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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 초반 백수, 너무 우울해요. ㅠㅠ
1. 우울증
'11.4.19 10:11 PM (125.188.xxx.25)부터 치유해야 합니다.밝은 기운을 내는 사람을 다들 본능적으로 좋아하지요.스펙이 전부는 아니에요.면접때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사람을 뽑아요.면접관들도 사람들이니...좀 더 눈을 낮추시고 인맥도 동원해보세요.자존심 상한다 여기지 마시고 지인들에게 구직부탁도 해보시고요.새언니 될 사람은 신경쓰지 마세요. 본래 편치 않은 관계이고 원글님이 의기소침해져 있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어요.
2. 30대
'11.4.19 10:13 PM (121.130.xxx.228)초반이면 이제 인생 시작이죠 ㅎㅎ
조급증 갖지 마시고 담대한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까짓 인생 머 있나요~
열심히 구직해보고 안되면 또 좀 쉬는거고 또 열심히 찾다보면 뭐하나 걸려들겠죠
스트레스 스스로 받으면서 스스로 옭아메서 우울증 걸리는 사람 봤거든요
그런거 없으려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강해지도록 단련하세요
우리나라 가방끈 긴 고학력자 백수들 너무 많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지만..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길이 열리겠죠3. ㅋㅋㅋ
'11.4.19 10:20 PM (112.186.xxx.97)머야..나랑 학벌만 빼고 너무 비슷해서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ㅋㅋㅋ;;;
저는 그냥 석사., 다른 일 경력은 있는데 석사전공 경력은 없어서 ^^:
그쪽으로 나가고 싶은데 나이 많고 경력 없다고 ..짜증 ㅋㅋㅋ
모아논 돈은 거의 떨어져가고 전 더 심해요 남동생이 결혼해요 ㅋㅋㅋㅋㅋ 환장하겠죠 ㅋㅋ
저를 보면서 위안 삼으세요 ㅋ 힝........ㅠㅠ4. 허겅
'11.4.19 10:26 PM (121.137.xxx.164)글을 못써서 위로를 음악으로 대신...(음질은 좀 저으...하지만)
http://www.youtube.com/watch?v=KC8JQqfFgl8
긍정의 기운으로 무장하시고 화이팅!5. ㅋ
'11.4.19 10:27 PM (180.66.xxx.106)저도 30대초반 백수인데 반갑네요 ㅋ 저는 님처럼 고학력은 못되지만.
모처럼 몇달 백수로 있는데 맘편하게 푹 쉬세요
나중에 일구해서 바빠지면 지금 백수생활이 너무 그리울껄요?
그리고 새언니가 님한테 그런 곱지않은시선으로 바라본다면
님도 똑같이 째려보세요 ㅋㅋ6. 원글
'11.4.20 6:48 AM (220.76.xxx.108)아흑, 저 눈물 날 것 같아요. ㅠㅠ
생판 얼굴도 모르는 남들인데... 이렇게 힘을 주시니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밖에 나가 바람도 좀 쐬고, 운동도 좀 하고..
밝은 기운 좀 받아와야겠어요.