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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아이가 소풍을 가기 싫답니다.

걱정맘 조회수 : 498
작성일 : 2011-04-19 23:21:44
3월에 전학을 왔습니다. 아직 친구 사귀기도 어려워 하고 자신이 조금 따돌리고 있다고  말하네요.

좀 괴롭히던 친구가 있어서 제가 가서 잘 타이르고 말하고 왔어요.

그 이후로는 괴롭히는 건 없는거 같은데 아직 성격이 내성적이고 해서 적응이 안되나봐요.

또 남자아이들은 장난치면서 친해지는데 과격한걸 안 좋아하니...

선생님은 왕따는 아닌거 같은데 그리 생각하지 말라고 하라고 그러시고요.

소심한 아이고 지금 많이 긴장하고 불안해 해서 그냥 보내지 말까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할 까요?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친해지는 친구가 있으면 집에 데리고 오라고 할려구 생각중이고요.

조언좀 부탁합니다. 꼭이요,~~
IP : 59.20.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4.19 11:34 PM (125.252.xxx.182)

    우리애는 초등 저학년이지만.. 우리애도 그리 친구가 많지는 않아요.

    저도 아이친구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예요.

    조심스럽게.. 일단 내일은 소풍을 보내는게 어떨까 해요.
    같이 김밥 먹을 친구가 없으면 서글프겠지만.. 아이들이 야외로 나가면 마음도 좀 더 열릴 것 같고요. 어쩌면 또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거든요.
    (방사능만 아니면 적극적으로 보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ㅡㅡ;;)
    그리고 아이가 마음에 맞는 친구가 생기면 무조건 내일이라도 놀러 오게 하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고요.

  • 2. 저라면
    '11.4.20 10:57 AM (124.61.xxx.139)

    아이가 도저히 같이 밥먹을 친구가 없다면 안보내겠어요.
    대신 엄마랑 도시락 잘싸서 더 좋은 곳으로 단둘이 소풍가겠어요.
    더 커서도 혼자 밥먹던 소풍의 기억이 많이 아플겁니다.
    아니면, 선생님께 의논이 되시면, 선생님이 아이들을 모여 먹게 배려해주시면 좋을텐데요.
    선생님들끼리 모여 엄마들 보낸 도시락 품평회만 하지말고, 같은 반 아이들이랑 재미난 이야기 나누면서 같이 밥먹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 선생님들 오해는 마세요. 도시락 품평회에 목숨 거는 극히 일부 선생님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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