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방사능 비라고 해서 비 많이 오면, 혹은 추적추적 내리면 안보내려고 맘먹었어요
아이 친구엄마와도 그렇게 하기로 어제 연락 주고받았구요..
초등입학하고 첫 소풍이라고 며칠전 장봐둔 김밥재료며, 간식거리..
새로 장만한 도시락통...
새벽녘에 남편 출근시키고 밖을 보니..비가 안오더군요.
김밥싸면서 베란다를 계속 쳐다보니, 한명, 두명 우산쓴 아이가 보이고...
갈등하다가 아이에게 우산 챙겨 데리고 나가보니 다행히 비안오네요..
아이 보내놓고 김밥싸느라 난장판된 주방 치워놓고 커피한잔 들고 앉았어요.
중간에 비 안오고 무사히 끝마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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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 소풍 보냈네요...
비오지마라 조회수 : 484
작성일 : 2011-04-26 09:39:24
IP : 175.213.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6 9:45 AM (119.193.xxx.228)우리아이도 오늘 소풍갔는데, 비가 올 것 같아서 가방안에 우비 넣어줬어요..
지금 비 내리네요~2. --
'11.4.26 9:52 AM (116.36.xxx.196)여기도 지금 비오는데요. 비오는날 소풍...진짜 우울합니다...
3. 참맛
'11.4.26 9:53 AM (121.151.xxx.92)집에 오면 씻길 수 있도록 준비하시고,
릴렉스 하십시오.
이미 벌어진 일에 너무 신경 쓰시면 스트레쓰에 건강을 해칩니다.4. 마음이
'11.4.26 10:58 AM (121.125.xxx.130)저랑 너무 같네요..계속 창밖 내다보며차라리 아침에 비가 세차게 왔다면 안보냈을텐데..안오더라구요..학교갈 시간엔 약하게 비가와서..결국 우산쓰고 갔어요..걱정되서 아이들 차타는거까지보고 왔답니다
5. ㅉㅉ
'11.4.26 5:13 PM (59.25.xxx.150)그 학교 교장 정말 융통성 없고, 꽉 막힌 분이네요. 방사능을 떠나서 요즘 일기예보 미리 보면 거의 다 맞는데 하루이틀정도는 땡기든지 밀든지 하면 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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