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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교 질문이요.

궁금 조회수 : 675
작성일 : 2011-05-12 09:32:01
사립초교에 보내는 맘들 얘기 듣고싶어요~
아이가 7세이다 보니 정말 별별 얘기를 다 듣는데요.
거의 ~카더라 통신이어서 현재 보내시는 맘 얘기 듣고 싶어서요!
제가 궁금한 것은요..
1. 정말 사립초교는 월 100만원 이상 드나요?
저도 사립으로 나왔어요. 저희 부모님은 평범하셔서 학비 간혹
밀릴때도 있었는데 부모님이 의사 였던 친구들이 많았었죠.. 제가 다닐 당시에도요.
저희 부부 역시 평범한 직딩이라서;;; 좀 걱정이 되고요..
2. 한반에 15명에 보조샘까지 계시나요?
조그만거 하나 흘려도 바로 보조샘 와서 닦아주고 케어 하나는
확실하다고 하는데 맞는지...?
사실 머 이런 케어는 바라지도 않지만(초등학생은 유치원이 아니자나요^^)
궁금하네요^^;;
3. 스쿨버스 안태우고 다들 픽업해야 한다
이것도 머 카더라 통신이에요..전 스쿨버스 이용하는것 좋은데
엄마들이 사립은 다 자동차로 픽업 해줘야 한다는둥~
암튼 사립하고 국립 잘 비교해보고 보내고 싶은데 아시는데로 정보즘 팍팍 공유해요~~
IP : 220.72.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5.12 9:35 AM (219.251.xxx.79)

    1. 수업료만은 월 5-60만원대지만 이것저것 사교육 시키려면 100이상 든다는 얘깁니다. 솔직히 악기 하나, 영어 하나 사교육 기본이에요. 100이 우습지요
    2. 저희 아이 다니는 사립은 한반에 28명 보조샘은 없던데요..공립 인원수랑 똑같아요
    3. 스쿨버스 잘 타고 다녀요. 근데 정말 학교앞에 가보면 픽업차량도 많이들 대기하긴 하더라구요. 스쿨버스 시간이 안맞아 학원데려다주려고 픽업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 2. ..
    '11.5.12 9:37 AM (211.51.xxx.155)

    학비는 월 50 정도인데 스쿨버스 비용도 있고, 그 외에 아이들끼리 하는 수업도 많고 (생활체육등) 악기도 하나씩은 하죠. 보통 사람도 있고 워낙 잘 나가는 사람도 있으니, 아이가 그런 걸 느낄 수도 있어요. 생일초대 해도 호텔이나 좋은 곳에서 하니 생일선물 하나를 하더라도 좋은 거 하게 되구요.

  • 3. 안드로메다
    '11.5.12 9:41 AM (180.68.xxx.155)

    학비 월 50정도 맞고요...ㅏㄷ들 하굑에서 시키는 성악 바이올린 골프등 사교육비가 좀 듭니다..
    분위기상 안할수 없고요~~집에 오면 1학년 기준 4시 정도랍니다..일주일에 두번정도 체험 학습 무슨 재료비 기타등등해서 7만원정도 많으면 두번 나간데요(한달 ㄱㅖ산해보시면^^)그래서 한달에 200가까이 든다고 하는데요???이 남편 월급 월수 900전후에요(세후)
    생일 파티도 생일때마다 하나봐요 아이가 친분 잇으면;;;장소도 좀 가격대가 있는곳으로 하던가 하는것 같고...
    제가 아는 곳은 한반에 30명에 보조 교사 한분 계시다네요~~엄청 친절하고 유치원 교사 같다고 합니다(선생님들)학년 올라갈수록 아이들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오래 버티지 못하거나 생각보다 별로여서 다시 일반 초등학교로 전학가는 경우가 많다네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20명 내외로 줄어든다네요~^^

  • 4. ...
    '11.5.12 9:49 AM (180.64.xxx.147)

    1번-하기 나름입니다.
    방과 후 하면 그렇게 많이 안들고 사교육 하면 100만원까지 들 수 있지요.
    사교육은 시키기 나름이니까 순수하게 학교에 들어가는 돈만 따지자면 절대 100만원 안듭니다.
    2번-보조교사 없습니다.
    인원은 28명전후이고 저희 아이 다녔던 학교는 6학년때도 인원 줄지 않았습니다.
    3번-스쿨버스 대부분 타고 일부 아이들은 학원 시간이 안맞거나 형제가 있어서 그냥 픽업하는게
    스쿨버스보다 쌀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하고 또 어떤 아이들은 시내버스도 타고 그렇습니다.

    저도 아이 보내기전에 별 말을 다 들었는데 막상 보내보니 교복 입고,
    등록금 낸다는 거 말고 공립과 별 다를 것 없었습니다.
    그냥 아이들이 학교가 지겹다는 생각 안하고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큰 차이일 수는 있겠네요.

  • 5. 사립맘
    '11.5.12 9:56 AM (211.47.xxx.35)

    두아이 다니는데요..월 50~60사이 사교육(영어,피아노,학습지,논술 많죠?)하면 더 들구요.
    한반에 30명 내외 (공립과 비슷), 보조교사 없구요.흘리면 닦아주다니..쯧..스스로 해야하는거구요
    선생님들이 공립에 비해, 세세하게 봐주시는건 있구요. 체벌 없구요.
    스쿨버스는 멀면 타겠지만 애매한 거리 이거나, 아이가 아침에 버스시간 맞추기 힘들면
    엄마들이 픽업하구요..이건 각자 사정에 따라..

    잘사는 집 아이들도 많겠지만, 요즘에는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보내요..저도 그렇구요.
    도움 되시려나.. 뭐든 내 소신을 갖고 하시면 됩니다. 남과 비교 마시구요.^^

  • 6.
    '11.5.12 10:57 AM (222.106.xxx.97)

    제 주변엔 비싼 사립을 안 보내서 그런지. 학비는 4~50 (셔틀포함) 방과후 프로그램이 저렴하고
    딱히 학원 많이 안 돌리면 한달7~80만원 선에서 해결.
    딱 한명 ㅎ 초등학교 보내고 대치동에서 아이 데리고 다니시고 학원 빽빽히 돌리는 집만 월 200가량 들더군요.

    네이버에 사립초교 어쩌고 하는 카페 있어요. 거기에 지금 보내시는 분들이 직접 통장정리해서 1년동안 들어간 학비 올린 글이 있으니 검색해서 보세요.
    카더라는 카더라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거 같구요.

    30대이실텐데. 그때 오히려 사립보내기가 쉬웠던 시절이지 싶습니다.경기는 호황이였고, 다들 나도 이제 중산층!!!!!!하는 분위기에 지금처럼 영어 수학 전과목 학원 다니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해봐야 피아노 미술 정도 보내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마음 먹은 중산층이라면 사립 보낼 수 있었던듯.
    주변 친구들 봐도 그렇구요. 그땐 영훈 그렇게 좋지도 않았었는데...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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