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무현 재단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추모행사 알리는 인쇄물과 두 장의 대통령님 사진이 들어 있네요.
한 장은 밀짚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계신 모습,
또 한 장은 손녀를 뒷자리에 태우고 자전거를 타시는 모습....
손 흔드는 손녀의 밝은 모습을 보니
애잔함이 더하네요.
서울에선 추모문화제가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있다고하니 다녀와야겠네요.
1. 저는
'11.5.12 2:04 PM (220.120.xxx.193)지난주 봉하마을 가서 사진 봤는데.. 눈물줄줄 ...먹먹한맘 가득한채 돌아왔답니다..
2. 휴
'11.5.12 2:05 PM (121.130.xxx.228)슬슬 다가오는군요..그분의 주기가..ㅠㅠ
3. 후후
'11.5.12 2:10 PM (61.32.xxx.51)저도 받았어요.
책상달력도 한쪽에 놓고 흘끔 쳐다보고 맙니다.
그 사진도 그냥 고이 모셔놓고 먼훗날 꺼내보려구요.4. ..
'11.5.12 2:13 PM (119.192.xxx.164)작년에도 서울광장 다녀왔네요 ...올해도 가렵니다..
5. ~~
'11.5.12 2:17 PM (58.120.xxx.90)아~~ 그날이 오는군요..
그날의 안타까움이 기억나네요...
노무현 대통령 추모비가지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청주에 살아서..
창피하기도 하구요 그분께 죄송하기도 하구요 착잡합니다6. ..
'11.5.12 2:20 PM (203.228.xxx.150)저도 왔어여...이젠 한결 담담해진 자신을 보네요
예전엔 자다가 잠깨면 나도 모르게 울고 있었는데...7. 뚱이
'11.5.12 2:36 PM (112.156.xxx.154)저도 받았습니다. 딸손녀 뒤에 태우고 자전거 타신 모습에 눈물이 나더군요.
손녀딸 발 보셨어요.? 손녀딸이 신은 그 신발 한번 보세요.
완전히 촌 동네 어린애들이 신는.... 아니 좀 산다는 애들은 신지 않는 그 신발... 후우~
구멍 숭숭난 고무쓰레빠인데요. 정말이지 저는 우리 대통령님은 하늘이 내리신듯 해요.
최상의 자리에 계셨던 분이 어찌 저리 청렴히 사실수 있었는지...
현재 이명박이는 해외여행 갈 때 마다 지 딸 손주 끼고 뭘 쳐 담았는지 가방 하나씩은 꼭
껴들고 나가더군요.
저는 이명박이 들고 가는 그 가방속에 대체 뭐가 들었을까.... 너무도 궁금하거든요.
세계 어느 정상이든 본인이 가방들고 나가는 경우는 없다던데... 후우우~~~
여튼 눈물나는 5월입니다.
너무도 아까운 큰어른을 어떤 캐쉐키가 떠밀어 죽인걸 생각하면 지금도 분해서 잠을 설쳐요.8. ...
'11.5.12 3:23 PM (211.177.xxx.135)저두 받았어요. 작년 봉하 내려갔다와서 한참을 힘들었는데 세월은 또 흘러가네요.
참, 윗님 손녀딸 신발은 크록스 아닌가요?9. 저도
'11.5.12 3:31 PM (222.234.xxx.84)받았어요 근데 봉투가 좀 뜯긴 느낌이라 기분이 좀...전에 노무현 재단 봉투를 일부러 홰손 시켜왔다는 글을 보고 나니까 괜히 예민해진건지?? 노란겉봉투도 고이접어 잘 놔뒀어요...다 너무나 소중해서요 ㅜ.ㅜ 근데 손녀 신발 크록스 아닌가요?? 그냥 쓰레빠는 아닌것 같은데ㅋㅋ(^^;;)
10. 미니미
'11.5.12 3:46 PM (222.105.xxx.115)지금 보고있는데요 손녀 신발 크록스맞네요
전 그 손녀분한테 너무 미안해요..
너무너무 멋진 할아버지를 잃게만들어서요11. 반지
'11.5.12 3:57 PM (210.104.xxx.250)글만 봤는데 눈물이 ㅠㅠ
토요일이라 못가지만 마음으론 함께 합니다12. ㅎㅎ
'11.5.12 5:43 PM (114.204.xxx.232)저도 오늘 우편함에서 들고 올라왔습니다.
노오란 봉투안에..두장의 사진과...책자하나....
숙연해집니다.13. 아나키
'11.5.12 8:15 PM (116.39.xxx.3)우리집은 아직인데...
언제 오려나...14. .
'11.5.12 8:35 PM (59.0.xxx.75)저도 받았어요
사진 2장 코팅해서 붙여 놓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