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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우유, 달걀에 대한 다른 생각??/긴수염도사님 특히 봐주세요

.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1-05-14 22:40:16
계속 궁금했던 일인데, 어디 물어 볼 곳도 없고, 지혜로운 님들이 많으시니
의견 부탁드립니다.

체르노빌 때는 방목하던 닭과 소에서 방사능물질이 대거 나왔고,오염도 심했겠지만,
지금은 가축축사에 가두어 놓고 키우는 시대잖아요.시대와 여건이 달라진 상황에서
체르노빌 때 위험음식으로 분류했던 우유, 달걀을 금지하는 것은 무리수가 있지 않나 싶어서요.

방사능때문에 우유는 끊고 두유로 대체했고 달걀도 상당히 조심하지만, 아예 안 살 수는 없어서
무항생제 달걀은 가끔 사고 있어요.
그런데, 무작정, 체르노빌때의 경우만 비추어, 안 먹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거 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제가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데요. 우유와 달걀이 방사능물질을 더 흡수를 잘 하나요?
IP : 119.66.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1.5.14 10:59 PM (58.123.xxx.225)

    되도록 적게 먹으려하고 가둬두고 사료먹인 애들 껄로 찾아 먹어요..
    뭐하는 짓인지..
    방사된것 찾을땐 언제고..ㅜ.ㅜ

  • 2. ...
    '11.5.14 11:20 PM (112.159.xxx.137)

    저 영국에 있을때 먹던 계란은 전부다 free range였는데요..
    한국에서 키우는 계란 생산을 위한 닭들은 대부분 공장식으로 길러지지 않나요?
    햇빛도 못 보고 땅도 못 밟고 층층이 되어 있는 공장식 축사(?)에서 열심히 모이만 먹고 계란 낳지 않나요?
    그래서 전 계란은 그냥 먹습니다

  • 3. 긴수염도사
    '11.5.14 11:26 PM (76.70.xxx.22)

    첫번째 댓글 다신분 말처럼 방사능 물질이 동물의 생식계통, 내장, 뼈에
    집중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봅니다.

    미국처럼 달걀이나 우유에 방사능이 얼마나 검출 되었다고 사실 그대로
    알려준다면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적을 것인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방사하지 않고 가두어키우는 가축이라 하더라도 사료자체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으면 계란이나 우유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성장기의 어린아이들은 다량의 단백질 뿐만 아니라 각종 무기물질이
    많이 필요한데 이것들이 부족하면 마치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방사능을
    몸속으로 빨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임산부와 어린아이들이 방사능에 더욱
    취약한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계란과 우유를 먹이되 그 량을 조금씩 줄이고 대신 두부나 콩고기 같은
    콩제품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육류도 내장이나 뼈 부위를 제외한 순 살코기만으로 요리를 해서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특히 아이들은 곰국이나 갈비 등은 피하는 것이 좋음.

    사과도 하루에 한개씩 먹이면 아주 좋습니다. -서양 속담에 사과를 하루에 한개만
    먹어도 평생 의사 볼일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 4. .
    '11.5.14 11:31 PM (119.66.xxx.12)

    ^^ 설명 감사합니다. 필시 줄이긴 줄여야 겠네요. 아예 안먹이면 좋겠지만 공장식축사에서 키운 것만 찾아서 조금씩은 먹으려고 합니다. 세번사던 거 한번으로.
    곰국, 갈비 특히 잘 기억하고 순대도 먹으면 안되겠죠. 자꾸 순대는 잊어버리게 되네요 ㅡㅡ;;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 5. 폴리
    '11.5.15 1:15 AM (121.146.xxx.247)

    그렇다면 요즘은 방사유정란이 오히려 더 안좋다는 말씀인가요?
    전 유정란을 고집하지는 않고 무항생제 기준만 되면 먹고는 있지만..
    일부러 더 비싼 돈주고 방사유정란을 살 필요는 없겠네요.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달걀보다는 두부를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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