
    한달에 한번이나 부부관계
    그때나 겨우 스킨쉽할뿐....

  • 62. 울집..
    '11.5.18 6:24 PM (222.255.xxx.35)

    남자만 그런줄 알았는데..25년차 부부입니다..
    짜증냈다가 불쌍해 보여 그냥 받아 줍니다..

  • 63. 대전아줌마
    '11.5.18 6:46 PM (112.145.xxx.52)

    저도 불쑥불쑥 만질때 성추행당하는 기분, 아님 꼭 옛날 뭣도 모를 나이에 직장생활할때
    회식자리에서 회사 상무님이나 상사들하고 얼떨결에 부르스출때의
    그 이상하고 불쾌한 기분.. 그런 느낌이 무지 싫어서
    남편한테 저도 화 많이 냈었는데요.
    그럼 남편은 머라고 그러냐면 이게 남자들의 솔직함이고 본능적인건데 어케하냐고 그래요.
    어디가서 누굴 만지겠냐고.. 내 마누라고 내가 사랑하고
    이뻐죽겠어서 만지겠다는걸 못하게 하면 어케하냐고.
    말이라도 저렇게 뻔지르하게 해서
    그냥 제가 좀씩 참기로 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때때로 구박이랑 짜증은 좀씩이라도
    내게 되긴 하네요.

  • 64. 웃습니다.
    '11.5.18 7:09 PM (59.30.xxx.35)

    생각은 자유입니다.
    어떻게 받아들이 느냐의 차이입니다.

    울 마누라 밤마다 다리걸지 않으면~ ~
    잠이 안 온다고 하는데....

    참으로 웃끼는 덧글에 빼꼽잡습니다

  • 65. 이해감
    '11.5.18 7:56 PM (202.169.xxx.145)

    원글님 덕에 여러 이야기 알게 되서 좋네요. 감사^^
    울 남편만 그러나 했다는;;;;;;;;

  • 66. ..
    '11.5.18 10:24 PM (211.237.xxx.196)

    전 제가 만지는데.. 남편 허벅지 발가락으로 쓰다듬고 무릎에 다리 올려놓고 안기고 그래요.

  • 67. ㅠㅠ
    '11.5.18 11:54 PM (115.136.xxx.138)

    가슴만 만져요 다른덴 관심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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