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에서 가구인지 의자인지 드르륵 끄는 소리가 매번 나요.
작성일 : 2011-04-28 21:29:19
1034218
집전체가 울리는 소리 드르륵...드르륵...
뭔가 아주 무거운 의자나 식탁을 그냥 죽~죽~끄는 소리요.
아무래도 의자 같은데,,
의자밑에 붙히는 부직포 같은거 있잖아요.
그걸 제가 사들고 가서 붙히라고 하면 기분 나빠할까요?
밤늦은 새벽에도 드르륵 드르륵,,
정말 머리가 너무 아파요.
거기다 맨날 뭘 그렇게 쿵쿵 하는지
나이드셨는데도 덩치가 아주 좋으신 할머니 사시던데
제가 사들고 가면 안되는걸까요?
IP : 118.38.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4.28 9:49 PM
(1.99.xxx.185)
저희윗집도그래요 몇번따졌더니 자기네 식탁다리에 다 커버씌웠다고하는데도 깜짝놀랄정도로 소리가 리얼하게들리네요
일단 윗집선 모르고있을수도있으니 함 가서 먼저얘기헤보시고도 개선안되면 사갖고올라가보세요
2. ff
'11.4.28 9:54 PM
(180.69.xxx.93)
저희 윗집은 원래 인테리어 하면서 장롱을 같이 북박이로 맞췄어요.
그게 밑에 도르래가 있어서 장롱문 열면 드르륵 소리가 나는데
늦은 밤에 바퀴소리가 매우 시끄럽게 나더라구요.
혹시 그 소리 아닌가요?
그럼 참 해결불가입니다.
옷장문 열 때 마다 그 소리
특히 아주머님이 업 하셔서 그 날 옷장정리 하시는 날은
끝내줍니다 주로 늦은 밤...
3. 우리 윗집에는
'11.4.28 9:58 PM
(121.165.xxx.199)
공룡가족이 삽니다. 졸라 쿵쿵댑니다.
저는 거의 평생을 아파트에서만 살아서..그러려니 하고 살았지만,
정말 1년에 한번씩 올라가서 조금만 걸음소리를 줄여달라고 부탁합니다......
(제작년엔 엄마가. 작년엔 제가. 올해는 제 동생이 올라갔습니다.)
그러나...멱살 잡힐뻔 했습니다. 자기네 집은 아무것도 안한다며...
아무것도 안하겠지..누가 운동회하냐고 물어봤니?
미안하다. 잊고 살다보니 이런일이 생겼다. 신경쓰겠다. 이런말이면 될것을.
자기네는 아무것도 안했대요. 참고 살아야지 어쩌겠냐고 합디다..;;;
정말 그 윗집으로 이사가서 졸라 복수해주고 싶을 뿐이에요.
4. 어머
'11.4.29 12:29 AM
(118.216.xxx.17)
저희집하고 상황이 똑같군요.
저희 윗집도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끌어댑니다.
정말 이해가 안돼요.
본인들은 전혀 안시끄러운가봐요.
신경도 안 쓰이고.
5. ...
'11.4.29 1:10 PM
(183.106.xxx.181)
그런데요
제가 의자끄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윗집에 막 친한척하면서 살짝 놀러갔었거든요
커피를 마시며 그집 식탁다리를 보니까 얌전히 다 옷을 입고 있는거예요
나중에 보니까 아랫집 식탁의자였네요
다시 알아보세요
혹시 아랫집 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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