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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만족도 높아도 사교육 안 줄여"
1. 세우실
'11.5.17 5:53 PM (202.76.xxx.5)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1/05/16/0301000000AKR20110516176500002...
2. 음
'11.5.17 6:08 PM (210.101.xxx.231)세우실님 말씀이 맞아요.
우리나라 교육체계는 교육의 질을 따지는 체계가 아니라 순위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경쟁체제라 그렇죠.
명문고를 따지는 기준조차도 해당 학교 교육의 질을 두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해의 입시결과, 즉 서울대 몇명 갔냐로 따지니 할말 다했죠.
결국 대학 이전 교육이 대학을 가기 위해 올인이 된 상태에서 공교육 정상화는 무리인거죠.3. 쿨잡
'11.5.17 7:06 PM (121.129.xxx.19)오래 전 이곳에서 본 [학교 붕괴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 이어,
김창열 씨의 덧글도 깊이 새겨 읽을 만하군요.
학교 붕괴의 진짜 이유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6503714. 인구가 많아서
'11.5.17 8:42 PM (115.139.xxx.30)인구가 많아서임.
공교육이 아무리 좋아도
죽어도 이겨서 더 좋은 자리 나만 차지하려는 사람들은 있을 수밖에 없지요.
충분히 많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나라인가?
아니지요. 사실 모두가 만족할수 있을만한 좋은 일자리를 필요한 수만큼 만들어내는
나라는 없어요.
결국 별로 좋지 않은 일자리라도 비참하지 않게, 어느 정도는 먹고살 수 있어야 하는건데
이 나라는 그렇게 할 생각이 한톨도 없죠.
전쟁을 벌여서 지던가,
천재지변으로 한 1~2천만이 죽어나가던가,
아니면 한 50년 100년 걸려서,
출산율이 한 0.5까지 꾸준히 내려가서 노인뿐인 나라를 한 50년 견디고
제대로 된 인구 구조에 노동자가 대우받는 새 나라를 만들던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