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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으면 이해력이 있는게 아니다...라는것에 대해
1. ...
'11.4.26 10:04 AM (180.224.xxx.200)사전 찾아보라고 해도..안 찾는 것 아니까.
아이가 물어볼 때마다..."사전 찾아볼까?" 혹은 "검색해 볼까" 하며서...제가 찾았어요.
물론 아이 데리고 함께 찾는 것으로 유도하면서.
이해하는 건...이해하는대로 읽어주고 끝나고.
이해 못하는 건 예문이나...안되면 연극이라도 해서...이해시키고...그랬어요.
원글 동감이고....제가 한창 할 때 입니다. 귀찮긴 귀찮음..ㅋㅋ2. ..
'11.4.26 10:06 AM (175.113.xxx.242)그래서 국어사전이 필요하구요.
옛날 방식으로 낱말 뜻 찾고, 비슷한 말 반대말 찾아보기는 참 좋은 교육법이었단 걸 알게 되었어요. 저도 애들에게 일부러 욕이 사전에 있는지 찾아보게 했었던 적도 있었지요.
전 개념어 란 책도 사다 책꽂이에 꽂아 놨어요. 좀 읽고 개념도 알라고.ㅎㅎ3. 저도
'11.4.26 10:29 AM (59.12.xxx.56)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데 의외로 모르는 단어가 많은듯 해서 요즘에는
물어보면 바로 바로 사전 찾아줘요.
귀챦아서인지 사전을 잘 안 찾으려고 하네요.4. 그렇기도하지만
'11.4.26 10:31 AM (183.102.xxx.63)한 편으로는 사전이 이해력을 방해하기도합니다.
국어도 그렇고 외국어도 그렇지만
어학이나 문학에는 눈치가 필요하죠.
새로운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고 정확하게 개념을 파악하는 것도 좋긴하지만
문장과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단어의 뜻을 파악해내는 방법도 중요해요.
그리고 확인 차원에서 사전을 찾아보고
개념정리를 분명히 하면 더욱 좋구요.
그래서 저는 애들에게 나에게 물어보거나 사전 찾기 전에
먼저 글 속에서 네가 의미를 파악해보라고 하는데
우리 애들도 저에게 늘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사전보다는 엄마가 더 편리하니까^^5. 그리고
'11.4.26 10:52 AM (183.102.xxx.63)단어 찾기도 좋은 방법이지만
아이가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부모가 잘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합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머리 속에서 다시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그러면서 문장 구사력(?)이 늘어나기도 하구요.
그리고 읽은 책에 대한 토론도 마찬가지로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