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회사 관두고 공부를 하고 싶어해요

새로운도전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1-03-22 00:36:57
남편이 고민이 많아요. 이제 30대 후반 진입
대기업이고 야근 많고요. 전공과 근접한 업무이긴해요
단지 지금의 쳇바퀴같은 삶이 싫어선 아니고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공부를 더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나봐요. (석사까지 마침) 기회를 만들어 독일의 모연구소에서 학위를 받아서
공부 쪽이나 커리어를 이어가거나
남편과 제가 꿈꾸던 대안적 삶을 실천하거나 하고 싶어해요
방금 술한잔하면서 우리의 꿈, 거창하진 않아도 세상을 좀 더 낫게하는 소박한 삶에 대한 바람을 서로 확인했어요
유학에 대한 환상이 있진 않아요. 다만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30대 중후반이 마지막(까진 아니어도)기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취기에 쓰는거라 글의 요점이 없네요^_^
전 일과 학위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생활인이지만 남편이 결정하면 함께할 마음은 있어요
후우 이런 부부에게 어떤 것이든 한말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49.56.xxx.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
    '11.3.22 1:09 AM (219.250.xxx.35)

    저는 결혼도 안했고 원글 님 보다 아마 어릴것으로 예상되고 경험도 없어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 덧글 기다리는 원글님을 위해 덧글이 많이 달렸음 좋겠습니다

  • 2. ..
    '11.3.22 1:14 AM (91.104.xxx.191)

    아이는 없으신지요? 아이가 있으면 모든 초첨이 아이에게 가므로...

    돈이 있다면... 근데 신중하셔야 할듯.

  • 3. 일단
    '11.3.22 1:40 AM (14.52.xxx.162)

    공부를 계속 하고 학교에 남는다거나 학업쪽으로 진로를 잡으신다면 나이가 너무 많아서 힘듭니다,
    대안적삶이 뭔지 구체적으로 몰라서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환상이 많으신것 같구요
    독일이 요즘은 예전보다 학비가 좀 든답니다,그리고 유로화도 엄청 올랐구요,
    요즘은 공부한다,,하면 기본적으로 자산이 좀 있으셔야 가능합니다,

  • 4. 따진
    '11.3.22 2:40 AM (59.29.xxx.230)

    님도 그러시다면
    신랑이 시도하도록 용기를 주세요
    지나고나서 후회 하면서 살지않도록 말이죠
    생활의 곤란은 있겠지만 삶에 물질이 다는 아니죠
    더나은 물질을 위해 혹여 그렇지 않다해도 (않을리 없겠지만)
    용기를 주고 북돋워주세요 응원군은 아내밖에 없습니다.

  • 5. ...
    '11.3.22 3:54 AM (188.108.xxx.145)

    연구소 말씀하시는 것 보니까 이공계 계통이신가봐요.
    이공계쪽은 연구소에서 박사과정 하면서 학교에 소속되서 월급도 받고
    할 수 있으니까 아예 인문학쪽 박사과정이랑은 다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독일 학비는 학사, 석사과정은 내야하지만 박사과정은 교통비랑 학생회비만 냅니다.
    그 나이 정도에 이공계계통 박사과정을 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 건지에 대한 조언은
    제가 해드릴 수는 없고요.
    공부를 독일에서 하게 되면 온 식구가 다 가는 건가요? 아니면 남편만 가시는 건가요?
    님께서 독일에 가게 된다면 무엇을 하실지 구체적인 계획도 세우셨나요?
    남편이 학교 나가고 난 후 님이 언어도 낯선 땅에서 할 일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힘드실 수도 있어요. 주위에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고요.
    이 문제도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 6. 재산이
    '11.3.22 5:53 AM (175.28.xxx.14)

    많아 몇 년이고 돈벌이 없어도 생활이 넉넉할 수 있다면 할 수 있겠지요.

  • 7. 이건
    '11.3.22 8:47 AM (125.128.xxx.78)

    누구의 조언도 중요하겠지만 두분의 생각과 선택에 달린거같아요.
    아무리 여유돈이 많다고 해도 ... 혹은 적다고 해도... 의지에 달렸겠지요.
    아이가 있다면 정말 다시 생각해보셔야 하겠지만 딸랑 두분에 향후 아이 계획이 없다면 가능하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720 죄송한데 저도 영어해석좀 부탁드려요 3 영어해석 2011/03/22 437
628719 원전 인근 바다에서 요오드 126배 검출 5 참맛 2011/03/22 893
628718 개신교에도 퇴폐업소 뺨치게 야한 포르노물 있다? 없다? .. 2011/03/22 325
628717 경제대국 한국이 가난한이유 7 참맛 2011/03/22 1,222
628716 불고기 기초가 궁금해요. 2 불고기질문 2011/03/22 387
628715 앙드레가뇽 피아노곡. 4 따진 2011/03/22 428
628714 가수 김장훈 “일본 돕지 않겠다” 10 .. 2011/03/22 1,739
628713 저..남편 흉좀 봐도 돼요? 네?ㅜㅜ 7 미워 2011/03/22 1,218
628712 대입논술 강사 급여 수준 봐주세요 3 고민 2011/03/22 775
628711 소개팅주선하는데 가슴크기묻는 남친 18 실망 2011/03/22 4,038
628710 마이더스에서 14 이름은 몰라.. 2011/03/22 1,604
628709 거실에할 벽지 추천좀 해주세요~ please~~!!!!! 3 벽지문의 2011/03/22 745
628708 타지에서 외국친구... 3 친구 2011/03/22 600
628707 나는 가수다 피디는 시청자의 마음을 모르는것 같아요. 3 가수 2011/03/22 780
628706 아 당최 먹을게 없네요 10 마트 또 가.. 2011/03/22 1,746
628705 보낸쪽지 취소방법있나요? 1 // 2011/03/22 332
628704 카이스트 학생 자살했다니? 2 슬픔 2011/03/22 1,743
628703 김여진, 대학생들 면회하러 대공분실로 가다 8 참맛 2011/03/22 844
628702 인어공주를 위하여 만화 말이에요 2 슬비 2011/03/22 662
628701 나는 가수다에 분노하는 가장 큰 이유? 23 ... 2011/03/22 2,787
628700 아이가 로제타스톤 하시는분^^ 1 ... 2011/03/22 631
628699 반팔 반바지 수영복 파는곳 아시는분... 2 ㅠ.ㅠ 2011/03/22 342
628698 돌지난 아기 모자를 샀는데..사이즈 조언좀 해주세요.제발~ 4 13개월 2011/03/22 310
628697 수족구 다 나은 아이 유치원 가도될까요? 1 .... 2011/03/22 449
628696 순화된 언어. (특히 관리자 보세요) 18 노트닷컴 2011/03/22 884
628695 유재석 김원희 듀엣 보셨어요?? 31 놀러와 2011/03/22 11,740
628694 남편이 회사 관두고 공부를 하고 싶어해요 7 새로운도전 2011/03/22 1,146
628693 이소라 남자 친구가 누구였나요? 51 댓글 읽다 .. 2011/03/22 34,479
628692 평생 뻣뻣한 생머리였는데 요즘에 미용실만 가면 곱슬기가 많으시네요~소리 들어요. 3 머리카락도지.. 2011/03/22 915
628691 아... 순대국 .. 6 풋고추 2011/03/22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