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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녀를 만났어요
그냥 인사만 하다 오늘 문화센터에서 이야기 좀 했는데
전 정확히 20대 후반정도? 28-29? 이정도로 딱 봤습니다
어깨정도의 까만 단발웨이브가 깔끔하고 얼굴도 하얗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인상이였거든요
20대 후반정도 되보이기에 젊은 아가씨가 요리도 관심많고 예비신부인가? 그랬는데요
오늘 말하길 자기 37세랍니다!!!!
서른 일곱살!!!!
오마이갓 서른 일곱살!!!
저 놀래 뒤로 자빠질뻔 했어요.
게다가 미혼이랍니다 허억;;;; 정말 말로만 듣던 이런 쌩동안이 주위에도 있군요
서른 일곱이란 그녀는 굉장히 수줍음 많고 암튼 그렇더라구요
30대 초반도 아니고 후반에 어쩜 그리 아가씨같은 느낌이 나죠?(몸이 좀 마르긴 했더이다)
주변에서 혹시 깜짝 놀랄만한 동안 만나본적 있으세요? 오늘 정말 깜놀했네요(내상태를 보니 더욱ㅠ)
1. 예전에
'11.4.19 10:36 PM (116.125.xxx.3)제가 30대 중반일때 요미요미에서 만난 엄마인데 처음 봤을때 20대 후반이나 30대초반으로
봤어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나랑 동갑이겠거니 했는데 30대 후반이었어요.
같이 있던 엄마들 모두 깜짝 놀랐죠.
데리고 온애는 둘째고 첫째가 초등학교 다닌다고해서 더 놀랐답니다.
애를 둘이나 낳은 엄마인데 어쩜 저리 동안이고 날씬할까?했답니다.2. ..
'11.4.19 10:37 PM (124.199.xxx.41)죄송한데..요즘 흔한데..갈 수록 나이 가늠이 힘든 시대입니다.
그리고..
미혼이니 더 그렇게 보이겠죠..아마도..
학부형중에서도 미혼같아 보이는 사람들 꽤 있어요..
아는 친구도 애가 중학생 둘인 40대 중반인데, 얼마전에서도 지하철에서 20대 후반가 첫눈에 반했다고..ㅎㅎㅎ
졸졸졸 따라와서 제발 잠시만 시간 내 달라고.ㅎㅎㅎ
차마 애 엄마다는 말 못하고..결혼 했다고하니 아쉬워 하면서 돌아서더라는...3. ㅋㅋ
'11.4.19 10:38 PM (112.186.xxx.97)저 딱 한번 본적 있어요 진짜 빛나는 동안이요
어떤 모임에서였는데
유독 한 여자분이 튀더라고요 이쁜 얼굴은 아닌데..피부가..진짜 애기 피부..솜털 보송보송
피부는 10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겠더만요
다들 한 20대 초반인가보다..하고 생각하는데..나중 알고 보니 32살-_-;;;;
진짜 입이 떠억 벌어질 정도였어요
그 여자분도 자기 동안인거 알아서 인지 옷도 샤방샤방 샬랄라~하게 입고 ㅋㅋ
다른 남자들이 그 여자 옆을 떠나지를 못하더라고요
그 모임이 20대 후반에서 30대초중반 인들이 많은 모임이었거든요 ㅋㅋㅋㅋ
암튼 그날 남자들 그 여자 옆에서만 뱅뱅 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태어나서 그런 쌩동안은 정말 처음 이었다는4. ㅋㅋ
'11.4.19 10:40 PM (112.186.xxx.97)아..그런데요
요즘은 얼굴에 지방이식도 하고 피부과 가서 돈들이고 이러면 30대 중후반이 20대 후반이나 30초반 정도로 보일수 있어요
그냥 이런것도 있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5. 깜놀
'11.4.19 10:40 PM (121.130.xxx.228)윗님 112님 ㅋㅋ 그 모임에서 그여자 진짜 관심집중이였겠네요 이뿌다면 더더욱;;
그 여자분은 그럼 수많은 남자들의 대쉬를 받았겠네요 동안이면..관심집중되는구나 ㅠ6. ㅋㅋ
'11.4.19 10:43 PM (112.186.xxx.97)네 121님 진짜...그 모임이 좀 싱글들이 짝 찾으려는 그런 냄새가 ;;;좀 나는 그런 모임이었거든요 저는 그때 남친이가 있었는데 친구가 자기 혼자 가기 뻘쭘 하다고 해서 따라 간거였구요
동호회 비슷한 모임이었어요
진짜 그 여자분..거기 있는 수많은 남자들의 모든 관심을 거의 다 받았다는..
솔직히 여자 20대 초반하고 중반 후반..에서도 차이 나잖아요
그런데 2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들이 있는 자리에서 얼굴은 20대 초반 여자가 있으니
얼마나 빛이 났겠어요
진짜 태어나서 그런 왕동아는 처음 이었어요 30초반 되면 볼살도 여자들 좀 빠지잖아요 그 여자분은 볼살도 통통한게 피부는 보송보송...잊혀 지지가 않아요 아직도7. 동안
'11.4.19 10:45 PM (180.229.xxx.46)동안은 세가지가 있대요...
연예인 동안, 그냥 동안, 못생긴 동안.... ㅎㅎ
우리 모두 연예인 동안이 되도록 노력해요^^8. 깜놀
'11.4.19 10:46 PM (121.130.xxx.228)헐;;112님..그 여자분..대체 얼굴에 무슨짓을 한거래요?? ㅡㅡ;
관심집중되는거 동안들은 좀 그런게 있는거 같더라구요 일단 한번은 더 쳐다보게 되더라니까요
어우;;; 동안이 모길래~~~~~~~동안이~~~!! 노안은 급좌절합니다 ㅠㅠ9. 깜놀
'11.4.19 10:47 PM (121.130.xxx.228)윗님 180님 ㅋㅋㅋ
그냥 동안, 못생긴 동안 상상하니 넘 우껴요 ㅋㅋㅋㅋ 못생긴 동안은 귀엽지 않을까요? ㅋㅋ10. 매리야~
'11.4.19 10:49 PM (118.36.xxx.178)동안도 세 부류로 나뉜다니...진짜 깜놀.ㅠ
그럼 노안도 세 부류가 있겠군요.11. ㅋㅋㅋ
'11.4.19 10:53 PM (58.145.xxx.249)노안도 세부륰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ㅋㅋㅋㅋ
12. 쓸개코
'11.4.19 10:55 PM (122.36.xxx.13)낮에는 심란한 글 많았는데 밤이되니 즐거워지네요~^^
13. 깜놀
'11.4.19 10:55 PM (121.130.xxx.228)노안의 세부류는.
잘생긴 노안,그냥 노안, 못생긴 노안, ㅡ> 크흑 다들 어디 속하시나요?14. 매리야~
'11.4.19 10:58 PM (118.36.xxx.178)쓸개코/ 왜냐면..밤엔 제가 82에 출몰하기 땜시롱 재밌는 거여요. ㅋㅋ 자뻑임다. ㅎㅎ
깜놀/ 동안,노안의 세 부류에도 속하지 못하는 저는 뭘까요? 흑흑.
저는 그냥 오징어외계인인가....@@15. ...
'11.4.19 10:59 PM (119.64.xxx.253)저희작은엄마가 완전 동안이세요. 거의 환갑을 바로보는 연세이신데 작년에 저희엄마랑 두분이 지하철타고 나란히 앉아서 다정히 얘기하는거보고 모녀사이가 좋다는 말까지 들으셨대요.
저희엄마도 나이보다 젊어보이는편인데 엄마랑 한살차이인 작은엄마는 도대체 몇살로 본건지 저희엄마 내색도 못하고 은근 속상해하시더라구요.
예전부터 명절때보면 귀찮다고 클린징도 안하고 화장한 그대로 주무시고 이만닦는 작은엄마는 자고나도 화장이 그대로예요. 피부도 주름도 거의없이 좋고...(그거보고 저희식구들이 관리 다 필요없다. 네 작은엄마 봐라 그런답니다...)이제껏 그 흔한 보톡스 한번 안맞고도 서른후반 많아도 사십초반이상은 절대안본다는데 너무 부러워요.16. 캬캬캬..
'11.4.19 11:01 PM (79.75.xxx.3)동안님말 넘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제가 못생긴 동안..ㅋㅋㅋ 36살인데, 작년에 27살 소리 들었어요!
근데 못생겼어. ㅋㅋㅋㅋ 아 우울해.ㅋㅋㅋ17. 쓸개코
'11.4.19 11:01 PM (122.36.xxx.13)매리야~/ 네 인정해요 매리야님 나타나면 즐거워요~^^
18. 쓸개코
'11.4.19 11:01 PM (122.36.xxx.13)저 살찐동안이래요~ㅎㅎㅎ(동생이)
19. 라면반개
'11.4.19 11:06 PM (218.147.xxx.203)30대 중반인데욤 한 서너살정도 적게 봐줍니다만 별로 신경안쓰고 삽니다(머릿결과 피부에 뒤늦게 정신차려 힘쓰는중..최대한 노안으로 보이진 말자며) 그런데 저희친정어머니가 동안소리 평생 듣고 사셨어요 진짜 인증세우고프네요^^ 낼모레 환갑이신데 40대로 보이심..
전 아버지 닮았슴다 크흑 ㅠㅠ20. ㅠㅠ
'11.4.19 11:23 PM (180.70.xxx.122)중학교때는 대학생으로 보였고
대학생때는 20대후반
20대때는 아줌마로 보였던 사람...
저만 있나요?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아줌마이니 뭘로 보일지...2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4.19 11:24 PM (211.44.xxx.175)못생긴 동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2. jk
'11.4.19 11:45 PM (115.138.xxx.67)30대 후반이 20대 후반으로 보이는거야 있을수도 있는거 아님미????
50대 중반이 3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분도 계심.......... 쩝......23. 깍뚜기
'11.4.19 11:45 PM (122.46.xxx.130)결론을 내면
베스트는 연예인 동안
워스트는 못생긴 노안
ㅠㅠㅠㅠㅠㅠㅠ24. ^^
'11.4.20 12:02 AM (175.112.xxx.208)못생긴 동안...여기있어요.
전 얼굴이 길고 볼살이 하나도 없는데 어려보여요.
대부분 얼굴이 길고 볼살이 없으면 노안이잖아요.
이유는 지금 40초반인데 희한하게 주름이...잔주름조차 하나도 없어요.
눈가에도 주름없구요.
친정아빠가 그러신데 아빨 닮았나봐요.
20대 아가씨들도 주름만으로는 자기들보다 낫다하네요^^
그래도 나는 좀 예뻐봤음 좋겠네...25. ㅋㅋㅋ
'11.4.20 12:09 AM (125.186.xxx.11)못생긴 노안...어쩔..
26. 샥
'11.4.20 1:16 AM (175.198.xxx.129)10여년 전에 아주 날씬한 미인을 본 적이 있어요.
나이는 30대 중반 정도로 보였고요.
그런데 26살 된 아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쇼크 먹었어요.
목소리나 말투도 꼭 아가씨처럼 말을 하던데.. 26살 아들!
곧 할머니가 될 사람이라니......27. 음..
'11.4.20 4:22 AM (204.210.xxx.131)50대 후반인데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분을 봤어요..
하이힐을 주로 신으시고 옷도 참..이쁘게 잘 입으시더라구요..
화장도 꼭꼭 이쁘게 하시고...28. ㅎㅎ
'11.4.20 1:23 PM (121.139.xxx.169)나이들면 저어기 윗분이 말한
못생긴 동안도 부러워보여요
못생겼음 어때요?
젊으면 아 이뻐보이는걸
나이따라 기준이 달라집니다.ㅠㅠ29. ...
'11.4.20 3:45 PM (61.78.xxx.173)제가 37살에 아이 엄마지만 대부분 27~28살 정도로 보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 친구들도 어디 가면 20대 후반으로 본다고 하더라구요.
30대 후반까지는 20대 후반이랑 별 차이가 없이 보이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요즘은 다 어려보이는구나 싶거든요.30. ..
'11.4.20 3:46 PM (180.70.xxx.227)저도 오늘 동안 소리 들었네요. 병원에서요. 한참 얘기중에 나이도 어린데 어쩌냐고 하셔서
저 사십 넘었다고 했더니 깜짝 놀라시대요.ㅋㅋ 삼십대중반인 줄 알았다고 하셨어요. 5년 전에는 삼십초반으로 봤는데 이제는 중반...31. 저...
'11.4.20 4:07 PM (119.192.xxx.5)44세 인데요, 어제 28살 이냐는 질문 받았어요. 학원 원장인데 상담하러온 학부모한테서요.
"아가씨 말고 원장님 안계셔?" 그러셔서 ...
저는 동안이라는 말 많이 듣는데요, 동안으로 보이는 이유가 제가 작고 말랐구요, 피부가 깨끗한 편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샤워할 때 보면 가슴은 쳐졌어요. ㅠㅠ32. ....
'11.4.20 4:09 PM (114.202.xxx.47)제가 봤던 동안미인은 애가 둘인데 몸매도 늘씬하고 얼굴도 연예인뺨칠정도로 예쁘더라구요...
알고봤더니 축구선수와이프~~~~
일반인과 다르긴다르더라구요~~~~~33. ..
'11.4.20 5:17 PM (125.130.xxx.131)얼굴은 타고나야되겠지만 요즘은 다 돈을 투자해서 만들지 않나요??
돈만있음 투자하고싶은 일인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5살만 젊게 보여도 그게 어디에요..
동안얼굴 저두 돈만있음 하고싶어요..ㅜㅜ 여기 후기 둘러보세요.
http://khbest.co.kr/searchlink.asp?k=%B5%BF%BE%C8%BE%F3%B1%BC34. 돌날아올라
'11.4.20 9:53 PM (58.148.xxx.15)저 큰아이 초3, 둘째 초1인데, 아직도 혼자 나가면 아가씨라고 불리웁니다.
저도 못생긴 동안...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35. 제가
'11.4.20 9:59 PM (66.252.xxx.34)5~7살 정도 어려보이는 (서양사람들은 한 10살 이상 어리게도 보는) 36살인데요. 피부는 아주 안 좋아요. ㅎㅎ 다른 동안이신 분들 보면 피부좋은 분들 많던데, 저는 안습 피부에도 어리게 봐주셔서 감사하죠.
제 경우는 좀 유전.. 엄마 아빠 두분다 동안이시고, 엄마는 피부도 아주 좋으세요. 저 중학교때 같이 나가면 사람들이 언니냐고 물어보곤 했거든요. 25살에 저 낳고 밖에 업고 다니면 고등학생들이 지나가면서 욕했다네요. 어린게 처신 잘못해서 벌써 애 낳았다고.. ㅡ.ㅡ36. ㅎㅎ
'11.4.20 10:17 PM (124.53.xxx.153)저도 돌날아올라님과 같습니다.
큰아이 초3, 둘째 초1인데.. 저도 20대후반으로 보구요.
얼마전엔 식당에서 술 시켰다가 민증검사도 받아보았답니다..쿄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