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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되기 오분 전에 교수님 하고 보내오는 1학년 문자

조회수 : 4,105
작성일 : 2011-04-23 00:14:33

이거 제가 기분 나빠하지 말아야 하는건지 요즘 애들 늦게까지
다니고 활동하니까 별로 무례한게 아닌건가요?
답글 주니까 지금까지 계속 문자네요.
내용도 다음 주 중간고사 있는데 자기 그때 엠티 간다고
어떻게 해야 되냐고???? 담주에 중간고사 있는 걸 모랐던 것도
아니고 갑자기 결정된 것도 아닌데 이런 질문이 이해가 안 되고
도대체 이걸 내가 답해 줘야 하는지 솔직히 짜증이 납니다.
어린 애도 아니고 너무 개념이 없는 거 아닌가요?
지금 또 점수 받으려면 시험 보러 가야되죠 라고 문자가.
도대체 지금이 몇신데.
IP : 211.246.xxx.2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1.4.23 12:17 AM (122.32.xxx.10)

    개념을 밥 말아먹었네요. 자기가 중간고사 기간에 엠티가는 걸 어떻게 하라고..
    "지금부터 또 문자 보내면 시험보러 와도 F 다." 라고 하세요. 진짜 어쩌라고... -.-;;

  • 2. a
    '11.4.23 12:17 AM (218.50.xxx.225)

    요새 애들 정말 이해안되는거 많아요.

    평일에 미리 시간 정해서 교수실로 찾아오세요. 밤늦은 시간에 실례입니다.

    이렇게 보내시거나 답장하지마시지 왜 받아주셨어요
    과외선생인줄아나;

  • 3. a
    '11.4.23 12:18 AM (218.50.xxx.225)

    교수님한테 문자를 보내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쓸데없는 권위로 사제지간 멀어질 필요도 없지만
    배우는 사람이 스승에 대해서 예의는 차려야죠.

  • 4.
    '11.4.23 12:25 AM (211.246.xxx.230)

    결정과 판단은 너가 하는 거라고 답글 줬습니다만
    네 하고 이제 끝났어요. 전번에도 한 번 문자가 와서
    조구성 하는데 얼마나 끈질기게 고집을 피우면서 자기
    주장 하느라 문자를 하는지 나중에 제가 그건 교수인 내 권한이다
    는 말로 겨우 잘랐거든요. 학생한테 문자쓰느라 맞춤법 틀린 갈겨쓴
    문장 받고 한 자 한 자씩 쓰고 있는 내가 너무 화가 나더군요.

  • 5. ...
    '11.4.23 12:35 AM (121.150.xxx.202)

    요즘 그런 애들 많습니다.
    심지어 새벽 3시에도 받아봤습니다만,
    저는 저녁 9시 이후로 온 문자는
    사안에 따라 아예 답을 안하거나 다음 날 아침에 답문자를 합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공개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긴급한 사고 같은 경우 아니면 9시 이후에 연락 금지라고요.
    문자 받아주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채팅하는 기분이 들 정도더라고요.

  • 6. 와우
    '11.4.23 12:40 AM (118.221.xxx.209)

    요새. 애들 정말 우리때랑은 비교불가네요.......우리가 지금 키우는 애들도 저럴까요...정말 잘 키워야 겠어요..엄마가 와서 같이 수강신청 한다는 말도 들어봐도 신기하고.....

  • 7. ..
    '11.4.23 12:41 AM (210.121.xxx.149)

    제가 글을 이해를 못했나본데..
    지금 엠티 때문에 중간고사를 못보겠다 뭐 그런 얘기인가요?
    완전 개념을 밥말아 드셨구만요..

  • 8. .....
    '11.4.23 12:48 AM (140.112.xxx.16)

    윗분 말대로 요즘 그런 학생들 많아요.
    특히 1,2학년들이 그러더군요.
    저도 윗분처럼 저녁 8시 이후로 전화도 안받고,
    문자에는 답장 안하고,다음날 답장해줘요.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주의 주세요.
    전 급한일 아니면 메일로 연락하고,문자나 전화는 삼가하고,
    저녁 8시 이후에 연락하지 말라고 말해요.
    문자받아주기 시작하면,시도때도 없이 연락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다른 선생님들 말씀들어보면,밤 12시 넘어서 전화나 문자받는 경우 많더군요.
    주의 안주시면 성적처리기간에 연락 많이 올거예요.

  • 9. 그것은
    '11.4.23 1:00 AM (125.143.xxx.73)

    몰라서 그러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해야 압니다.
    주의를 준다기 보다는 "공지"를 하세요.
    애들이 말은 잘 들어서 한번 힘주어 얘기하면 다 알아먹기는 합니다.
    휴대전화 번호 앤간하면 가르쳐 주지 마시고요,
    이메일, 꼭 공식적인 이메일로 연락하라고 말하세요.
    이제 트위터 알려지면 트윗으로 날립니다 ㅋㅋㅋ`

  • 10.
    '11.4.23 1:03 AM (211.246.xxx.230)

    강의 계획서에 연락처 기재하게 되어 있어요.

  • 11. 호호
    '11.4.23 4:04 AM (175.218.xxx.125)

    저희 귀염둥이(-_-)들도 잘 그럽니다~ 1학년 뿐 아니라 3/4학년들도 잘 그래요 ㅎㅎ 열시넘으면 사뿐히 무시하세요 가끔 지가 메일로 뭐 보냈으니 확인하고 빨리 답 달라는 독촉 문자도 새벽에 가끔 받습니다 전 강의 7년차인데요, 아무리 예의와 범절에 대해 한소리해도 해마다 학기마다 늘~ 있습니다 정말 어이없죠?? 이해합니다~^^;;

  • 12. ㅎㅎ
    '11.4.23 7:12 AM (175.113.xxx.242)

    이건 딴 얘기지만 그런 사람들이 결혼하고 , 학부모가 되고, 어느 집단에서 일을 해도.
    모든 일이 자기 위주로, 자기 뜻대로,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로 고집부리고 조르고 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는게 엄청 짜증납니다.
    왜 다른 사람 시간은 아깝단 생각을 안할까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놀구 있다고 생각을 하는지...
    뭐든지 항상 말만하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내 편의를 누구나 다 봐줘야 하는지...

    어떤 집단에서 자기 편의로 시간표를 바꾸는 것 때문에 열받은 지나가던 사람이..
    원글님은 교수 권한이라도 있지...

  • 13. 귀여운
    '11.4.23 8:04 AM (211.33.xxx.91)

    중1 학생..
    소풍가기 전날 밤 10시 넘어 문자가 왔네요
    선생님 내일 버스에 가방 놓고 내려도 되요?
    헐~~
    이후 문자 내용은.. 주로 과자 얼마나 살 것인가? 와 같은 고민 상담(?)

  • 14. 허 참..
    '11.4.23 11:10 AM (118.216.xxx.23)

    시험 전날 전화해서 자긴 교재 안샀는데 저보고 교재 빌려달라 그러는 녀석도 있습디다.

    강의2학기째 초보강사였을때라 당황해서 그냥 곤란하다고 끊고 나서 밤에 잠이 안오더군요..어처구니가 없어서..ㅠㅠ.하다못해 시간강사라고 애들이 무시하나 이런 생각까지...흑흑

    전 지금도 우리아이들 학교 선생님께 전화 드리려면 바쁘시진 않을까 ,실례는 아닌가..오만생각 다하다 지금 전화 드려도 될지 문자 넣고 전화 드리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잘도 전화와 문자 날리는 요즘 학생들이 수업 내용에 관한 궁금증은 일절 묻는법이 없다는거...

    윗분 말씀처럼 그런 개념없는 학생들이 자라면 어떻게 되는지를 동네 학부모들 중에 봅니다..

    참...전 저번 학기에 무슨과 누구 엄만데 자기애가 장염이라 수업 빠지는데 결석 처리 하냐고 묻는 전화도 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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