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님중에 은혼식이 곧 오거나 지나신분 계세요?

결혼한지 벌써 25년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1-04-19 23:33:07
제가 올해가 은혼식이었어요,,몇일전에..
저희 부모님 은혼식때 은색포장지에 선물 싸서 드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제가 벌써 결혼한지 25년이 지났네요.
결혼초에 효자남편땜에 마음고생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저 정도면 괜찮은 사람하고 결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미 25송이를 사오려다가 혼날까봐 꽃화분을 사왔다네요.
다행이예요..
장미 25송이라니,,생각만해도,,쓰레기 걱정..
제가 생화 꽃 선물 싫어하거든요..
애들도 작은 선물과 케익 사주고..
남편이 25주년이니까 맞춰서 돈으로 줄께 사고 싶은거 사..
그래서 25만원 주려나 했더니 250만원 줬어요..
짠돌이 남편이 웬일이래요.(실은 저도 짠순이)
우리 남편 한달 용돈 제가 10만원 주거든요,,주유값은 카드로 하고..
사고 싶은거 아무것도 없어서 또 저금하려구요..
인생이 너무 짧아요,,
세월은 화살과 같다는말,,너무 실감합니다.
IP : 124.54.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19 11:43 PM (59.6.xxx.20)

    25년이 은혼식이군요.
    저희는 23년째랍니다.
    축하드리고요.

    그나저나 생화 선물 싫어하는 것은 결혼생활이 길어지는 것의 증표일까요?..ㅎㅎ

  • 2.
    '11.4.20 12:20 AM (118.37.xxx.36)

    5월이면 결혼25주년이 되네요.
    저두 절화보다는 화분이 더 좋아요. 꽃화분보다 푸른잎화분이요.
    결혼때 변변한 반지하나 못해줬다고 거금 320짜리 받았어요.
    그냥 현금주면 안되냐했더니 평생 반지하나 못 낄거라고 굳이 반지로 사줬네요.
    요즘 기분좋으라고 평소에 안끼는 반지 열심히 끼고 있어요.
    볼 때마다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 3. ..
    '11.4.20 2:16 AM (24.167.xxx.59)

    몰랐네요
    저도 23년째
    무섭네요 세월이...

  • 4. 저는
    '11.4.20 7:04 AM (118.221.xxx.246)

    24년이 지나가고 있는데
    서방놈이 바람피우느라 가정이 파탄직전이네요.

  • 5. 사랑
    '11.4.20 7:15 AM (121.167.xxx.77)

    10월에 은혼식이네요. 잘살때는 은혼식때는 둘이 스위스여행 가야지 했는데 남편이 사업망하는바람에 가난해지니 그냥 둘이서 첨 만났던곳에 한번 다녀오려고요. 세월이 참으로 화살같네요.
    그래도 남편을 생각하면 첨 만났을때의 설레임이 아직 있네요.

  • 6. ..
    '11.4.20 8:46 AM (59.17.xxx.22)

    은혼식 지나 28년째..

    신혼시절 많이 다퉜는데 이제는 친정엄마보다도 나를 더 잘 이해해 주는 친구같은 가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433 일본 원전 상황이 어떠한가요? 이제 기사도 잘 나오질않네요.. 13 방사능.. 2011/04/19 1,348
639432 전문직, 공무원 말고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업은? 3 ... 2011/04/19 1,405
639431 세종문화회관 예술아카데미 강좌 들어보신 분?? 3 로이체 2011/04/19 254
639430 덕소나 구리... 중앙선 타고 출퇴근 하시는분 있나요?? 4 이사 2011/04/19 672
639429 만성적임 허리 통증에 좋은 것은? 10 아파요 2011/04/19 729
639428 진짜~ 맛있는 새우버거 만드는법 아시는분 ~ 2 버거 2011/04/19 598
639427 30대 여자가 남자를 만나기 좋은 동호회가 뭐가 있을까요 ㅠㅠ 27 흑... 2011/04/19 16,396
639426 82님중에 은혼식이 곧 오거나 지나신분 계세요? 6 결혼한지 벌.. 2011/04/19 530
639425 회원님들 요즘 수산물 안드시나요? 17 2011/04/19 1,801
639424 남편은 재활용 버리러 가고 난 82하고 9 2011/04/19 1,185
639423 (안전론자 패쑤~) 2호기에 로봇이 들어가니 사우나같다네요. CNN 6 참맛 2011/04/19 1,088
639422 달자의 봄도 재밌네요, 2 드라마 2011/04/19 301
639421 5학년 아이가 소풍을 가기 싫답니다. 2 걱정맘 2011/04/19 498
639420 이번주말 웨딩촬영인데, 맥주는 자제해야겠죠? 5 n 2011/04/19 398
639419 약대 남여 비율? 1 궁금 2011/04/19 397
639418 이런 컨셉의 사이트도 있네요... 3 내 참 2011/04/19 714
639417 쉬운 캡쳐하는 방법! 6 네이버 2011/04/19 677
639416 남편이 사무실에서 신을 슬리퍼를 사달라는데... 뭘 사야 할지.. 16 아기엄마 2011/04/19 968
639415 짝패 보시나요? 근데 그 드라마 여주인공 말인데요... 4 여주인공 2011/04/19 1,353
639414 mbc드라마 관계자분들~ 8 드라마 2011/04/19 1,089
639413 코피때문에 심란해요 12 우째 2011/04/19 1,315
639412 하나로야, 어떻게 안되겠니? 13 2011/04/19 1,373
639411 만원 만원 2011/04/19 185
639410 초3 내일 소풍간다고 7시부터 자네요ㅠㅠ 19 ㅎㅎ 2011/04/19 1,577
639409 91학번 분들, 그 해의 4월에 대해 듣고 싶어요... 29 깍뚜기 2011/04/19 2,303
639408 무플 방지 위원회 소속이신 분 계세요? 19 웃음조각*^.. 2011/04/19 429
639407 adhd 아이 부모님들께 도움말씀구해요 -내용삭제- 5 . 2011/04/19 652
639406 아파트 급매 3 아파트 급매.. 2011/04/19 1,352
639405 일본 원목장난감 5 들딸기 2011/04/19 494
639404 실업급여를 신청하고자 하는데요.. 6 궁금합니다... 2011/04/19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