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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인심은 기대 안하지만 양심은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해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1-04-25 20:50:57


다듬어 놓은 열무 한근에 천원이라고 해서...
열무 오천원, 얼갈이 사천원, 파 천원어치 담아 달라 했어요.
파란 봉투에 담아 주셨어요.

떨이라 근 넉넉하게 줬다고...
담으실때도 저울 봤는데...
정말 완전 무겁더라고요.

근데 집에 와서 보니...
바꿔치기 하셨네요....

바닥에 억세고 마른 열무가...
제가 고른건 물김치 담글 연한거였는데.

요새 열무 한단에 천원씩 밖에 안하는데...
사다가 다듬을걸
일이 많아서...다듬은 거 샀다가 망했네요.

다시 가서 따지기엔 늦은시간.
내일 가면 모르는 척 할테고
다 그러신건 아니지만
가끔 이런 분들 만나면....참 그래요.

IP : 118.36.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4.25 8:58 PM (114.205.xxx.62)

    에고 원글님 토닥토닥...
    시장엔 좋은 분도 있는데 가끔 이런일 당하면 속상해요.
    특히 바꿔치기 당하면 진짜...-_-+++

  • 2. 저도
    '11.4.25 9:32 PM (112.151.xxx.43)

    아직 장보기 레벨이 하급이라서
    재래시장 안에 있는 슈퍼에 갑니닷-_-;;;
    슈퍼가 나름 시장이랑 경쟁중이라 물건도 제가 보기엔 좋아보이고
    그램으로 파니깐...시장 아줌마들이 양 가늠하기 어렵게 한바구니, 한단에 얼마 라고 하는거 보다 낫다 싶구요...
    전 아마 재래시장 장보기 프로는 영영 못할거 같아요.
    저도 아줌마지만 아줌마들 무섭!

  • 3. 재래시장분들
    '11.4.25 9:57 PM (125.188.xxx.20)

    다 그렇지 않아요.오늘 일진이 좀 안좋으신 듯...그래도 대형마트 보다 싸요.

  • 4. 저도
    '11.4.25 10:50 PM (125.141.xxx.221)

    오늘 열무 물김치 처음으로 담으려고
    재래시장 갔었는데 앞집에서 한단에 천원에 파는게 좀 시들시들하길래 뒤로 갔는데
    싱싱하길래 한단하고 생강 정말 한토막 달라고 해서 담고 나서 얼마냐고 하니까
    인심 쓰는척 이천오백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오센티도 안되는 생강이 오백원쯤 되는거면 열무 한단이 이천원이라는건데
    어이없었지만 드세보여서 흥정하기도 좀 무섭고 그냥 주고 왔는데 기분 별로였어요.

    가격 먼저 물어보고 사야하는건데 하수라 어리버리 당해요.

  • 5. 가락시장
    '11.4.26 7:41 AM (122.34.xxx.197)

    소매시장을 곁에두고도 무서워서 못가는사람도 여기잇습니다
    그냥 마트서 먹을만큼만 골라 담아옵니다
    단 영수증은 꼭 챙겨둡니다
    교환요구할 일 생기면 필요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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