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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집 증여세 문제와 복잡한 집안사연
엄마가 2억2천짜리 집을 세명의 딸중에서 막내인 저에게만 증여를 하고 싶어하십니다.
주변에서는 그렇게 하면, 두 언니들의 성격이 워낙 못돼고, 포악한 사람들이라
칼 부림날까 무섭다고 그냥 3등분으로 나누라고 하는데요.
두 언니들은 엄마가 돈을 엄청 많이 해줬고, 현재 100억이 넘는 부자입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고마워하거나 그런거 없구요, 엄청 이기적이예요.
괘씸한 엄마는
마지막 재산인 집이라도 저에게 주고 싶어하시는데,
어치피 셋이 공평하게 나누자고 하면, 또 난리가 날꺼 같구요. 서로 자기가 갖겠다고 난리나겠죠. 어차피, 엄마돌아가시면 얼굴 안볼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언니들은 엄마한테 남은 집 한채
미련있어서 연락하는거지 엄마한테 관심은 코딱지 만큼도 없는 인간들이예요.
2억2천짜리 아파트를 제 명의로 바꾸려면 증여가 되는데, 세금이 어떻게 되나요.
수수료도 알고 싶네요.
곧 이전을 해야해서, 맘이 급합니다.
또한, 언니들에게 명의이전 한다고 미리 말을 해놔야할까요.
아님 명의이전을 하고 난후에 통보식으로 말을해야할까요.
아님, 돌아가시고 난후 알게 하는게 나을까요....
저는 두 언니들과 거의 20년 가까이 나이차가 나서리 좀 힘이 없어요...
1. ㅇㅇ
'11.5.13 6:22 PM (121.133.xxx.181)백억대 부자가 이억이천짜리 집을 넘보나요?
동생이 스무살이나 차이나면 걍 주고 말텐데
지독한 언니들 두셨네요
나중에 통보 하세요2. ..
'11.5.13 6:36 PM (121.134.xxx.29)근데 증여보다 상속이 더 세금이 적지 않나요?
미리 이 아파트는 셋째딸에게 주겠다는 유언장이라도 만들어 놓으세요.
화상으로 찍으시던지
법무사를 통해서 하시던지 세무사, 변호사에게 문의해요..
그리고 사람이란게 욕심의 동물입니다. 백억가진 사람이라고 나 이정도면 됐겠지 하고 그냥 안심하진 않아요.. 한살이라도 더 먹은 것들이 더 욕심이 많더라구요..3. 상속으로 하시고
'11.5.13 6:43 PM (115.178.xxx.253)하고나서 최대한 나중에 통보하세요.
그리고 그부분은 원글님이 아니라 어머니가 딱 자르셔야 합니다.
너희는 그만하면 부자이니 막내에게 준다. 관심갖지 말아라 라고 딱 무자르듯 자르셔야 합니다.
원글님은 나서봐야 나이차도 있고, 동생이기때문에 아무런 힘을 못가질겁니다.4. 가급적생전에
'11.5.13 7:21 PM (122.35.xxx.125)확실히 하심이 나을것 같네요..증여던 상속이던..(근데 상속이 생전에 되는건가;;)
글분위기 봐서는 유언장으로 하면 사후에 분쟁 벌어질 느낌드네요..;;;;;
증여해도 돌아가신후 10년이내의 증여는
사후에 재판? 뭐 그런걸로 상속분 청구 가능하다는 얘기 여기서 본거 같아요..
(제가 이쪽에 아는게 없어서...제대로 쓴건지는 ^^;;;;;)
명의 바뀐후 어머님이 통보하시던가
사후에 자연스레 알게 하는쪽이...
미리 알면 님이나 어머님이나 힘드실듯..5. ..
'11.5.13 7:27 PM (211.199.xxx.84)상속으로 하면 유류분 청구하고 그럴지도 몰라요..그냥 증여세 내더라도 지금 명의변경을 하시는게 좋을듯 하고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말하지 마세요.
6. 요새
'11.5.13 9:54 PM (125.191.xxx.2)세무사들이 엄청 바빠요.한달쯤 지나 상담 받으세요.
7. 원글
'11.5.13 10:43 PM (175.112.xxx.225)네 감사합니다.
상속으로 공증을 하는게, 세금면이나 복잡한게 없긴한데요. 두 언니들이 가만있지를 않을게 분명하거든요. 막내에게 준다고 공증해도, 두 언니들이 반대하면 제가 못 갖는거예요.
그래서 미리 증여로 바꾸려고 하는겁니다. 네...님들 의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