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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라면 의사동반, 비지니스석 이상이어야 탑승가능해요
한때 관련 일 종사자로서 글 남기는데요
말기암 환자일 경우 주치의가 탑승해도 된다는 소견서를 써줘도
장거리 비행시 예기치 않게 환자 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의사 동반, 비지니스석 이상 좌석(동반 의사 포함), 인공호흡기 같은 의료기기 장착을 해야 탑승할 수 있어요
물론 환자마다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의료인 동반여부(간호사냐 의사냐), 좌석 클래스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말기정도되면 보통은 의사동반, 비지니스석 이상이어야 탑승허가가 나는데
대부분 비용문제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항공사측에 부당함을 호소하죠
실제로 전화상으로 온갖 욕 다하고 고소한다고 하는 분들 많습니다 -_-
그리고 무턱대고 대한항공측에서 탑승거부한 게 아니라
말기암 환자이기 때문에 의료인 동반이 필요하다고 항공사측에서 안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탑승거부한 건 무조건 대한항공이 잘못했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실제로 기내에서 사망시 환자측에서 책임 지겠다고 각서까지 써도
막상 환자가 기내에서 사망하면 기내 응급처치가 미흡했네,
인근 공항에 비상착륙시 근처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못받아 환자 상태가 나빠졌네 등등...
항공사 책임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요
대한항공이 국적기라 환자승객 탑승 조건이 좀 까다롭긴 하지만
무조건 비난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 jk
'11.5.15 2:43 PM (115.138.xxx.67)그럼 델타항공은요?
그리고 님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제가 판단할 문제도 아니구요
이 문제는 미국법원에서 판사가 알아서 판단하겠죠.
대한항공이 잘못이 없다면 뭐 아무 문제없을테고
잘못이 있다면 벌금 왕창 물어내면 되겠죠. ^^2. .
'11.5.15 2:44 PM (76.90.xxx.78)그게 아니고 대한항공에서 요구하는 어떤 form에 사인을 안했다는 군요.
그 이유면 거부가능해요.3. 인천공항
'11.5.15 2:50 PM (59.186.xxx.134)입국뉘으스 보니 아주 유명인사입디다 기자들 벌떼같으고
4. ..
'11.5.15 2:54 PM (222.107.xxx.18)그런데 기사에 나온 사진보니
안색이 생각보다 아주 좋으시네요.5. anonymous
'11.5.15 3:04 PM (122.35.xxx.80)난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비행기 티켓팅할때 진단서라도 제출한단 말인가?
6. jk님
'11.5.15 3:05 PM (218.238.xxx.116)델타가 탑승허용하면 대한항공도 허용해야하나요?
왜요?
각 학교에 교칙이 조금씩 다르듯 회사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왜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가 미국법에 따라야하나요?7. ...
'11.5.15 3:35 PM (110.9.xxx.186)다른 건 몰라도 그 할머니는 그 비행기 타서 무슨 일났어도 대한항공 대처 미비로 소송한다고했을 것같아요.. 일단 임산부 막달비행기 안되잖아요.. 그렇게 예외라는 게 다 있잖아요. 진짜.. 그 할머니 너무 짱나요..
8. jk
'11.5.15 4:07 PM (115.138.xxx.67)대한민국 국적 항공사가 미쿡법을 따르기 싫으면 미쿡에 취향 안하면 됩니다.
저는 정보가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 사건은 일반인들도 그리고 항공관계자들도 정확하게 어떻게 된 사건인지 모릅니다.
원래는 출국시에 첫날 거부되고 그 담날 진단서를 가지고 왔는데 또 거부되고
그게 미국내에서(한국이 아님) 크게 기사가 나서 델타항공에서 나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국이 일주일이나 걸린 것이구요.
그 동안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저도 잘 모르고 대한항공 관계자들도 잘 모르고 님들도 잘 모를겁니다.
대한항공의 규정이 어떠한지도 모르고 정확하게 어떤 법이 적용되는지도 잘 모릅니다. 미국법이 어떠한지도 모르구요
제가 자주 하는말 있죠.
"잘 모르면 가만히 입닥치고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 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겁니다.
소송한다고 했으니 미쿡의 판사언냐가 어련히 알아서 잘 판단해주시겠죠.9. 111
'11.5.15 4:20 PM (211.233.xxx.196)근데 전 그 할머니 외모보고 정말 충격받았어요.
사람 외모로 모라하는거 아니라지만.. 제가 여태까지 살면서 봤던 최악의 관상 5위안에 드는 그런얼굴이더군요.10. 그리고
'11.5.15 4:22 PM (111.193.xxx.86)취향 아니고 취항
11. 이상하네
'11.5.15 4:43 PM (61.101.xxx.62)막달 임신부도 안태우는 규정이 버젓이 잇는데 말기암 환자 안태우는 규정이 잘못된거라구요?
무조건 탑승 거부가 아니라 조건을 달았잖아요.
조건에 충족하지 않으면 탑승거부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걸 왜 미국법원에서 판단합니까? 그건 자기나라 국내선에서나 판단하라고 하세요.
국제노선을 안전을 우려해서 임산부는 안된다면서 ,말기암환자는 가능하다면 오히려 미국법이 잘못 됐네요.
미국 법이면 무조건 옳습니까?12. jk
'11.5.15 6:12 PM (115.138.xxx.67)그럼 미쿡 영업 안하면 되죠.
미쿡에서 있었던 일을 미쿡법으로 판단하지 않으면 그럼 누구법으로 판단합니까?
그럼 미군이 한국에서 사고치면 미쿡법으로 판단해야 한다는건가효?????
말같은 소리를 하세용~~~~~~~~13. jk
'11.5.15 6:13 PM (115.138.xxx.67)왜요? 미쿡법으로 판단하면 대한항공이 불리할거 같아서 그러시나효?
애초에 그럼 불리할만한 짓을 안했으면 되잖아효?
그렇게 당당하면 미쿡법으로도 문제가 없어야죠.... 아닌가효?
미쿡에서 판사가 알아서 잘 판단하겠죠..... 뭐...14. 복숭아 너무 좋아
'11.5.16 1:45 AM (112.151.xxx.33)한국 항공사는 한국의 법을 적용받아야 합니다.
미국 항공사는 미국의 법을 적용받아야 하고요..
특히 미국에서 입국장을 떠나서 한국 항공사를 타려고 했으면 당연히 한국항공사의 룰을 따라야 하는거구요.. 이게 저는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입국장에서 비행기 타기 직전까지는 미국의 법과 영향력 아래 잇는지는 모르지만,, 예를 들어 살인범이라든지, 강도라든지 ..아주 극한의 범죄자들은 비행기에 탑승햇어도 출발하기전에는 미국 경찰에게 인도한다든지,출항을 제지 할수 잇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당연히 한국비행기를 탓으면 한국여객운항사의 룰을 따라야 정상이죠..
칼기에서 병자에게 단서을 달고 타기를 요구하면 당연히 그 요구에 충족되게 해서 타야지요..
그리고요...교포들 미국서 돈많이 드니까 한국와서 치료받는거 그거 우리가 우리 세금으로 다 채워야 해요.. 절대 반대입니다.. 말기암환자라 해도 그럴권리는 없죠.. 자기 돈으로 미국에서 치료 받으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