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일 곱씹고 다가올 일 미리 걱정하는 내 성격...
작성일 : 2011-04-29 13:14:45
1034627
너무 피곤해요.
제 성격이...
지나간 일, 섭섭했거나 억울했던 일 불쾌했던 일등이 갑자기 생각이 나요.
그러면 마음이 요동이 치면서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버려요.
그리고, 아직 오지도 않은 일..
예를 들면 명절, 시댁 관련 일, 행사 이런거 생각하면
한달 전부터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어서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
이런, 성격 정말 문제 있는거죠?
좀, 무던하고 원만하게 살고 싶은데, 전 너무 어렵네요.
어떻게 하면 이런 성격 고칠 수 있을까요?
IP : 118.33.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11.4.29 1:19 PM
(121.140.xxx.172)
저와같은 성격이네요
정말살기 힘든 성격이지요
저도 변화되고싶습니다.
2. 엉엉
'11.4.29 1:40 PM
(175.124.xxx.44)
저도 같은 성격이요..정말이지 고치고 싶은데 안고쳐져요..
결혼전에는 나혼자몸만 걱정하니까 좀 나았는데 결혼하고 애낳으니까 애 걱정에 너무 괴로워요..
3. 허걱
'11.4.29 1:43 PM
(218.232.xxx.245)
내가 언제 이걸 썼지?
4. ㅋㅋ
'11.4.29 1:45 PM
(110.10.xxx.56)
저도 현명한 대처법이 올라왔나싶어 클릭했어요.
제가 쓴 글 같아요.
5. 와우...
'11.4.29 2:00 PM
(59.9.xxx.170)
동지들 반가워요^^;;;
6. 저도
'11.4.29 3:19 PM
(59.4.xxx.139)
너무반가워요.현명한답이나왔으면좋겠네요.저는한달도아닌 몇년뒤에일까지걱정하는라 머리가아파요.
7. 걱정이
'11.4.29 3:33 PM
(220.71.xxx.35)
많은 타입! 에니어그램 6번들이시네요
6번들은 앞뒤 걱정이 많아 늘 안전장치를 두리번거리죠.
에니어 9번의 장점을 취하려고 노력하시면 좀더 균형잡히고 좋은 인간관계를 가질수있다합니다.
9번의 장점은..황희정승처럼 그래,너도 옳고 너도 옳다 이런 태도를 취하시는거여요.
8. 흠..^^
'11.4.29 3:34 PM
(180.231.xxx.18)
대부분의 괴로움은 생각 즉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저도 좀 원글님과 같은 성격이라 괴로웠고,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어 이것저것 찾던 중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통해 많이 편안해졌어요.
글도 한 번 읽어보시고, 동영상도 보세요.
원글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http://www.jungto.org/buddhist/budd6.html?sm=v&p_no=10&b_no=39378&page=1&sear...
http://www.jungto.org/tv/tv1_04.html
9. ..
'11.4.29 3:46 PM
(121.148.xxx.128)
우리 시어머니가 맨날 아주 먼날에 대해서까지도 맨날 그렇게 고민을 하고 살아요
저야 한20년을 보고 살았으니 어쩌겠어요.
저 결혼 막해서부터 나중에 죽으면 어떻게하냐를 고민하더니
지금도 그문제를 가지고 끙끙ㅆㅏ매고 사십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시지 말고 다른 즐거운 생각과 활동적인 운동도 한번 권합니다.
10. ,
'11.4.29 3:48 PM
(110.14.xxx.164)
제가딱 그런데
매일 운동에 공부에 바쁘니 덜 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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